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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수능 D-3 돌겠습니다. 궁금한것 많은데 답변좀...
jjan**** 조회수 2,943 작성일2004.11.14
지금 긴장속에서 허덕이고 있는 고3 수험생 ㅡㅡ;; 3일뒤면 인생이 결정되는 나... 미치겠습니다. 혹시라도 수능치다가 답안 밀려쓰거나 시간 계산 잘못해서 마킹 못하거나 하면......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수능에 대해 궁금한 점이 너무나 많습니다. 제발 답변 부탁드립니다.
1.제가 모의고사에서 수학을 제외한(문과라서) 400점 만점중에 (요즘엔 언어100,외국어100,사탐200인건 아시죠?) 대략 330~340정도 나오는데요 수능칠때는 긴장하고 치면 얼마정도 나올지?

2.시험치면서 초콜릿 먹으려고 하는데(포도당이 머리회전에 좋다고 하길래요...) 초콜릭 먹게 허용해 주나요?

3.종 땡! 치면 바로 답지 걷어간다고 들었습니다 ㅡㅡ;; 종 치고 계속 마킹하고 있으면 부정행위인가요?

4.시험때 감독관은 몇명이나 들어오나요? 너무 많으면 부담스러울 것 같아서요.

5.혹시라도 듣기하는데 스피커가 고장난다거나 소음으로 인해 듣기를 못하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6.따로 연습장같은데에 답 적어가도 되나요? 수능은 시험지까지 가져간다고 하길래요

7.예비마킹은 가능한가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혹시라도 예비마킹 해놓고 마킹을 못하게 되면 마킹을 해주나요?

8.수능칠때 아침으로는 뭘 먹어야 할까요

9.점심 도시락은 무엇을??

10.마지막으로 격려의 말좀 해주세요 ㅠㅠ 너무 불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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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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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ku****
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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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능 난이도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제 친구 오빠네 학교 사람은 재작년에 수능때 100점이 올라서-_-; 집과 학교가 발칵 뒤집혔다고 하네요..//일단 컨디션을 잘 조절하는게 좋고 시험 때 당황하지 않는 게 중요할텐데요, 그 방법으로
'image training'을 추천해 드립니다. 이 방법은 음악하는 사람들도 잘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머리속에서 가상으로 음악을 연주하는 겁니다. 우리는 수험생이니까 머리속에서 가상으로 시험을 쳐보면 됩니다. EBS자료실에 수능 1교시 직전에 나오는 방송 wma파일 있으니까요('수험생'으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그거 다운 받으셔서 아침 8시 35분 부터 들으시고 언어 듣기도 들으시고 계속 머리로 각 시간에 해당하는 과목을 생각하세요. 당일날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드는 겁니다.

2. 시험 도중에 먹는 것은 부정행위로 간주됩니다.(EBS 유의사항 방송에 나왔구요)

3. 네, 부정행위입니다. 물론 감독관에 따라 다르겠지만..심하신 분은 그대로 놔두었다가 걷어간 후 그대로 답안지에 X자를 그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아무리 늦어도 5분전엔 마킹해두시는게 좋아요. 특히 요번엔 수정테이프도 사용할 수 있으니까 마킹 다해놓고 문제를 다시 보아도 충분히 수정할 수 있습니다.

4. 보통 앞뒤로 2명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5. 학교에서 여러번 사전확인을 하는데다 비상시 라디오도 많이 준비한다고 하네요.. 그러나 만에하나 잡음이 들릴경우는 어쩔 수 없습니다.

6. 보통은 학교에서 수험표 뒤에 가채점용 답안지 붙여줍니다. 아니면 인터넷에 있으니까 다운받아서 붙이고 가세요. 수능 당일날 교문앞에서 재수-_-학원에서 나눠주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이 올해 시험지 회수 안한다고 잘 못 알고 계시는 분이 많은데요, 루머도 루머거니와 EBS상담선생님께서 회수 안한다고 잘못 답변하신 후 수정을 하셨는데 수정되기 전에 보신 분들이 퍼뜨린 얘기 같습니다. 아래 7번에도 써놓았지만 시험 후 부정행위를 확인하거나 컴퓨터용 싸인펜이 잘못 됐다던지 하는 문제로 0점 처리되는 학생들을 구제하는 등의 특수한 경우를 대비해 국가 중요 시험에서는 시험지를 반드시 걷도록 되어있습니다.

