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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도쿄 초심 여행 일정좀 짜주세요.
비공개 조회수 413 작성일2014.07.29
해외여행 자체가 처음인데

이번에 3박4일 일정으로 도쿄에 다녀올 예정입니다.(9/29~10/2)
예산은 약 100만 정도 잡고 있고요
비행기와 호텔은 따로 알아봤는데 비행기 21만, 호텔 25만 정도 소요 될 거 같습니다.
그럼 54만 정도가 남는데 이거를 환전해서 가져간다고 봐야겠죠.

일단 개인적으로 러프하게 짠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1일 첫날은 나리타->신주쿠[체크인&관광]->하라주쿠->도쿄도청[야경]->호텔 잠
2일 둘째날은 신주쿠->아키하바라->아사쿠사->스카이트리->호텔잠
3일 신주쿠->시부야->오다이바->도쿄타워->긴자->호텔잠
마지막날 신주쿠->나리타->인천공항

근데 사람들한테 물어보니 하라주쿠와 시부야는 가까워서 시부야도 첫날 일정에 넣고 이케부쿠로도 넣으라고 하는데 그렇게 다 돌기는 솔직히 힘들지 않을가 싶어서요.
그리고 이케부쿠로는 위에 안넣었는데 아키하바라나 이케부쿠로 둘다 비슷한곳 아닌가요?
뭔가 차이점이 있나요?

일단 답변 다시기 쉽게 질문을 번호로 표시하겠습니다.
1. 현재 제가 짜놓은 일정표를 좀 더 동선이동이 쉽게 바꿔주시고 추가하거나 빼도 되는게 있으면 그렇게 해주세요. (이동 할 때 지하철 뭐 타고 어디서 환승하고 도보로 어떻게 가고 까지 알려주실수 있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물론 거기까지는 힘들수도 있기에 안알려주셔도 괜찮습니다.)

2. 일단 도쿄 유명 지역별 이동경로만 써놓았기 때문에 해당 지역의 명소나 맛집등은 아직 조사하지 못한 상태 입니다. 시간상 여유가 있게 명소나 맛집, 선물사거나 할 수 있는 쇼핑건물? 등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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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 답변
1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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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하항
태양신
일본 20위, C, C++, 일본어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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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점만 간추려서 답변 드립니다.


1일 첫날은 나리타->신주쿠[체크인&관광]->하라주쿠->도쿄도청[야경]->호텔 잠
근데 사람들한테 물어보니 하라주쿠와 시부야는 가까워서 시부야도 첫날 일정에 넣고 이케부쿠로도 넣으라고 하는데 그렇게 다 돌기는 솔직히 힘들지 않을가 싶어서요.
이날 일본입국이 몇시인지 적어주지를 않으셔서 딱히 뭐라 하기가 애매한데요.
신쥬쿠 -> 하라쥬쿠 -> 시부야는 JR로 7분 거리일 정도로 정말 가깝습니다.

신쥬쿠에 오후 한 4시 넘어서 도착하시거나 쇼핑에 시간을 많이 쓰실것이 아니라면 이날 신쥬쿠, 하라쥬쿠, 시부야 정도는 충분합니다. 이케부쿠로는 오후 1~2시쯤 도착한다면 가능하겠구요.


2일 둘째날은 신주쿠->아키하바라->아사쿠사->스카이트리->호텔잠
스카이트리서 야경보실 생각이신거죠?
이날은 우에노 -> 아키하바라 -> 아사쿠사 -> 스카이트리 정도 가능하시구요.


3일 신주쿠->시부야->오다이바->도쿄타워->긴자->호텔잠
이날은 일왕궁(히가시교엔) -> 긴자 -> 오다이바 -> 도쿄타워 순으로 보시면 좋을듯 싶습니다.


그리고 이케부쿠로는 위에 안넣었는데 아키하바라나 이케부쿠로 둘다 비슷한곳 아닌가요?
뭔가 차이점이 있나요?
이케부쿠로는 선샤인 시티(전망대, 수족관 등)가 유명하구요. 분위기는 좀 다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키하바라와 이케부쿠로가 비슷하다면 시부야, 신쥬쿠도 비슷하다고 해야 하니까요.
이런 논리면 딱히 가볼곳이 없게 될겁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경험상 한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일단 도쿄 유명 지역별 이동경로만 써놓았기 때문에 해당 지역의 명소나 맛집등은 아직 조사하지 못한 상태 입니다. 시간상 여유가 있게 명소나 맛집, 선물사거나 할 수 있는 쇼핑건물? 등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신쥬쿠, 하라쥬쿠, 시부야, 이케부쿠로는 일본 패션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곳으로 젊은층의 사람들이 많이 몰려서 옷이며 액세서리에 카페 등등 온갖 유명하다는 매장은 다 몰려 있는 곳입니다.

긴자는 좀 고급스러운 브랜드나 가게가 많이 입점해 있는 곳이구요.

위 지역을 가시면서 쇼핑할곳을 물어보는 것은 정말 모래사장에서 모래알 어디있나 찾는거랑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맛집 질문은 많이 받는데요.
요즘에는 블로그가 유행하다보니 블로그좀 꾸미느라 여기저기 맛집이 넘치는 시대입니다.
여기에 입맛이라는 것은 사람 취향에 따라 다 제각각인데 남이 맛있다고 해서 님도 맛있으라는 법은 없구요.

맛집 찾으시기 보다는 그때그때 상황맞춰서 구미가 당기는 것을 드시는게 최고라고 봅니다.

어차피 여행가면 기분도 업되겠다.. 
구경하려면 걸어야 하니 적당한 운동에 공복감도 생겨서 뭘 먹어도 맛있게 느껴질겁니다.. ㅎㅎ


그리 어렵지 않은 일정이니까요.
이동법은 시간관계상 생략하겠습니다.. __);

201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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