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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우리나라 왕실에 대해서 궁금점을 풀어주세요!(내공 많이많이 드릴께요!)
비공개 조회수 4,112 작성일2006.01.17

제가 궁 만화책을 보다가 문득 궁금한 것이 마구마구(;;;) 생각나서 지식인에 질문을 해보렵니다;;

1.옛날 왕실에서 서로 쓰는 호칭은 어떤 것이 있었나요??(세자빈아니면 중전 자리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부르는 호칭이랄까요;;)

 

 

2. 왕실에서 지켜야  예절같은 것은 어떤 것인지,,??

 

 

이젠 영국 왕실 얘기인데요,,뭐, 비슷해요,,(아니, 똑같다고 할까요,,그저 한국과 영국의 차이;;)

1. 영국왕실에서는 서로에게 어떤어떤 호칭을 쓰나요??

 

2. 하루하루 스케쥴은 뭐 어떤것입니까?(아님 맡아야 될 일이라거나;(그냥 놀고 먹을 순 없잖아요^-^))

 

 

 

이 정도로 질문을 올리겠습니다;;

 

혹시 너무 많았더라도 꼬옥! 답변 해 주시구요! 정말 답변 성심껏 올려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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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sw****
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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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옛날 왕실에서 서로 쓰는 호칭은 어떤 것이 있었나요??

(세자빈아니면 중전 자리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부르는 호칭이랄까요;;)

 다른 입장에서 그 사람을 다르게 부르는 정도는 거의 비슷합니다.

 

우선 국왕은 자기 스스로를 '과인'이라고 불렀는데요. 이는 덕(德)이 부족한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그럼 위아래를 먼저 살피죠. 왕의 아버지는 살아있는 경우에는 상왕(上王), 돌아가신 경우에는 선왕(先王)이라고 불렀습니다. 또한 왕이 방계인 경우에는 대원군(大院君)이라는 칭호를 사용했습니다. 대원군으로는 덕흥대원군(德興大院君)[선조의 아버지]과 전계대원군(全溪大院君)[철종의 아버지]과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고종의 아버지]이 있습니다. 이 중 흥선대원군은 살아서 대원군의 칭호를 받은 경우이지요. 그 위의 조상은 당연히 시호(諡號)로 불렀습니다. 세종(世宗)이나 영조(英祖)와 같이 말입니다.

다음은 아들과 딸, 즉 자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왕의 아들들은 그 어머니가 중전이냐,

 

 혹은 빈 이하냐에 따라 용어가 크게 달랐습니다. 우선 왕의 적자(嫡子)[본부인의 아들]는

 

대군(大君)으로 적녀(嫡女)는 공주(公主)로 불렸습니다. 그러나 왕의 서자(庶子)는 군(君)

 

[또는 왕자군]으로 서녀(庶女)는 옹주(翁主)로 불렸습니다. 다음으로 왕의 장자는 원자(元

 

子)라고 하는데, 세자(世子)에 책봉되기 이전의 단계를 말합니다. 세자는 다른 말로 왕세자

 

라고도 불립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국본(國本)ㆍ동궁(東宮)ㆍ왕태자(王太子)ㆍ저사(儲詞)

 

ㆍ저이(儲貳)ㆍ저군(儲君)ㆍ저궁(儲宮)ㆍ춘궁(春宮)ㆍ춘저(春邸)ㆍ이극(貳極)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또한 왕의 장자의 장자, 즉 첫 손자는 원손(元孫)이라고 합니다. 이들 중 대군과

 

공주 및, 세자는 품계가 없습니다. 만약 왕이 중전에게서 아들을 낳지 못해 빈 이하에서 아

 

들을 낳은 경우 아들은 품계(정1품이나 2품)를 지니다가 무품군(無品君)으로 승격되는 것

 

입니다. 물론 왕이 되는 세자가 아니고서는 다른 대군이나 군들은 세대가 지날수록 그 품

 

계가 떨어지게 됩니다.