7. 원칙은 못 하도록 되있지만, 실제로 예비마킹을 하고 다시 컴퓨터용 사인펜을 사용하신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성싸인펜으로만 마킹을 한경우 0점처리된 분들이 구제가 된 사례가 있는데요, 회수된 시험지 대조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구제될 수 있을지 없을지 불확실한 행위는 이런 중요한 시험에선 하지 않는 것이 상책이죠!

8. 평소에 먹던 걸 먹는게 가장 좋을 겁니다. 과식은 금물이고요, 안먹는 것도 금물입니다. 위에 부담이 없는 걸로 드세요. 정 입맛이 없으면 죽도 좋을 것같습니다.

9. 아침에 먹는 것과 같은 것으로 드세요. 항상 들어왔던 얘기 중에 "수능 전이라고 갑자기 안하던 짓 하면 망한다-_-"라는 소리가 있는데요, 맞는 것 같습니다.

10. 저도 고3입니다. 컴퓨터 하고 앉아있냐구요? 정말정말 불안하고 무섭고 미칠 것같아 현실도피 중이었습니다.-_-; 수능 전에 불안한 마음은 수능 못 봐도 상관없거나 수시 합격으로 안봐도 되는 데 그냥 예의상-_- 보는 아이들 말고는 전국 수험생 모두 똑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역시 머리로 납득하는 것이랑 마음이랑은 많이 다르죠^^; 제가 사용하는 방법인데요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불교에 큰 거부감이 없으시다면 '반야심경'을 들어보세요 ㅎ(저도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그냥 마음이 편해져서 외우고 다닙니다) 아니면 저처럼 이렇게 다른 수험생들은 어쩌고 있는지 인터넷 글들을 보면서 "다 똑같아!~ㅡ▽ㅡ 겁먹을 것 없어"라고 외쳐보세요 ^-^ 화이팅입니다! 수능 대박!!!!

200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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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
중수
언론/방송인 #게임 #e스포츠 #신문방송학과 국내가수, 수학, 대학 입시, 진학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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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1)그날컨디션따라달라지는건데요ㅡ 컨디션아주좋으면 ! 한10점정도는올라간다고들었어요- 근데그날수능의난이도따라또틀리더라구요

질문2)시험시작전에 먹고 시작하세요- 별걸 다 부정행위로 간주하니깐요 껌씹는것도 안됐을걸요;

질문3) 종치기전에 다들 마킹 끝내는편이에요- 시간걱정되서
종치자마자 시험지 걷어가는건 맞아요 ;

질문4) 일반적으로 2명 들어옵니다- 앞뒤로 ^^

질문5)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학교에서 사전 확인을 하죠- 세네번 틀어보는걸로 알고있고 수능 전날 학교 일찍끝내주고 나서 또한번 확인하죠 ^^

질문6) 작년부터 수능때 시험지를 돌려주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질문7) 이건모의고사가아니랍니다- 마킹못하면그걸로끝이예요 안타깝게도 ㅠ
예비마킹으로해놓고 마킹하는것이 더 안전합니다ㅡ 답안지도안바꿔주는걸로알고있는데;

질문8) 평소먹던대로 드셔야되요, 부모님께서 잘보라고 든든하게 챙겨주시는 경우가 잇는데 이런때는 배불러서 졸거나, 아니면 긴장했는데다 더해서 속이 더부룩해지기 십상이지요. 안먹는건 또 안됩니다, 머리회전이 덜되거든요!

질문9) 점심도 평소에 먹던게 최고 좋답니다, ^-^; 특히해드릴말이 없네요



평소하시던대로만 ㅡ 너무긴장가지시면 더 망치기 십상이니깐요
고등학교3년생활생각해보시고, 최선을다하세요 !
잘하실수있을거예요-화이팅입니다^-^*

200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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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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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200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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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답변
긴장하고 치면 얼마정도 나올지는..
당근 더 안나오겟죠...
평심 유지가 최고죠..

초콜릿 먹게해주죠...
근데 도중에 먹으면 신경이 더쓰일듯..

종치면 답지 걷어가고..게속 마킹 못하고요.

스피커 고장나거나..이건 잘 모르겠지만.. 보상은 해줄것같습니다..
이런 걱정 벌써 부터 하실필요가 전혀 없습니다..ㅡ_ㅡ

글구... 감독관 앞뒤로 2명이고요.

연습장 말고 수험표 크니까 거기다 적어가셔도 되고..

