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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내공100] 여자친구랑 헤어졌는데 미치도록 죽을것같아요..
비공개 조회수 4,357 작성일2012.12.29

저와 여자친구의 사연을 적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21살 대학생 남성입니다.

 

저는 군대를 전역하고 대학을 복학했습니다. 복학을하니 군대 가기전엔 없었던 방송동아리가 있어서

방송부에 들게 되었습니다. 방송부에 들면서 축제준비를 하였고 그때 노래자랑을 방송부가 맡았습니다.

그때 리허설을 했습니다. 저는 제작부라서 촬영을 했습니다. 근데 그때 멀리서 한여자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첫눈에 반해서 그때부터 제마음 생각은 온통 그여자 였습니다. 저를 더욱 기쁘게한건 그여자애도 방송부였다는 사실이였습니다. 그렇게 추석이 다가왔고 저와 그여자애는 기숙사 생활을 했기에 집으로 왔고 저는 먼저 그여자에게 카톡을 하게되었고 그여자애가 고양이를 좋아하다는것과 치킨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기숙사에 가기 전날 저는 뭔가 주고 싶은 마음에 고양이 핸드폰 걸이를 선물로 주려고 부천역을 한 네바퀴 돌면서 찾아 다녔지만 고양이 핸드폰걸이가 없어서 치킨을 좋아한다니까 닭 핸드폰걸이를 사서 갔습니다. 그리고 만나기로 하여 만나고 핸드폰걸이를 줬습니다. 그렇게 급속하게 여자친구와 사이는 좋아졌고 거희 매일 만날정도가 되었습니다. 저는 마음이 급한탓에 돌려서 방송부에 관심가는 애가 있는데 너랑 친해졌으니까 여자입장에서 어떻게 말해야될지 돌려 물어봤고 그렇게 몇시간 되지않아 그 관심가는 여자가 너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귀자고 했고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후 저는 편지로 마음을 고백하려고 진심어린 고백 편지를 적었습니다. 다음날 저녁에 만나서 줬는데 바로 다음날 저녁에 만나서 답문편지를 받았습니다.

 

편지로 감동 받은적은 처음이라며 자신이 마음을 준다면 상처받을까봐 망설였다고 하지만 이제 너옆에 항상있을거니까 걱정하지말라고 그편지를 읽고 정말 그당시에 하늘에 날아갈듯 행복하고 좋았습니다. 정말 누구도 부럽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여자친구와의 연애가 시작되었고 만나는 시간도 길어졌습니다. 정말 잘해줬습니다. 항상.... 그러다가 60일 되서부턴가 만나는게 뜸해졌고 저는 오해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여자친구가 나한테 마음이 없어진건가 했고 여자친구한테 말하니까 요즘 과제 시즌이라 과제가 많아서 그렇다고 했습니다. 과제 많은건 사실이였으나 신경을 안써준다는 느낌을 받게되었고 계속 똑같았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서 상담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기숙사 룸메이트 형이 저한테 말해주었습니다. 

너가 너무 잘해주니까 소중한지 모르고 계속 잘해주니까 자기가 어떻게 하든 내옆에 있겠지 이런 생각하는것 같다며 강하게 나가 보라해서 저는 강하게 나간답치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술한번 살께! 마지막으로 이야기 할것도 있어!" 근데 카톡 답장이 바로 왔습니다. "마지막?" " 왜 마지막이야?" " 헤어지자고? " " 그래! "

 

그 카톡을 보는순간 느껴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였습니다.

답장을 안한채 저는 외박신청을 하고 편의점으로 갔습니다. 혼자 소주와 맥주를 사서 추운날에 과자를 먹으며

아픔을 달랬습니다. 술을 먹으니 용기가 생겼나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서 나는 이렇게 끝내려고 했던게 아니라고 울적이며 말했는데 여자친구가 어디냐고 편의점으로 온다고 하여 왔습니다.

여자친구를 보니 눈물이 펑펑 쏟아 지더군요... 그렇게 둘이 이야기를 하는데 친구로 지내는게 편할것 같다고 했습니다. 제가 싫은게 아니라 그냥 제 행동이 답답하다고 제주장 없이 항상 잘만해줘서 그런게 싫다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다고치겠다고 하면서 다시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처음처럼 돌아오는 여자친구의 모습을 보면서 너무 행복하게 지냈습니다. 그렇게 만나면서 몇번 저한테 싫은 말을 해도 항상 제가 먼저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안됐는데........ 대학이 방학을하고 크리스마스이브날 저는 여자친구랑 보내기위해 대전 기차표를 예매하고 영화 예매도 하고 여자친구랑 추억을 남기기위해 동화책도 사고 준비했습니다. 그렇게 대전에 올라갔습니다. 2주전부터 기대하고 설레였던 날이였습니다. 그렇게 여자친구랑 밥도먹고 영화도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제가 실수를 계속했습니다. 베스킨라빈스에서 아스크림을 먹을라고 했는데 제가 베스킨라빈스를 잘가보지를 않아서 몰랐습니다. 컵종류를 근데 여자친구가 파인트로 먹을래 하는데 제가 거기서 머뭇거렸습니다. 모르니까 머뭇거렸는데 머뭇거리다가 또 뭐라할것같아서 그래 그걸로 먹자 그랬는데 저보고 너는 왜 너 주장을 내세우지를 않느냐면서 뭐라하길레 나 베스킨바빈스 잘모른다고 솔직하게 이야기 했고 아스크림을 먹고