다음 왕의 부인을 살펴보겠습니다. 왕의 부인은 우선 정식으로 왕후에 책봉된 중전이 있습

 

니다. 중전(中殿)은 곤전(坤殿) 혹은 내전(內殿) 혹은 중궁(中宮)으로도 불립니다. 그리고 왕

 

의 어머니는 대비(大妃)가 되며, 할머니는 왕대비(王大妃), 증조할머니는 대왕대비(大王大

 

妃)가 됩니다. 그리고 중전의 아버지는 부원군(府院君) 어머니는 부부인(府夫人)이라는 용

 

어를 사용했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여성은 많은 용어가 사용되느냐? 조선시대 내내 곤전의 자리는 비워

 

둘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국왕은 곤전이 죽으면 아무리 나이가 많다 하더라도 새 부인을

 

맞아들이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그리고 새 부인은 당연히 15∼20세 사이의 여성이 되는 것

 

이 보통이었습니다. 따라서 왕보다 훨씬 오래 살 수밖에 없지요. 그래서 이런 현상이 발생

 

합니다.


다음으로 왕의 정부인이 아닌 후궁(後宮)은 품계에 따라 빈(嬪)[정1품]·귀인(貴人)[종1품]·

 

소의(昭儀)[정2품]·숙의(淑儀)[종2품]·소용(昭容)[정3품]·숙용(淑容)[종3품]·소원(昭媛)[정4품]

 

·숙원(淑媛)[종4품] 등의 이름이 주어졌습니다. 그 중 빈에는 앞에 다른 이름이 붙었으며, 귀

 

인 이하는 성을 붙여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흔히 장희빈이라고 부

 

르는 사람은 정확히는 희빈 장씨라고 하는 것이 옳습니다. 정귀인 또한 귀인 정씨라고 부

 

르는 것이 옳지요. 이외에도 세자의 부인은 세자빈(世子嬪), 대군의 부인은 부부인(府夫人),

 

군의 부인은 군부인(郡夫人)으로 불렸습니다. 그리고 세자는 특별히 왕에 오르기 전에 후

 

궁을 둘 수 있었는데, 양재(良 )[종2품]·양원(良媛)[종3품]·승휘(承徽)[종4품]·소훈(昭訓)[종5

 

품]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외에도 조선 초기에만 사용된 사측과 상침이라는 용어도 있습

 

니다.

그리고 왕세자의 적자는 군(君)이라고 부른 반면, 왕세자의 적녀는 군주(郡主)[정2품], 서녀

 

는 현주(縣主)[정3품]라고 불렸습니다.


또한 왕의 유모는 봉보부인(奉保夫人)[종1품]이라고 불렸습니다.


참고로 대군과 군의 이름 앞에 붙는 말은 봉작(封爵)된 지역의 이름입니다. 예를 들어 수양

 

대군(首陽大君)이라는 이름은 수양이라는 지역을 봉작지로 삼았다는 뜻입니다. 봉작지는

 

곧 수조권[세금을 거둘 권리]을 주는 곳으로, 이를 통해 왕실의 친인척이 경제적 고통 없이

 

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2. 왕실에서 지켜야  예절같은 것은 어떤 것인지,,??

 궁중 예절은 대부분이 언어 입니다. 궁중예절의 90%는 언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냥 대충 쭉 읽어보세요 ^^모두 예시이니까)

1) 왕과 왕비 

국왕에 대한 경어(敬語)는 대비(大妃)를 제외하고는 모두 극존체어(極尊體語)를 써야만 합니다. "인현왕후전"에 나와 있는 그 실상적인 언어를 예시(例示)하겠습니다. 