예비마킹 가능하지만... 시간이 없으면 못하죠..
예비해놓고 마킹 못해도 안될것같습니다..
시간을 엄수해야하거든요..

아침은..죽이나..그냥 밥먹어도 될것같아요..

점심은 님 좋아하는거 싸가심되죠..

글구 340정도 나오신다면.....
평심 유지하시고.....너무 긴장마시고..

오히려 틀릴 문제 찍어서라도 기필코 마춘다는 맘 가짐으로 셤에 임하세요^^*

좋은결과 있기를 빕니다~~

200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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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답변
1. 수능난이도나 그때의 컨디션에 따라 다를겁니다.
또 저같은경우에는 수능날에는 다른 모의고사를 보던 날보다
더 일찍 일어나서 그런지 점수가 10점정도 더 낮게 나오더라구요.
아침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안되서 그런지 언어쪽이 낮게 나왔었구요.
컨디션이나 난이도에 따라 ±10~20점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2. 시험치는 도중에는 아무것도 먹지 못하십니다.
꼭 먹어야 하시다면 쉬는시간에 먹으셔야죠.

3.종 땡치면 바로 걷어가십니다.
마킹하는도중에 종이 친다면 무시하고 초스피드로 마킹하세요.
그러면 감독관님들이 계속 경고를 주실거고
안되겠다 하면 그냥 포기하셔야 합니다.
그러기땜에 문제를 다 못풀었다 하더라도 시험종료 5분전에는
이미 풀었던것들은 모두 마킹을 해놓고 그 다음에
못푼 문제를 푸셔야 하구요.

4. 앞뒤로 두분 들어오십니다.

5. 스피커가 고장이 나는 일은 없을 겁니다.
수능 보기 바로 전날에 모든 학교에서 스피커 점검을 하거든요.
소음으로 듣기를 못하게 된다고해도 보상은 해주지 않을겁니다.
운에 맡기셔야죠.
저같은경우에도 처음 시험볼때 지지직대는 소리가 많이 들려서.
듣기에서 많이 타격을 입었습니다만 그 누구도 보상은 해주지 못하더군요.
그냥 그걸로 끝입니다.
그래도 아무것도 못들을정도로 소음이 나는경우는 거의 없으니
걱정은 안하셔도 될듯합니다.

6. 학교에서 답을 적어갈 수 있는 종이를 나눠주는곳도 있습니다.
나눠주지 않는다면 각 과목별로 번호를 적어서 준비해가는것이 좋습니다.
그 종이를 수험표 뒷면에 붙이시고 거기에 적어가시면 됩니다.
연습장은 따로 못꺼내시기때문에 수험표 뒷면에 적어가셔야 해요.
참.. 그리고 윗분 작년부터 시험지 돌려주신다고 했는데
작년이면 2004년수능인데.. 저 그때도 수능 봤거든요..??
시험지 걷어가십니다. 2003년에도 걷어가셨구요.
올해 2005년수능도 걷어가실겁니다.

7. 저는 예비마킹 불가능한걸로 알고 있는데요.
100만분의 1의 경우라도 예비마킹을 했을때
오답처리가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예비마킹 못하게 하십니다.
그냥 바로바로 마킹하셔야 하구요.

8. 평소에 먹으셨던걸로 하시면 됩니다.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게 평소에 드시던 만큼 드시면 되구요.
평소에 먹던거라도 되도록이면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 하시구요.

9. 점심 또한 평소에 먹으셨던걸로 하시면 됩니다.
너무 많이 먹으시거나 하시면 안되는건 아시죠??
자주 얹히시는 분이라면 죽을 끓여가시는것도 괜찮습니다.

10. 너무 불안해하시 마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보세요..^^
저같은 경우에는 그 전날 너무너무 떨려서 어쩔줄 모르겠었다면
오히려 수능 당일에는 아무렇지도 않더라구요.
반대로 수능 전날 아무렇지도 않으면 수능 당일날 더 긴장이 됐었구요.
지금 너무너무 긴장하고 계신거보니까
수능당일날 편안히 잘 보실수 있을 거에요^^
오늘 하루로 내 인생이 결정된다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중요한 모의고사 본다 생각하시고 평소대로 하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 거에요
대학을 들어가는것만으로 인생이 결정나버리고
그대로 끝나버리는건 아니니까요^^
힘내시고 3일만 참으세요.^^
3일만 지나면 정말 님 세상이 되어 잇을거에요ㅋㅋ

200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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