 

사우나 가려고 택시를 탔는데 기본요금 2200원이 나왔는데 돈을 내려하는 순간 여자친구가 잔돈 없냐고 아까 오락실에서 내가 오백원짜리 준거 갖고 있지 않느냐고 그래서 만원을 내고 저도 잔돈 받기 싫어서 500원을 더내고 10500원을 냈습니다. 근데 택시 아저씨가 돈 계산을 헷갈려 하셨고

순간 저도 천원만 더달라고 하면 되는거 저또한 헷갈려서 머뭇거렸고 그때 택시 아저씨가 왜 돈을 이렇게 줬냐고 헷갈리게 그냥 만원만 주면되지 하고 죄송합니다. 하며 나왔습니다.

그때 여자친구가 왜 만원만 내면 되는거 오백원을 또 내냐고 낼꺼면 니가 얼마 받아야하는지 알아야하는거 아니냐고 했습니다. 틀린말이 아니였습니다. 그래서 그때 또 화났습니다. 이래서 우리는 안맞다고 나는 나랑 맞는 남자를 만나야된다고..... 그말 듣는순간 기분이..... 남자친구앞에서 맞는남자 만나야겠다는 말을 .......

그래도 저는 제가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시큰둥 사우나에 들어왔고 웃어서 풀렸나 다행이다 라고 생각했고 그렇게 사우나에서 즐겁게 보내고

다음날 나왔습니다. 나오면서 전날 스티커 사진 찍자고했는데 눈이 아파서 못찍었는데 나와서 카톡으로 말했습니다. 스티커 사진찍자고 이대로 집가기가 너무 아쉬울것같다고.. 근데 답장이 오더군요

"OO아.. 나 솔직히 너가 하루에도 몇번씩 좋았다가 싫어다 하는 감정이 생겨 나도 이게 동정인지 아니면 정말 너를 좋아해서 인지 모르겠어" 이러길레 또 실수했구나 해서 미안하다며 왜그러냐고 하니까 아니라고 답문이 와서 그렇게 저는 집에 올라가려고 대전역에 왔습니다.

 

저는 영상학과라서 영상촬영하는거 사진찍는걸 무척 좋아하며 사진은 두사람의 추억을 담는 귀중한것 이라 생각하는 반면 여자친구는 사진찍는걸 엄청 시러합니다. 그래도 저는 크리스마스이고 대전까지 왔으니까

이런날이 언제 올줄 알고 그냥 가는건 시른 마음에 또 같이 셀카를 찍으려고 했습니다.... 근데 좋은말투로 나 사진찍는거 싫어하는거 너도 알잖아 이러는데도 한번만 찍자 이러고 찍고 나서 사진을 여자친구가 확인하려던 참 어이쿠 밥먹으면서 제가 무음카메라로 여자친구를 찍은 사진을 보고 사진첩을 바로 종료 해버려서 여자친구가 갤러리를 들어가는순간 그 몰래찍은 사진이 떴습니다........... OTL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어쩌다가 제가 웃으며 넘기려고 웃었던이 정색을하면서 웃어? 이랬는데 여자친구가 정색하는건 정말 처음이였습니다.

그러면서 찍었던 사진을 삭제하고 예전에 학교에서 찍은 사진도 삭제하려고 하는겁니다.

저는 혼자 엄청 시무룩해있었습니다. 눈물이 나올라고 하더군요.... 제입장에선 나름 추억이라고 생각했는데

다시보니 이상하다고 하면서 삭제하려고 하던참 저를 보곤 니가 알아서 삭제하든 말든 알아서 하라고 하길레

그냥 삭제해 하며 제가 삭제했습니다.   

 

그렇게 여자친구가 화가나서 그냥 집간다는거 잡을라고 따라갔습니다. 따라가면서 멈춰서 얘기를하는데 예전에 친구로 지내자고 할때 친구로 지냈으면 지금 이러고 있지 않았잖아 너는 왜 내가 싫어하는 행동만 골라서 하냐며 너가 이성격 고친다고 해서 성격이 고칠수도 없는거지 않느냐고 지친다며 친구로 지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그때도 제가 싫은게 아니고 너 행동이 나랑 안맞는것 같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때도 계속 사과했습니다. 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 내 잘못이라고 말로는 그러고 있지만 생각을 달랐습니다.

아무리 기분 상한다고 하지만 여자친구 보고싶어서 기차타고 온 남자친구한테 크리스마스 이브날이 아버지 생일이였는데 온 남자친구한테 그렇게 까지 이야기를 해야되나 싶어서 말하니까 크리스마스가 대수야? 대전온게 대수야? 이러면서 대전온건 이해한다며 자기도 대전에서 서울가면 피곤하다고 근데 자기는 자기 감정에 솔직한거라고 ............... 다시한번 친구로 지내는거 생각해보라는 겁니다.

 

그렇게 기차를 타고 왔고.... 어느새 커플각서 어플도 통신두절이 되있기에 확인해보니 삭제를 했더군요...