< 신(臣: 인현왕후)이 곤위(坤位)에 거(居)하여 성상(聖上) 중은(重恩)을 입음이 극진하니 한할 배 없사오되, 다만 슬하(膝下)에 혈육(血肉)이 없이 성상대은(聖上大恩)을 만분지일(萬分之一)도 갑삽지 못하옵고 도로혀 천심(天心)을 불안(不安)케 하오며 오늘 종천영결(終天永訣)하오니 구천지하(九天地下)에 눈을 감지 못하리니 복원(伏願) 성상(聖上)은 박명(薄命)한 첩(妾)을 생각지 마르시고 백세안강(百世安康)하소서.> 
< 휘, 어찌 이런 불길한 말씀을 하시나뇨? > 

정도로 대화를 하였을 것입니다. 

2) 왕과 후궁(後宮: 嬪) 

< 소인이 차마 이 말씀을 정리(情理)에 못 하올 일이로되.....하옵는 일이 옳사오니......대처분(大處分)을 하오소서. > 

3) 왕과 왕대비 

< 대비= " 아바님 없으신 일은 간장이 버히는 듯하나 나라법이 중하여 마음으로 살외지 못하나 이 아이는 선왕(先王)의 유자(遺子)니 그러나 생각함이 계실까 하더니 새로이 그런 말을 하시니 선후(先後) 말이 다름을 설워하나이다. 
어린 아이를 어디다 갇우리이까? 내 안고 한 가지로 죽을 뿐이언정 내어 보내기를 차마 못할소이다." 
왕= " 아무렇다 아이 안다 하오며 문밖의 피접(避接)나는 일도 예부터 있으니 이도 그만 여기오셔 내어 보내오소서. 조정(朝廷)이 하 보채니 마음을 적이 눅이옵게 하는 일이옵지 해로운 일이 있사올까 근심 마르소서.> 

왕모(王母)는 "하오" 왕은 어미(語尾)에 의례히 "~니이다." 체를 썼습니다. 

4) 왕과 대신과의 대화 

왕: " 경(卿)의 마음이 고맙고 감탄하니 그리 하라." 
대신: " 저런 하교(下敎)를 어이 하시옵나이까? 신자(臣子)가 되야 어찌 감히 봉승(奉承)하오리이까? " 

5) 내관(內官)이 왕께 

내관: "무슨 일 심기(心氣)를 내옵시나니이까? 형님도 남의 말 듣고 벌써 없이하여 계시고 이 공사(公事)는 아주 어렵지 아니하니이다." 

6) 왕과 상궁(尙宮) 

왕: " 경모궁(景慕宮)에 누가 술을 드린고? " 
상궁: "술 잡수셨단 말씀은 지원(至 )하오니 술내가 나는가 맡아 보오소서." 

7) 상궁이 왕비께 

"댁(宅)에서 감히 이런 말을 하실까 보오니잇까? 급히 물에 세초(洗草)하소서." 
................................................................................................................................................. 

[ 사극에서 알아두어야 할 특수 용어(用語)입니다.] 

