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피부 세포를 다발성경화증을 유발하는 신경 손상을 회복시키는데 사용될 수 있는 방법이 규명됐다. (사진=이미지스톡) |
다발성경화증에 대한 개인별 개별화된 치료가 한층 가까와졌다.
25일 캠브리지대학 연구팀이 'Cell Stem Cell'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 개인의 피부 세포를 다발성경화증을 유발하는 신경 손상을 회복시키는데 사용될 수 있는 방법이 규명됐다.
연구결과 피부에서 채취한 신경 줄기세포가 다발성경화증 치료를 도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발성경화증을 앓는 다 자란 쥐에서 얻은 피부를 신경 줄기세포로 재프로그램화한 후 이를 쥐의 뇌척수액내로 이식한 결과 다발성경화증에서 증가하는 숙신산염(succinate)이 줄고 이를 통해 미세아교세포가 재프로그램화되 염증이 줄고 중추신경계내 손상이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인체 대상 임상시험이 필요하지만 이번 연구결과가 향후 다발성경화증과 다른 신경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법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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