그렇게 집에왔는데 부모님은 여자친구랑 잘놀았냐 뭐했냐 물어보는데 마음이 심란하더군요....  너무 힘들고

눈물이 나서 혼자 방에서 문맏고 카톡을 했습니다.... 엄청 잡을라고....

 

근데 마음이 확고했는지 이럴수록 둘다 힘들어 진다며 그만 하자고 하더군요...

그래도 계속 잡을려고 카톡을 했습니다.... 안되더군요.... 저는 아직 여자친구가 너무 좋은데....

 

여자친구 아는 동생한테 전화를해서 상담을 하려하니 그동생까지 저한테 오빤 언니가 마음 접었다는데

솔직히 연애가 한사람의 사랑갖곤 안되잖아.... 술술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건 불명 여자친구가 말한거다.

생각하고 고맙다고 하며 끈었습니다.

 

그렇게 또 여자친구한테 장문으로 힘들다고 솔직하게 이야기를 털어놨습니다.

너아니면 안될것같은데 어떻하냐면서 ..............................

 

제가 헤어졌다는건 제친구들 한테 밖에 이야기를 안했습니다.....

지금 너무 힘듭니다. 친구들은 헤어지라고 계속 제편을 들어주며 걔가 너무했다며 좋은말 계속 하는데

저는 귀에 안들어옵니다.. 이성친구의 말을 들어도 힘듭니다.... 우울증걸릴것처럼 너무 힘들어요...

잊어야되는데 계속 먼저 카톡하게 되구 아무것도 안들어오네요..... 내일은 당장 알바하러 가는데

일은 잘 들어올지 일하면서 계속 머릿속에 여자친구 모습이 서성일것 같습니다....

 

제가 얼마나 좋아했으면 제 목숨까지 바칠수 있을 만큼이라는 말까지 했는지

시간이 약이고 또다른 여자가 약이라고 나중에 생각해보면 지금 내가 왜이랬을까 후회하게 된다는데

죽을 만큼 힘든데 어떻하나요 ㅠㅠ ................... 정말 여자친구가 다른남자랑 연애를 하는것도 생각나고

미칠것같아요.... 여자친구가 저한테 그랬습니다. 자기는 사람 잊는걸 잘 못한다고... 전전남자친구를 자신이

엄청 많이 좋아했는데 아직 못잊은것 같다는겁니다.... 그 남자친구는 자기를 지금 둘관계 마냥 싫어했데요..

그래서 제입장도 이해가 되구 그때 그 전남자친구 입장도 이해가 된대요...

 

그래서 제가 또 오해를 했습니다.... 사실인지 알수는 없지만 혹시 그 예전 남자친구랑 연락이 닿아서

혹시 관심주고 하니까 잘될것 같으니까 저한테서 떨어지려고 하는건가도 생각하며 궁금해 미치겠어서

물어봤더니 정말 아니라고 했는데... 제 이성친구들은 맞아도 아니라고 하는건 당연하다고 누가

그래 맞아! 라고 하냐고 그랬는데 저는 여자친구를 믿으니까 아닐꺼라고 생각하려고 하는데.....

 

아그리고.... 제가 영상학과의 특성때문인지 몰라도 애교가 엄청많고... 멘트를 잘했습니다.

항상 너옆에서 지켜줄께... 그런것도 싫데요... 예전에 저보고 드라마 남주같다고 한적도 있어요..

그러면서 항상 이런말하면 오글거린다고 싫다고 항상 그랬습니다 ㅠㅠ

 

잊혀지지가 않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미칠것같아요..

도와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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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지금 본인은 여자친구와의 이별을 받아들이지 않은 채

그저 아쉬워하고, 그리워하고만 있습니다.

세상에서 나는 가장 슬프고 힘들다 생각하고

단지 그 사실 하나에만 몰입한 채, 더욱더 자신의 감정 상태를 궁지로 몰아넣고 있죠.

세상 사람들 모두가 자신의 사랑을 특별하게 여깁니다.

나만은 진정으로 사랑했다며 나의 사랑을 인정해달라, 알아달라 하죠.

사람마다 이별에 대처하는 자세는 각기 다르지만

상대를 있는 힘을 다해 사랑하고 아낀 사람이라면

지금 본인의 감정 이상으로 다른 사람들 또한 그와 같은 감정을 느꼈을 것입니다.

누구나 잊지못할 사랑이 있고, 사연이 있으며

본인만이 특별하게 더 힘들거나 특이한 케이스가 아니라는 거죠.

 

상황을 보면, 여자친구는 일말의 미련도 없어 보입니다.

애초에 강한 애정이 있었는지조차 알기 어렵고

하루에도 수십번씩 좋았다 싫었다 감정의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라면

한마디로, 지겹다는 말인거죠.

 

이상형은 다를지라도 여성은 공통적으로

자신감있고, 자기 주관이 뚜렷한 남성을 원합니다.

어떤 상황이 되었든, 무조건 잘못했다 미안하다고 말하는 남자는

매력이 없기 이전에 앞서, 자신만의 생각이 없는 사람으로 판단할 것입니다.

그런 남자친구를 과연 진심으로 존중하고, 이해할 수 있을까요?

그것도 한두번입니다.

지루하고 짜증나죠.

시간이 지나면 무시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일어난 일들을 보면 사실상, 이미 갈 때까지 간 상황인 것 같구요.