1) 용안(龍顔)= 임금의 얼굴. 
2) 용상(龍牀)= 임금의 좌상(座牀), 혹 그 지위(地位). 
3) 용루(龍淚)= 임금의 눈물. 
4) 용포(龍袍)= 임금의 예복(禮服). 
5) 용안(龍眼)= 임금의 눈. 
6) 성후(聖候)= 임금의 건강. 
7) 성심(聖心)= 임금의 마음. 
8) 성노(聖怒)= 임금의 노여움. 
9) 성의(聖意)= 임금의 생각. 
10) 성려(聖慮)= 임금의 심려(心慮) 
11) 성체(聖體)= 임금의 신체(身體). 
12) 성궁(聖躬)= 임금의 신상(身上). 
13) 성명(聖明)= 임금의 판단력, 총명(聰明). 
14) 성권(聖眷)= 임금의 신임(信任). 
15) 성은(聖恩)= 임금의 은혜. 
16) 성교(聖敎)= 임금의 명령, 말씀. 교지(敎旨). 
17) 성학(聖學)= 임금의 학문, 학식. 
18) 성상(聖上)= 임금의 다른 칭호. 
19) 어수(御手)= 임금의 손. 
20) 어진(御眞)= 임금의 초상화. 사진. 
21) 어제(御製)= 임금의 시문(詩文). 
22) 어찰(御札)= 임금의 편지. 
23) 어주(御酒)= 임금이 권하는 술. 
24) 어제(御題)= 임금이 내린 시(詩)의 제목. 
25) 어전(御前)= 임금의 앞. 
26) 어상(御床)= 임금의 수랏상. 
27) 어정(御井)= 임금이 마시는 우물. 
28) 어진(御進)하시다= 잡수시다. 
29) 어(御)하신= 살다. 계시다. 
30) 어(御)하다= 영묘(英廟=영조)겨오셔 유시(幼時)에 어(御)하신 감투= 쓰다. 
31) 예학(睿學)= 왕세자(王世子)의 학문. 
32) 예덕(睿德)= 왕세자의 덕(德). 
33) 예후(睿候)= 왕세자의 건강. 
34) 예질(睿質)= 왕세자의 기질. 
............................................................................................................................................................ 

[ 우리가 사극 드라마에서 알아두어야 할 궁중용어 ] 

A. =임금의 신체(身體) 관계= 

1) 면부(面膚): 임금의 얼굴 
2) 이부(耳部): 귀[耳] 
3) 안정(眼精): 눈 
4) 안정(眼精)섭: 눈썹. 
5) 옥루(玉淚): 왕과 왕비의 눈물. 또는 "용루(龍淚)"라고도 함. 
6) 안수(眼水): 눈물. 
7) 액상(額上): 이마. 
8) 수조(手爪): 손톱. 
9) 수지(手指) 톱: 손톱. 
10) 족장(足掌): 발(발등, 발바닥 등 모두 쓰임). 
11) 각부(脚部): 왕, 왕비의 다리. 
12) 어수(御手): 왕의 손. 
13) 옥수(玉手): 손. 어수(御手)와 같이 사용. 
14) 비수(鼻水): 콧물. 
15) 마리: 머리. 
16) 두발(頭髮): 머리칼. 
16) 구순(口脣): 입술. 
17) 구중(口中): 입, 입속. 
18) 환경(環經): 월경(月經). 
19) 통기(通氣): 방기(放氣). 
20) 한우(汗雨): 땀. 
21) 후수(後水): 뒷물. 
22) 혈(血): 피. 

B. = 의류(衣類)= 

1) 의대(衣 ): 옷 
2) 의대차(衣 次): 옷감. 
3) 주의(周衣): 왕의 편복(便服), 웃옷. 
4) 용금치(龍金赤): 용포(龍袍)에 다는 흉배(胸背) 및 보(補). 
5) 매우(梅雨); 대변(大便). 
6) 매우틀: 변기(便器). 높이 30cm 남짓한 목제(木製)의 상자 같은 모양으로, 3면(面)이 스레받기 형으로 막히고 1면이 터졌고, 그 밑에 동제(銅製)로 된 그릇을 넣었다. 이것이 변기(便器)이다. 
이 매우틀을 전담(專擔)하는 사람은 세수간(洗手間) 나인(內人)으로서 항상 이것을 반짝반짝 윤이 나게 닦았다. 
양쪽의 발을 딛는 곳은 우뚝하게 나무를 괴어서 그 위를 빨간 "우단"으로 쌌다. 이 매우틀은 침실과 편전(便殿), 정사(政事)를 보는 곳 3개소에 하나씩 놓아 두었다고 한다. 
7) 지: 소변(小便), 또는 "요강". 
8) 소첩: 빗접[梳帖]. 
9) 초도(初度); 돌. 어린 왕자녀(王子女)의 생일. 
10) 용포(龍袍): 임금의 시무복(視務服). =임금의 소례복(小禮服)에 해당함. 앞뒤에 용(龍)을 수(繡)놓은 흉배(胸背) 및 양어깨에는 역시 같은 모양의 보(補)가 달려 있어서 나온 말이다. 
11) 한삼(汗衫): 적삼. 
12) 봉지: 바지[把持]. 
13) 너른 봉지: 두 다리를 가른 단속곳. 
14) 둥의대(胴衣 ): 왕의 저고리. 
15) 소고의 : 왕비의 저고리. 
16) 대자(帶子): 허리띠. 
17) 단니의[單裡衣] : 왕비의 속치마. 
18) 대조: 옷고름. 
19) 족건(足巾): 버선. 
20) 배자(褙子): 조끼. 
21) 운혜(雲鞋): 신발. 
22) 기수: 이불. 
23) 기수잇: 이불잇. 
24) 프디: 요. 
25) 줌치: 주머니. 
26) 낭(囊): 엽낭. 
27) 침(枕): 벼개. 
28) 보자(褓子): 보재기. 
29): 치: 왕의 신, 또는 상투. 
30) 오목이, 오목다리: 버선목에 끈이 달린 어린아이 버선. 
31) 동달이: 동을 다른 색으로 단 어린아이 저고리. 
32) 다회(多繪): 궁중에서 짜는 끈. 또는 주머니 끈, 허리띠로도 함. 

