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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창원시 마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입니다.
현재 고등학생이시고 말주변이 없어 고민이시군요. 친구들과 관심사가 달라서 대화에 어떻게 껴야 할 지 모르겠고, 일부러 관심 있는 척도 해보았지만 힘이 드시는 거 같네요. 또 님께서 차분하게 말하는 편인데 친구들이 님이 하는 말을 잘 들어주지 않아 속상하셨을 거 같네요. 님이 말주변이 없는 거 같아 고민 하다가 상담글을 올리게 된 거군요.
말주변이 없어 친구들이 관심을 가져주지 않아 소외감을 느끼셨을 거 같아요. 노력도 해보았지만, 쉽지 않으셨군요. 님께서 나근나근 차분하게 말씀하신다고 하셨는데 상대방이 듣기 편하게 말을 하는 건 좋은 장점 중에 하나입니다. 듣는 사람을 편하게 해주는 대화의 기술이니 자신감을 가지세요.
다만, 말씀을 하실 때 자신감 없이 말끝을 흐리거나 본인도 모르게 목소리가 자꾸 작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친구들이 님의 말에 집중을 하지 않거나 크게 반응하지 않을 수 있어요. 말하는 것도 자신감과 관련이 있어요. 또박또박 차분하게 말씀 해보세요.
또 말의 기술만큼 내용도 중요해요. 친구들이 관심이 있을 만한 주제를 이야기 하는 것이 친구들의 흥미를 끌 수 있겠죠. 친구들이 가수 이야기를 할 때 소외감이 들었을 거 같은데 가수 이야기 말고도 님 또래가 공감이 갈 만한 내용들은 많이 있을 거예요. 같은 반, 성별, 또래가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말을 한다면 친구들 간에 공감대 형성이 더 쉬울 거예요.
말하는 것도 글 쓰는 것처럼 연습이 필요하답니다. 한 순간에 말을 잘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점차 느는 것이니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조금 더 노력해보세요. 말하는 기술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주제로 이야기 하는 것을 연습하다 보면 친구분들도 점차 님의 말에 귀를 기울이게 될 거예요. 힘내세요.
201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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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말도 곱다 란
속담이 있듯이
관심없는것이라고 듣는척하니
친구분도 그런거져
암툰
해결법은
공통 관심사 친구를 찾아 사귀던가
먼저 귀기울어 듣고 리액션잘하던가
하셔야할듯
201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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