여기서 또 매달리고 일을 더 벌렸다간 정말 앞으로 영원히 얼굴 마주하고 싶지 않을 겁니다.

할만큼 했잖아요.

잡을만큼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모든 연락 전부 끊으세요.

내가 힘들다고 상대를 지치게 만드는 것이 아름다운 사랑일까요?

오히려 이기적인 행동일 뿐입니다.

 

지금은 이 사람밖에 안 보이고, 잠도 못 자고, 나름의 시간동안 폐인 생활을 하겠지만

모두가 그런 과정을 견디고, 성숙해지며, 또 사랑합니다.

버티세요.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슬프더라도 시간은 흐르고, 또 좀 더 시간이 지나면 지금의 괴로움은 덜게 됩니다.

인정하고, 놓으세요.

놓지 않고 내 손에 움켜쥐고 있으려니, 내 마음이 더 괴롭고 아픈 거에요.

나를 위해, 그 친구를 위해 내가 한 번 놓아 보세요.

오히려, 지금보다 훨씬 마음이 평온해질 것입니다.

 

나를 존중해주고 마음을 다해 사랑해 주는 여자친구 만나세요.

나와 마음이 잘 맞는 사람을 만난다면

지금처럼 고민하고 고통스러울 일이 없습니다.

때론, 자연스레 상황이 흘러가도록 놔두는 것도 한 해결방법이 될 수 있음을 잊지 마시구요.

힘든 시간이지만 잘 챙겨먹고, 바쁘게 움직이세요.

일부러라도 내 몸을 피곤하게 만들면 슬퍼할 겨를이 없으며

생각보다 쉽게 이별의 후유증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화이팅!

201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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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산
물신
페이스북 27위, 연애, 결혼, 피파시리즈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안녕하세요. 빠른93년생 대학생 청년인 한 남학생입니다.

우선 글 작성자분의 글을 모두 읽어 보았습니다.

글 작성자분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하.... 정말 글 작성자분과 연락을 주고 받고 하고 싶네요...

질문에 답변하면서 연락하고 싶다고는  느껴 본적이 없는데 말이죠...

글 작성자분도 예쁜 사랑을 했군요... 글 작성자분께서도 첫 사랑이실지 아니실진 모르지만요....

글 작성자분도 저와 같군요... 다른 커플들은 서로 잘 다투고.. 서로 이득 오는것도 없으면서도 다투거든요..

글 작성자분 글을 읽으니 마치 저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제 이야기도 들려줄테니 들어주세요..

저도 작년 6월 19일에 여자 소개 해줄 친구들도 없기에 친구 카페로 통해 장거리 연애를 했습니다...

35일때 첫만남을 했구... 서로 애교도 많고 전화로 애교 부려주고 컴퓨터 게임도 하며 하루 하루를 보냈죠...

크레이지 아케이드와 넷마블 윳놀이 게임과... 싸이월드 서로 공유하고 다이어리도 했습니다.

하지만 35일 첫만남 하기전까지... 저는 외동이다 보니 성격이 다정다감해서.. 다정히 대화 나눈적이 있어요..

그 다정히 대화 나눈거를 보고서는.. 헤어지자고 하고... 저는 기회주라고...  계속 말했었습니다...

저도 사람이고 남자다 보니까.. 실수를 할수도 있으니까 기회 3번까지는 주면 안되냐고 하면서 말이죠...

저랑 대화 나눈 여자는 뒷조사 다하고 저보고 이별 통보하고... 전화 아예 안받고 문자도 안보더라구요...

그러다가... 엄마가 피자 사온다구 했다면서 먹을걸로 풀리더군요... 아직도 그 생각하면 웃음이 나오네요..

글 작성자분도 마음이 아프시겠어요... 저도 3박4일지내면서... 첫만남때 그 풋풋한때부터 말해드리죠..

서로 터미널에서... 첫만남을 했어요... 여자친구는 장항에 살았었구 저는 여수에 살았었죠...

터미널에서 저를 보며 웃어주던 사랑스러운 여자친구와 만나고 여자친구는 바로 화장실 들렸구요...

여자친구가 팔짱을 저에게 한채로 바로 가까이 있는 이마트에 가서... 아이쇼핑 하다가 이마트 피자 샀죠..

그리구 택시를 타구 집에 도착해서... 피자를 먹으면서.. 서로 편지를 주고 받았구요...ㅎㅎ

피자를 다 먹은후.. 제 방에서 가치 이야기 나누고 있었죠...

여자친구가 저에게 내가 전에 키스하면 기분이 뿅가는 거랬지? 하면서 기습키스 리드를 했어요...

저는 소설이 아니라... 혀도 들어오고... 제 인생 19살때 첫키스 였죠...

그리고 원래 남자가 요구 해야 정상 같지만.. 저는 여자친구가 싫다고 하면 관계도 안하구 요구도 안해요..

그런데 여자친구가 관계를 갖자는 요구에... 저는 서로 사랑하고 가치관도 같아서... 거절을 못했어요...

거절을 하면 제가 싫어하는지 알까봐서요... 제 인생 첫 경험을 했구... 샤워까지 했습니다...

그리구 그 다음날... 제 단짝친구와 교회에서 알게되서 지낸 친구를 불러서 여자친구와 놀았습니다..