 

 

C. 식사(食事) 관계. 

1) 수라[水剌]: 임금의 식사. 
2) 탕(湯): 국. 
3) 다(茶): 숭늉. 차(茶). 
4) 젖국지. 침채(沈菜): 김치. 
5) 편침채(片沈菜): 나박 김치. 
6) 구이: 고기나 생선 군 것. 
7) 너비아니 구이: 불고기. 
8) 조치: 찌개. 
9) 시저(匙箸): 수저. 
10) 저(箸); 젓가락. 
11) 곽탕(藿湯): 미역국. 
12) 청태(靑苔): 파래. 
13) 조리니: 조림. 
14) 면(麵): 국수. 
15) 편숙의: 떡국. 
16) 장꼬방(醬庫房): 궁중 안에 장독대가 있는 곳. 
17) 고장자(庫醬子): 장독간을 관리하는 우두머리 상궁(尙宮). 
18) 전유아(煎油魚): 전야, 간(肝) 전야. 생선 전야. 
19) 느름 적[炙]: 느르미, 우육(牛肉: 쇠고기), 도라지, 파, 버섯, 등을 꼬치에 끼워서 타원형으로 부친 것. 이 형태의 빈자떡은 꼬치 없이 크게 부친 것. 
20) 준시( 枾): 곶감. 건시(乾枾), 꼬챙이에 끼지 않고 말린 감. 
21) 백설고: 백설기. 
22) 탕제(蕩劑): 임금의 약. 
23) 도어(刀魚): 갈치. 
24) 동해부인(東海夫人): 홍합(紅蛤). 
25) 청(淸): 꿀. 
26) 청포(淸泡): 묵. 
27) 장똑똑이: 섭산적을 만들어 3. 5cm 4각형으로 잘라서 간장에 싱겁게 졸여서 그 간장에 띄운 것. 
28) 대조(大棗): 대추. 
29) 편: 시루떡. 
30) 서과(西瓜): 수박. 
31) 감자(柑子): 귤. 


