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24)와 미키 루크가 주연한 영화 ‘패션 플레이’가 극장에 걸리지 않고 바로 DVD로 발매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메간 폭스가 다이아몬드와 모피 등 화려한 의상과 미니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영화 ‘패션 플레이’가 DVD로 팬들과 만나게 됐다고 전했다.
이 영화는 지난해 9월 토론토영화제에서 상영되는 등 극장 개봉 기대를 모았지만 결국 DVD로 떨어졌다. 당시 캐나다에서 영화가 상영된 직후 비평가들은 “끔찍한” “엉망” “모욕”이라는 자극적인 표현으로 영화를 평가절하했다.
메간 폭스 입장에서는 그녀의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영화 ‘트랜스포머’와 결별하고 나선 직후 첫 영화라서 상당한 기대를 모았지만 좌절을 안게 됐다. 그녀는 다섯 번째 출연작인 ‘죽여줘 제니퍼’는 2009년 출시되어 680만 달러(약 76억원)를 벌어들이는 흥행참패를 기록했다.
사진=‘패션 플레이’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