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운도 아들, 루민의 부주의..'이렇게 매울 줄이야'

채나리 / 기사작성 : 2019-08-24 1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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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설운도가 '홍자매'에게 미안해 했다.


18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설운도의 아들 루민의 개인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하는 홍자매(홍선영, 홍진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네 사람은 ‘매운 음식 먹방’에 도전했다. 


하지만 설운도는 "너 내 아들 맞아?"라며 닭 알레르기를 호소했다. 이에 분위기가 순식간에 싸해졌지만 홍선영이 "내가 대신 먹어야겠다"고 나서며 분위기를 진정시켰다.  

 

이어 매운 음식에 약한 설운도 였으나 매운 떡볶이와 매운 만두가 줄줄이 등장했고, 아들을 위해 꾸역꾸역 먹었으나 '죽겠다'며 두 손 두 발을 들었다.


특히 설운도는 "오늘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미안한 마음을 느낀다"며 "살면서 갚을게요"라며 홍자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쉬는 시간에 아들 루민에게 "이런 걸 하려면 미리 먹어봐야지, 손님을 불러놓고 이렇게 대접하면 어떡하냐"며 지적했다.

 

이에 루민도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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