C. = 임금의 행동 관계 = 

1) 수라 듭시다, 수라 나아오시다: 진지를 잡수시다. "진어(進御)"라 이름. 
2) 수라 잡수오너라: 진지 상 올려라+ 상궁이 아랫사람에게 명령하는 말. 
3) 마리 아뢰다: 머리 빗겨드리다. 
4) 기수 배설(排設)하다: 이부자리를 깐다. 
5) 침수(寢睡): 주무시다. 
6) 침수 드오시다: 주무시다. 
7) 감(鑑)하다: 보시다. 
8) 하저(下箸)하다: 수저를 드시다. 식사를 하시다. 
9) 진어(進御)하다: 잡수시다. 
10) 어(御)하다: 집에 살다. 
11) 행보(行步): 걷는 것. 
12) 대세수하오시다: 손을 씻는다. 
13) 수부수하오시다: 양치질하다. 
14) 소세 듭시다: 세수하신다. 
15) 소세 나오시다: 세수 다 하셨다. 
16) 기노(起怒: 震怒)하시다: 노(怒)하시다. 
17) 용려(用慮)하다: 걱정하시다. 
18) 초려(焦慮)하다: 몹시 걱정하시다. 
19) 과거(過擧)하다: 실수하다. 지나친 행동을 하다. 
20) 납시다: 나오신다. 
21) 듭시다: 들어가신다. 
22) 뫼어라: 모시어라. 가지고 오라. 
23) 씻오신다: 씻으신다. 
24) 자작한다: 옷감을 재단(裁斷)한다. 
25) 탄일(誕日): 임금의 생신(生辰)날. 왕비의 탄일은 "중전(中殿)" 탄일로 부름. 
26) 천추절(千秋節): 왕세자의 생일. 
27) 미령(靡寧)하시다: 임금께서 편찮으시다. 
28) 문안(問安)이 게오시다: 편찮으시다. 
29) 메습쇼: 진지를 잡수십시오. 
30) 사색(辭色): 임금의 표정, 기분(氣分). 
31) 엄색(嚴色): 임금의 화가 난 표정. 
32) 물어주다: 하사(下賜)하다. 
33) 이어(移御)하다: 임금이 거처(居處)를 옮기다. 
34) 기미보다: 먼저 맛보다. = 임금, 왕비의 드는 음식은 먼저 수라 상 머리에서 임금이 수라를 들기 전에 반드시 상궁들이 시식(試食)을 하였다. 
35) 아모라타 없이: 측량할 길 없이. 
36) 계구릉(啓久陵): 천능(遷陵)하기 위하여 능(陵)을 여는[掘] 것. 
37) 계찬궁(啓 宮): 산에 매장(埋葬)하기 위하여 빈전(殯殿)을 여는 것. 
38) 재궁(梓宮): 왕, 왕비, 왕대비, 세자, 세자빈의 관(棺). 
39) 빈전(殯殿): 왕이나 왕비의 유해(遺骸)를 안치(安置)해두는 전각(殿閣). 
40) 빈궁(殯宮): 동궁(東宮)과 빈궁(殯宮)의 영안실(靈安室). 
41) 승하(昇遐): 왕, 왕비의 별세(別世). 
42) 재실(梓室): 세자, 세자빈의 관(棺). 
43) 인산(因山): 왕, 왕비의 관을 산에 매장하는 것. 
44) 요녀틀: 재궁(梓宮)을 옮길 때 쓰는 바퀴 달린 기구(器具). 


D. 기타. 

1) 무렴자: 솜을 두어 누빈 커텐. 
2) 도침( 砧): 다듬이. 
3) 도청(都廳): 지밀(至密)을 제외한 5개 처소의 총칭(總稱). 
4) 수건(手巾): 수건. 
5) 휘건(揮巾): 내프킨. 
6) 휘견치마: 행주치마. 
7) 부견주: 네 손잡이가 달린 발 없는 솥[鼎]. 
8) 조라치( 羅赤): 궁중의 화부(火夫). 
9) 상실(上室): 사당[別宮]의 지밀(至密). 
10) 목주(木主)마마: 왕, 왕비의 위패(位牌). 

** <왕의 호칭(呼稱)과 경어법(敬語法)> ** 

[ 왕이 대비(大妃)전(殿)에 ] 

1인칭: 소신(小臣). 
2인칭: 마마 
3인칭: 웃전, 자전(慈殿), 대비전(大妃殿) 
경어법= "하오소서" "하오니잇가" 

[ 왕이 왕비에게 ] 

1인칭: 나 
2인칭: 마마, 곤전(坤殿), 중전(中殿), 
3인칭: 내전(內殿) 
경어법= "하오", "하시오" 체(體). 

