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질문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에서 중반부 즈음...
비공개 조회수 337 작성일2019.07.09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에서 중반부 즈음에 튜링이 한 말의 의도를 모르겠어서요.
튜링은 사이가 그닥 좋지 않은 팀원들에게 관계 개선을 목적으로 사과를 선물로 줍니다. (팀원들은 각자 뭐 나쁘지 않은 반응들을 보여요. 고맙다거나 사과 좋아해라던가. 클라크 양(관계 개선 조언을 해준 여자)에게 고마워 해야겠다거나.)
그리고 튜링이 그들에게 하는 이야기가

두 사람이 숲에서 곰을 만나자, 한 사람은 신발끈을 묶었고 한 사람은 나무 위로 올라갔다. 올라간 사람 왈 "친구야 뭐하는 거야. 곰보다 빨리 달릴 순 없어." 그러자 밑의 친구는 "난 너만 이기면 돼." 이렇게 말하고 나갑니다.

무슨 의도로 이 상황에서 이 이야기를 한 건가요?
이 영화 보시고 기억나시는 분들, 알려주세요ㅠㅠ
프로필 사진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1 개 답변
1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비공개 답변
고수

튜링이 동료들에게 재밌는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클라크양이 튜링에게 팀원들과 친해질 것을 권유하죠. 튜링은 친해지는 방법을 모르니 클라크에게 묻자, 사과하고 웃긴얘기를 해주라고 조언합니다. 그래서 튜링은 자기가 아는 가장 재밌는 이야기를 팀원들에게 해줍니다. 그러면서 팀원들과의 갈등이 서서히 풀리며, 목적을 달성하죠. 대사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기 보다는 그 상황을 이해하시는게 영화해석에 도움이 된다고 보여집니다!

2019.07.09.

  • 채택

    질문자가 채택한 답변입니다.

이 답변의 추가 Q&A
질문자와 답변자가 추가로 묻고 답하며 지식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