4명이서 영화관 가서 저랑 여자친구만 팝콘 콜라 먹을라 했지만 제가 베푸는걸 좋아해서 가치 사줬습니다.

그리구 영화 그때 본 영화가... 써니 입니다... 여자친구와 서로 팝콘을 먹여주며 웃으며 행복했습니다...

그리구 이어서 고기뷔페 가서 서로 삼겹살을 싸주면서 먹여주고... 소프트콘 하나씩 사서 먹구...

여자친구가 소프트콘 저에게 묻히는 장난도 했구 이어서 단짝친구 마저 저에게 이연타로 했었구요...

노래방에서.. 그 당시 얼짱시대 시즌5에서 얼짱커플 오정규 유보화,박지호 유혜주 커플이 했던 애정을 했죠..

서로 뽀뽀뽀 노래에 마쳐서 뽀뽀도 하고 친구들 보는 앞에서... 부러움을 샀죠..ㅎㅎ

여자친구와 영화관에서 스티커 사진도 찍었었구요...ㅎㅎ 다음날에도 같은걸 반복했습니다...

그때는 단짝친구 말고 교회에서 알게된 친구와 3명이서 시내가서 와이틴 가서 아이 쇼핑도 했구요..

돈까스를 전문으로 하는 레스토랑에 가서 서로 칼질로 돈까스를 잘라서 서로 먹여줬구요....

또 시내에서 스티커 사진을 찍었구요.. 단짝친구를 또 불러서 4명이서 퀵이라는 영화를 봤었구요...

또 다음날에는... 원래 일정으로는 2박3일이었기에... 마지막 시내 아이쇼핑하고 여자친구를 보내야했어요..

여자친구와 돈까스와 우동을 먹고 또 스티커 사진을 찍었구요.. 여자친구가 전화로 부모님 설득했어요..

설득을 한 끝에.. 하루더 지냈죠.. 매일 서로 껴안고 자구 허리숙이고 고개 내밀면서 입술 내밀면..

저도 같은 자세를 하면서 뽀뽀도 했구요... 참고로 엄마가 첫만남때 관계를 가진걸 아셨나봐요....

제 여자친구와 저를 불러놓고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선은 넘으면 안된다라는 말을 했는데

나중에 알고 있었다구 하더라구요..ㅎㅎ 단짝친구가 멋도 제대로 들었다면서 염색 풀으라고 했구요...

머리가 길었던 상태라.. 대학교 과애들이 가위로 잘라버린다고 했구요...

엄마가 잘때 가위로 자른다고 했지만 저는 끄떡을 안했는데..

여자친구가 머리 자르라는 한마디에 잘랐습니다...

그리구 단짝친구와 교회에서 알게된 친구와 단짝친구와 가치 노는 친구 와  여자친구까지 총  5명이서

노래방에 갔는데 친구들이 여자친구가 사람을 바꿨다는거에... 엄청나게 놀라더군요...

엄마도 그 순간만큼은 며느리처럼 엄청 예뻐했거든요...

엄마가 여자친구에게 저 실신안하게 부탁한다 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작별인사 못한채 전학간적 있어요..

그때 단짝친구가 방학때 놀러 왔는데... 떠날때... 제가 주저앉아서 울어버렸거든요... 정이 많아서 그래요..

여성적인 성격도 있거든요...ㅎ 대학교 과 애들과 교수님과 인터넷상 동생 친구 누나들도 그러더라구요..

제가 그래서 여자친구 기차타고 소설처럼... 기차 유리문에 입김불어서.. 사랑해♡ 썼구요...

여자친구가 울지마라고 해서 울지 않겠다고 약속 했는데 여자친구가 울자 저도 울었구요....

기차가 떠날때 저는 보내기 싫어서 방방 뛰다가 주저앉아서 울다가... 정신차리고 집에 갔습니다...

허무 했습니다... 그렇게 한 10일을 지내다가.. 제가 장항 갔습니다..

그리고 서천에 여자친구가 다니는 요리학원 가서 요리하는것도 보구..

파리바게트 가서 팥빙수 시켜서 먹었구요... 튀김집에 가서 닭꼬치도 매운거 시켜 먹었구요..

그리구 제 고향인 군산 시내에서 김밥나라 가서 밥도 먹구... 카페에서 쥬스 마시며 대화도 나눴구요...

여자친구가 저가 장항을 모르니까.... 찜질방에 혼자가서 자게 하기 싫은 나머지...

어머니에게 남자친구 집에 데리고 가도 되냐고 해서 허락을 맡았습니다...

그래서 서로 크레이지 아케이드를 2인용으로 하고 키스도 하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부모님이 오셨구요..

어머니께 아버지에게 잘 말씀드리라고 했는데... 친구라고만 했구 남자인걸 말안했는지...

막내딸 잠깐 아빠좀 봐... 그리고 빰소리 나고... 울면서 소리치고 난리 났습니다....

여자친구 휴대폰깨지고 어머니 휴대폰마저 던지다가 물에 빠져서 고장 났구요...

둘째 언니께서... 운동하고 온다하며 시어머니께 아기를 맡긴체 둘째 형부와 집을 왔구요...

둘째 형부는... 여자친구 휴대폰 분실 신고 하고 대리점과 싸웠구요...

아버지는 저와 메신저 대화도 못하게 인터넷 선도 끊고 휴대폰 연락도 못하게 하려고 감시하구요...

