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종선 기자] 꺽정(송원석 분)과 나들이를 제안받고 나인으로 변장해 궁 탈출을 감행한 것이다.
슬기는 밤이 되기 전까지 돌아오기로 한 약속을 망각한 채 술에 취해 잠이 들었다.
김순과 행수의 손금으로 둘의 궁합을 봐주겠다며 접근해 "행수를 멀리해야 관직이든 재물이든 얻을 수 있다"며 거짓말한 것.
같은 이방의 귀여운 계책으로 김순은 아연실색하며 행수에게서 멀어졌고, 이방은 자신의 직책도, 사랑도 모두 센스 있게 지켜냈다.
결국 두 사람은 각 부서의 ‘얼굴’이 되어 본격적인 대결을 시작하게 된다.
여유롭게 활시위를 당긴 한정록은 직후 당황하는 표정을 숨기지 못하고, 지켜보던 상훤 또한 먼 산을 바라보는 모습으로 예상치 못한 결과를 짐작하게 한다.
반면 활 쏘기에 집중하던 임꺽정은 시종일관 ‘미소’를 드러내 대조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임꺽정이 ‘국대 선출’을 꺾는 반란에 성공하며 ‘승리 요정’으로 거듭나게 될지 초미의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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