[ 왕이 후궁(後宮)에게 ] 

1인칭: 나 
2인칭: xx당(堂), x 숙의(淑儀)로 부름. 당호(堂號) 또는 작호(爵號)로 부름. 
3인칭: 당호, 작호로 부름. 
경어법: "하게" "해라" 체(體) 


[ 왕이 신하(臣下)에게 ] 

1인칭: "여(余)", "과인(寡人)"= 공적(公的)인 자리에서. "나" = 사적(私的)의 자리에서. 
2인칭: 경(卿), 또는 관직 이름(좌상-左相, 우상-右相과 같이) 
3인칭: 관직 이름. 
경어법: "하우" "하오" "하온가" 체(體). 

3. 영국왕실에서는 서로에게 어떤어떤 호칭을 쓰나요??

 

Majesty라는 뜻은 N으로 왕, 폐하라는 뜻이있습니다.

백성이나 왕의 아랫사람들은 Majesty라고 부릅니다.

또 지금 영국의 왕비도 우리는 Majesty라고 부르죠..

비록 여자이긴 하지만 왕비이기 때문에 그렇게 부르는것 같아요.

Majesty는 남녀 구분없이 쓰는듯 싶네요^^

또 왕자, 공주등을 부를때는..

pricess[공주], prince[왕자] 뒤에 그분들의 이름을 붙여 줍니다.

Prince William 하면 윌리엄 왕자가 되는거죠.

보통 사람들은 Pricess , prince 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그들 사이에서의 호칭은..

외국은 이름을 불러주잖아요.

서로를 부를땐 그냥 이름을 부르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물론 아빠 엄마께는 그냥 father, mather 라고 부르지만..

공식 석상에서는 Majesty라고 부릅니다.

공식 석상에서 Prince ○○○ 이렇게 불러주지만,

그분들 끼리는 이름을 부르겠죠.

2. 하루하루 스케쥴은 뭐 어떤것입니까?(아님 맡아야 될 일이라거나;(그냥 놀고 먹을 순 없잖아요^-^))

 

찰스 왕세자의 경우 '유기농 식품'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등 수 많은 회사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외국 귀빈접대, 외교사절 접대, 경제 외교, 외국 방문, 자선단체 경영 등등...

 

 

솔직히 말하면 놀고 먹습니다. -_- 공적인 자리라서 사생활에 제한 받고 어디서든 주목받고. . . 궁에서 보면 신이가 뭘 합니까 ? ㅎㅎ 공식 일정 맞춰서 나가구요 .

각종 세미나, 연구회, 파티 참석 하고요. 외교사절 접대 하지만 정치에 관여 안하고요.

인맥 관리 하고요. 어찌 보면 참 놀고 먹는구나 하지만 입에 경련이 일어나도록

웃어야 하고요. 어디서든 주목받기 때문에 함부로 못하고요.

전 박소희 작가가 이런 왕실의 숨겨진 이면(?)을 신채경을 통해 잘 알리고 있다고 봅니다.

-_- 개인적인 생각이고요.

 

어찌됐든 영국 왕실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국민들에게 존경받고 정신적인 지주가 됩니다.

 

 

 

그럼 즐인하세요 ^ㅡ^

 


2006.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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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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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왕 : 상감마마, 대전(大殿)마마

왕비 : 중전(中殿)마마, 곤전(坤殿)마마, 내전(內殿, 왕이 자신의 비(妃)를 3인칭으로 일컬을 때)

대비(왕의 모친) : 자전(慈殿), 웃전(그 위의 분이 안 계실 때), 왕모라도 그 신분이 ‘세자빈’(정조 모친 혜빈 홍씨의 경우)일 때나 또는 후궁으로서 ‘빈(嬪)’일 때(순조모친 영빈박씨의 경우)는 ‘자궁(慈宮)’이라 함.」



왕대비 및 대왕대비 두 분이 다 생존 중일 때는 대왕대비전을 ‘웃전’, 왕대비전(그 아래 대비가 계실 때)은 대개 그 거처하는 집의 명칭을 호칭으로 하고 그 아래 ‘마마’를 붙인다. 예컨대‘자경전(慈慶殿) 마마’‘수정전(修政殿) 마마’와 같다.

