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주가와 툴젠 주가가 20일 공시를 통해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합병계약

해제사유가 발생, 이사회를 열어 계약해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고 해요.

두 회사는 합병 당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지급해야 할 매수금이 기준금액을

초과할 경우 합병계약 해제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기준금액은 500억, 1,300억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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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합병 발표 이후 바이오업계의 잇따른 악재로 양 사의 주가가 크게 하락하면서

주식매수청구가 쏟아졌고 사전 상호 협의 후 이사회 승인을 거쳐 상대방 당사자에게

서면통지로 합병계약을 해제했다고 덧붙였으며 면역치료제를 개발 국내 유일의 유전자가위

교정기술 기업 합병이 무산됐다고 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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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지난 6월 합병 결의후 사명을 툴제넥신(ToolGenexine)으로 개명한뒤 지난달

30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합병안을 통과시켰지만 높아진 주식매수청구권이 발목을

잡았으며 주식매수청구권은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가 자신의 보유 주식을 회사측에

적정가에 매수해 달라고 요구하는 권리 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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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식시장 침체로 제넥신과 툴젠의 주가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격을 크게

밑돌면서 예상보다 많은 주주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했으며 제넥신과 툴젠이

지급해야 하는 매수 대금이 각각 1300억, 500억을 초과할 경우 계약을 해제할 수

있다는 합병 계약서 조항에 따라 계약이 해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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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 무산에도 유전자교정 원천기술이 바이오산업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으며 앞서 세 차례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했지만 번번이 무산돼

이번 피합병을 노렸지만 또 고배를 마시게 됐고 향후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한 기업

공개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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