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HYNN(흰)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유스케)에 출연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인 가운데, 그가 프로그램 출연에 앞서 공개한 사진이 눈길을 끈다.
흰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희열의 스케치북 두구두구두구 오늘 밤 11시! HYNN박혜원과 함께해주세요 본방사수!!!!#HYNN#박혜원#유희열의스케치북#시든꽃에물을주듯”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흰은 자신의 이름이 붙은 출연자 대기실 앞에서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검은색 의상에 양쪽 머리에 핀을 꼽고 들뜬 표정으로 대기실을 가리키는 그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4단 고음 잘 들었습니다!!!!”, “너무너무 잘 들었어요!!! 항상 응원합니다!!!!”, “누군가의 롤모델이 되는 가수가 될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ㅎㅎ”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98년생으로 만 21세인 HYNN(흰)의 본명은 박혜원으로, 2016년 방송된 ‘슈퍼스타K 2016’서 본명으로 출연해 18살의 나이에 톱10에 드는 저력을 발휘했다.
톱10 경연에서 윤복희의 ‘노래(Move)’, 넬(Nell)의 ‘기억을 걷는 시간’ 등을 부르며 톱4까지 진출했으나, 3차 경연서 김건모의 ‘미안해요’를 불러 평균점수 2점차로 아쉽게 탈락했다.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 다니던 그는 프로그램 종영 2년 만에 엔터테인먼트 뉴오더에 둥지를 틀면서 2018년 싱글 ‘LET ME OUT’을 발매, 극적으로 데뷔했다.
처음에는 본명으로 활동하던 그는 소속사로 들어간 뒤에는 HYNN이라는 예명을 사용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이라는 곡을 발매하면서 약 3개월 만에 컴백하기도 했다. 자신의 이름으로 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며, 구독자는 56,396명이다.
한편, 그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