아버지께는 여자친구가 여수에 산다고 말을 하지말라고 해서 광주에 사는걸로 말을 한 상태였는데요...

택시 타고가라고 7만원 주신다는거... 어머니가 콜택시에 전화해보니 15만원이라고 하니까요...

둘째 형부가 저를 차에 태우고... 찜질방에 대려다 주면서 내일 데리러 온다고 하고... 돈을 주셨구요...

찜질방을 교회 수련회로 통해 단체로 가본적 이외엔 혼자 가본건 처음이여서.. 낯설었구요...

오직 여자친구 걱정에... 잠안들다가 어떨결에... 잠에 들었다가 깨어나서.. 형부 차타고...

편의점 앞에 의자에 앉아서 대화 나누고... 어머니가 형부보고 저 얼른 보내라고 하셨는데요...

형부도 경험을 이야기 연애 경험과 힘들게 결혼을 해본 사람으로써 제 심정을 이해 하시더라구요...

어머니에게와 마누라에게 거짓말을 쳐서까지... 아침 일찍부터 하루종일 있게 해주셨습니다...

장항역 근처에 편의점에서 카푸치노와 카라멜 마끼야또를 마쉬며 앞날에 대해 이야기 나눴구요...

여자친구가 다음에 만나기전까지 운전면허증이든 컴퓨터 자격증이든 따라고 말했습니다..

자격증 하나도 안따놓고 있으면 안만난다고 여자친구가 그랬기에... 저는 가수의 꿈을 포기까지 했습니다..

물론 음치이긴 하지만요... 그래도... 자격증 따려구 마음을 먹었습니다...

전 기차를 탔구요.. 기차에서도 절망에 빠져있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여자친구를 만날까 이생각에요...

그리고 남들이 보면 미친놈이라 할정도로 울면서 신은 사랑 받기위해 태어난사람만 무한으로 불렀어요..

다음날에... 부모님의 감시속에도 조심히 몰래 네이트온으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여자친구가 4자매인데.. 아무도 자신의 편이 없다면서..부모님과 언니들에게 설득해도 안통한다고 했어요..

부모님과 언니들과 다투고 설득끝에 통하지도 않으니까.. 지쳤다고...해서 친구로라도 지내자고 했었어요..

엄마가 옆에서.. 네이트온으로 불러주는대로 말했었어요..

oo야.. oo이는 oo가 마음이 안변하면 마음이 안변하는 일편단심 순수한 남자야 내가 장담해..

그러니까 다음에 인연이 되면 또 만날수 있을거야.... 이랬었는데.. 네 어머니 하던 여자친구 였어요...

그런데 틈만하면 네이트온 들어와서는... 너 엄청 싫어졌어 너때문애 둘째형부 대리점과 2주째 싸워...

이러면 저도 글 작성자분처럼....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이러고 그랬습니다...

크레이지 아케이드에서 제가 원래 안죽이는데... 제 단짝이 죽여서 저인줄 알고 화냈을때도 미안하다 했구요.

너 착한것도 찌질하고.. 우는것도 찌질하고 다 싫어.. 연락하지 말자 이러면.. 미안해... 잘못했어.... 이랬죠..

그리고 마지막 하이라이트.. 자신의 친구들이 어디냐고 물을때 남자친구 집이라고 했답니다..

여자들은 남녀가 한 공간에 있으면 은밀한 그런 생각해서 관계를 갖는줄 아는가봅니다...

학교에 걸레로 소문이 났었다고 하더군요... 저한테 너때문에 나 걸레로 소문났어 이러더군요...

전 그래도 화 못내고... 미안해.... 이 말만 반복 했습니다... 사귄지 50일에 딱 헤어진겁니다...

그 뒤로도 사귀는 여자마다 장거리지만.. 만나지 않고 서서희 연락 안하는 여성도 있구요...

1인2역으로 자작극 한 여성도 있구요 자기 염색시키고 밥사주게 하고 이용한 여자도 있었구요...

전 사귈때마다 편지 일기 써줬거든요...? 이벤트로 행복하게 해주고싶어서 못만났던 여성에게도요...

매번 버림받았어요... 그런데 생각해보니까요... 저도 외동이고 엄청 외로움도 타고 사랑하고 싶거든요..?

슬픈 영화나 로맨틱 영화 키스장면.. 시크릿가든 길라임이 김주원에게 침대키스신 하는것도 부럽구요...

저는 그런걸 보면서 엄마가 아빠랑 살면서 고달프며 마음의병 22년 쌓여서 몸으로 아팠던것처럼요..

저도 아프고 싶어서... 자살시도 하고 싶어도 외동이라 못하겠구.. 교통사고 나도 안죽었구요....

때로는 드는 생각이 그래요.... 솔로가 어쩌면 편할수도 있다는 생각이요...

매일 여자친구와 다투게 될바에는 솔로가 편하구요 예쁜 사랑하실거면 사랑 나누시는것도 좋죠...

저도 연애전부터 연애 상담을 해왔는데.. 그때는 답변자분들이 시간이 약이라는 소리 공감을 못했어요..

하지만 지금 3일후면 1년 7개월이 지나는 지금도... 과거 생각만 하면 엄청 분해요....