2 . 일단 왕에게는 절대 물어서는 안됩니다. 그 외 잡담도 안되요.

 

    그리고 대답도 간략하게 해야되며 절때 등을 보여서는 안됩니다.

 

     대충 이정도 = _ =;;

 

------------------------------------------------------------------------------------------------------------------------

 

 

영국 왕실

 

1. 이건 잘 모르지만 -_-;;; 그냥 여왕,,왕자,,공주,,에든버러 공작(여왕의 남편으로 필립 공이라고도 불린다)등등 -_-

 

2. 스케쥴이야 나라쥐어짜고 성격드러우면 쳐놀고하겠죠뭐 -_ㅠ;;

 

 영국엔 대해 잘모르지만 아는거 다쥐어짜내서 해드렸어요 ㅠ

 

 에고 -_- 대충 내용을 복사해서 알려드렸는데 ..

 많은 도움되셧길 바래요  ㅠ

 

2006.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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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jjon****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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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옛날 왕실에서 서로 쓰는  호칭은 어떤것이 있었나요??

->네, 중전같은 경우 "중전마마"라는 호칭으로 불리구요(왕에겐 중전 이라고 불립니다)

세자빈같은 경우 "빈궁마마"라고 하지요...(중전이나 왕,즉 자기 보다 높은사람은 빈궁이라고 부릅니다)

요 위에껀  팁이고....중전이 신하에게 부르는 호칭은 00경...이라고 부릅니다.

세자빈도 그렇죠...하지만 세자빈은 조금 낮은 왕족인 관계로 존댓말을 씁니다.

 

2.왕실에서 지켜야 예절같은것은 어떤 것인지,,??

->네..왕실에서 지켜야 할 예절은  매우 많죠...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뽑아드리자면...(머 저도 잘 모르지만)1.세자빈이나 중전  같은경우, 우아한 자태를 잃어버리지 않고 호들갑을 떨지(?)않는게 제일 중요 하죠..

2.임금(즉 왕)같은 경우, 정치를 열심히 하고 신하들의 의견도 존중해준다..도 꽤나 중요하답니다.

3.중전같은경우 후궁들을 질투하지 않는것도 매우 중요합니다.그것때문에 잘못하면 폐비가 되죠...

4.후궁들은 절때 중전의 비위를 거슬려선 안됍니다.중전이 지위가 훨씬 높기 때문이죠..

 

1.영국왕실에서는 서로에게 어떤어떤 호칭을 쓰나요??

이건 잘 모르겠는데..아마 여왕은 신하들 보고 00경이라고 부를겁니다...우리나라와 비슷하게 말이죠.

그리고 영어엔 존댓말이 없으니..뭐 존댓말은 하지않겠죠?

 

2.하루하루 스케줄은 뭐 어떤것입니까?

아..여왕이나 왕자..또는 신하들 같은경우 정치인이나 마찬가지죠...백성들이 평화로울수 있게 정치를 합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정치를 하는것 처럼 말이죠. 그리고 여왕과 이러저러한 정치같은걸 마치면

국회의원끼리 (우리나라처럼)국회의원회의를 엽니다..그리고 정치에  대한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나누죠..

세금이라든가..직업..아님 회사라든가...

 

 

제가 아는대로 성심껏 대답해 드렸습니다.꼭  채택 안해주셔도 되구요.열공하세요~

 

2008.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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