[뉴스렙]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집회가 열린 가운데 입에 담기 힘든 말들이 곳곳에서 들려왔다.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문재인 대통령 탄핵 요구 집회가 열렸다다. 이번 집회에는 일반 시민들과 함께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등 평소 보수 진영 인사로 꼽힌 이들이 대거 참여했다. 경찰은 이날 모인 인원을 4만여 명으로 추산했다.
이날 문재인 탄핵 집회에서는 시종일관 거친 발언이 이어졌다. 문재인 대통령의 이름을 언급하며 "빨갱이(공산주의자를 속되게 이르는 말)", "간이 부었다" 등의 발언을 일삼는가 하면 "미친 짓을 하고 있다"라며 원색적 비난을 퍼붓기도 했다. 이 같은 상황이 이어지면서 집회를 목격한 시민들은 물론 일부 보수 진영 지지자들도 "표현이 잘못됐다"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번 문재인 탄핵 집회와 관련해 정치권에서는 아직 이렇다 할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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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저것들 입에 들어가는 산소조차 아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