그래도 처음으로 사랑했던 여자여서 스티커 사진 찍은 모든 사진 지갑에 넣고 있구요...

편지도 3일후면 1년7개월 되가는 지금도 간직하고 있어요... 여기까지 제 이야기 였구요...

글 작성자분의 여자친구분도 제 첫사랑처럼 강한 여자죠 .. 즉 제 어머니 말씀대로 강하고 피곤한 스타일요..

글 작성자분께서도 저처럼 목숨을 받칠정도로 사랑했으니까 매일 매달렸다는점도 저와 같은 공통점이구요..

글 작성자분의 여자친구분도 남자친구를 미치도록 사랑한다면...미련이라도 있으면 커플각서 둘텐데요...

글 작성자분께서 지금도 붙잡아서 다시 교제를 나누고 사랑을 나누고 있다고 상황을 들어봅시다...

즉... 또 이러한 경우 오면 글 작성자분에게 이별을 통보할거에요.... 글 작성자분도 제 경험 들으셨잖아요..

서로 연인까지 다시 가기에는 무리가 있더라도 좋은 친구로 지내자고 하시구 관계를 유지하세요....

친구라도 지내는게 좋습니다... 아예 모른체 지내는것도 글 작성자분 가슴 찢겨지는 일이테니까요..

전 네이트온 아이디 생각이 나서 그 아이디 카톡 아이디 입력하니 첫사랑이 친구목록에 뜨더군요..

전 안부만 물으려고 안부를 물었더니까... 누구? 이러더라구요... 제 신분을 밝히고 안부를 물었어요..

그러니까 잘지낸다고 하고.. 남자친구가 남자랑 연락하는거 싫어한다며 연락하지 말아달라더군요...

오늘도 엄마가 말했거든요... 첫사랑은 싸가지 없다고... 톡을 보내도 계속 아줌마라고 그런다고 하더군요..

사람은 헤어지더라도 좋은 관계 유지가 되야하고 인간성이 좋아야 합니다..

그리구 무엇보다도... 사랑하는 사람이 안잊혀져도 다른 이성과 사귀어보세요...

다른 이성과 사귀어보면서 잊도록 노력하세요.. 안잊혀져도 잊었다고 뇌에 새겨두세요... 그게 좋습니다..

그럼 좋은 결정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며 늘 언제나 여러분의 수호천사 뾰로롱♥

 

2012.12.29.

  • 출처

    ☞ 상처많은 두싸니 수호천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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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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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고생이 많으시겠어요..
저는 20 후반 여자구요! 읽다보니 제 대학생활 씨씨추억이 나서 답변 씁니다^^
제가 볼땐 여자친구분 어떻게든 지금 마음 안돌리실거같아요
처음 시작부터 여자분은 불타오르는 마음이 없었는데 님께서 구애를 하시니까 만난것같긴한데 큰감정은 앖었던거같아 보이네요..
여자는 사랑을 하게되면 남자친구의 못난 모습도 엄마처럼 안아주고 덮어주고싶어하는 모성애가 나와요
크리스마스 에피소드를 쭉 보아하니.. 베스킨이나 택시사건이나 여친분은 답답했던거에요 왜냐면 감정이 없으니까요..
보통 사랑하는 사이였다면 자기에게 잘보이려고 노략하는 질문자님의 그런 순수한 마음이 너무너무 예뻐보일텐데 말이죠
질문자님의 큰 사랑을 여자분께선 의미있게 생각하진 않는듯.
그동안 나 좋다는사람 헤어자하기엔 미안하니까, 그래 쪼금만 더 만나보자 했던 마음이었다가 큰 결심하고 돌아서 보이네요

요점은요
왠만하면 여자는 애교도 좀 있고 현명한 여자를 만나세요
지금 여친분은 너무 차갑네요.. 따지는것도 많아보이고
군대도 전역하셨는데 신나게 즐기면서 여려사람 많이 만나보세요~
그러다보면 아 이런성격이 나랑 잘 맞는구나 알게되기도 하고 서로 불타오르는 연애 곧 하실거에요^^
치사하단 생각으로 깨끗히 털어내시고! 미련이 남는다면 운동하세요~
운동으로 몸가꾸고 노력하는 남자 선호도 확 올라갑니다 ㅎㅎㅎ

도움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남동생이 있고 저도 예전에 그런식으로 상처준 친구들을 생각하며..ㅎㅎ

2012.12.29.

  • 채택

    질문자가 채택한 답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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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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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장없이 이래도 응. 저래도 응. 하셨나요... 이미 여자분은 권태기가 온것같고 그걸 이기지 못하신것 같네요.. 문제가있으면 풀고 해결하셔야하는데 너무 내탓이오 하신것같아요.. 이런모습 저런모습 보여주셔야 또 다른모습에 새로운 설렘도 느꼈을텐데..
이렇게 글도 길게 적으신걸 보니 추억곱씹기 중이신것 같군요..
지난추억 생각하면서 사진도 보면서 슬퍼하고 계시겠죠.
여자분은 글쓴이님 생각도 않하고 잇을텐데.. 억울하지 않나요? 나만 힘들고 나만 슬픈것 같겠죠. 물론 여자분이 안타까워 하실지도 몰라요. 날 이렇게 좋아해주는 남자가 또 있을까? 할지도 모르구요. 하지만 그건 모르는 일입니다. 벌써 다 잊고 아무렇지않게 즐겁게 지내고 있을지도 몰라요. 그럼 너무 억울하잖아요.. 정리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생활에 지장을 줄여주니까요..
지금처럼 계속 연락하고 매달리면 친구로도 남지 못하고 더 멀어질뿐입니다. 더 빨리 극복할수 있도록 지인분들과 잦은 만남을 가지시고 힘내세요!

201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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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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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tf****
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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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다른 여자 만나게 되시면 또 실수하지 마시라고 일단 님 잘못된 점 부터 말씀드릴게요. 

시작이 잘못된거 같아요.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줄 안다' 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사랑하는 여자친구에게 잘해주고 싶은 마음 잘 알지만 뭐든지 과하면 안좋아요.너무 처음부터 잘 해주면 기대치가 높아지잖아요. 예를들면 님은 처음부터 몇백만원짜리 명품백 사준 꼴이에요. 그러면 다음에 머리핀 사주면 기뻐할까요? 차근차근 천천히 하는게 좋아요. 좋아하는 마음을 조금은 숨기면서요.처음부터 너무 나를 다 보여주면 재미가 없잖아요.  

아마 님 여자친구는 님이 하는 행동 다 보일걸요? 그런데 재미가 있겠어요?

님이 여자친구 좋아하는 마음에 잘하려고 긴장해서 허둥대느라 진짜 여자친구가 원하고 하고싶어 하는 것들을 캐치하지 못했던것도 문제구요~ 데이트 하면서 정해진대로 하기 보다는 가끔 우발적이고 충동적인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의외가 있고 반전이 있어야 재미있고 기억에남죠. 그래야 또 만나고 싶어지구요.

 

여자친구가 예전남자친구 얘기하는건 솔직히 무례한거에요. 그거 알면서 지금 만나고있는 님한테 그런얘기를 하는건 솔직히 님을 무시하는거라고 생각해요. 왜 그럴까요? 어차피 내가 이런말 해도 님은 자기랑 못 헤어질거 아니까 그러는 거겠죠? 더 좋아하는 사람이 약자니까요.

힘들겠지만 마인드를 '너 아니여도 너보다 더 좋은여자 만날수 있어' 라는 마인드를 가지세요.

그러면 아마 님 행동에 베짱이 생기고 여자친구 만날때 조금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자신을 보고 여자친구를 볼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예를들면 짝같은 연예하는 프로그램 보면서  '아~저렇게 하면 안되지~답답하네' 하고 느끼시잖아요. 3자의 눈으로 객관적으로 보기 때문에 그걸 캐치 할수 있는거라고 생각해요.

'너 아니여도 너보다 더 좋은여자 만날수 있어' 라는 마인드 항상 가지세요. 그러면서 가끔 이뻐 죽겠을때 한번씩 잘 해주세요. 그게 기억에 남고 오래가요.

 

아! 그리구 혹시 그 예전 남자친구랑 연락이 닿아서 혹시 관심주고 하니까 잘될것 같으니까 저한테서 떨어지려고 하는건가? <<<---------- 하는 이런 상상하지 마요. 그걸 또 여자친구한테 묻는 그런행동 정말 찌질해보이는거 아시죠? 정떨어지는 행동이에요.

 

그리고 지금 님 상황에서 다시 잘 될수 있는 방법은 제 생각에는 인내심 같아요.

지금처럼 미안하다고 징징 짜면서 메달려서 어찌저찌 다시 만나봤자 여자친구한테 또 질질 끌려다니실거 뻔하고 그렇게 메달려서 뭐 다시 만날거 같지도 않으면 힘들겠지만 전략을 세워보세요 다시만날수 있게~

징징대는 시간에 전략을 세워서 여자친구가 다가올수 있게 하는거에요.예를들면

인내심을 가지고 마음 조급하게 먹지 마시구요 '너 아니여도 너보다 더 좋은여자 만날수 있어' 마인드로

지금까지 카톡하면서 징징 대셨던거 하지 마시구요. 짧게 기다린다고 여운남기시고

하루에 한 두번정도 좋은하루 보내라 or 날씨좋다 밥먹었어 등등  안부 묻는 정도만 하세요.

답장 길게와도 몇번 답해주고 길게 카톡 하지 마시고 답장 안와도 안부문자는 하루에 한두번 하시면서요

그렇게 한 두달 하시다가 갑자기 안부 문자 뚝 끊으시면 아마 궁금해 할거에요 여자친구가..

아! 그리고 여자친구 아는 주위 사람들이랑 왠만하면 거리 두시구요. 여자친구 귀에 쓸대없는 얘기 안들어가게끔요.  이런식으로 전략을 짜보는겁니다. 영 그여자 아니면 안되겠다 싶으시면요.

문자 끊는 시점에 스타일을 바꿔 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ㅎ 여자친구가 님을 궁금해하게 만드세요.

인내심이 되시면 괜찮은 방법 같은데..쩝..

그렇게 하시다가 시간이 지나서 자연스럽게 여자친구 잊게 될수도 있구요~

그럼 더 좋은 여자 만날수도 있겠죠?^^

여자친구랑 헤어진거 너무 대단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엎질러졌고 그냥 웃어넘겨 버리면 되요.

지난일은 지난일이고 여자친구 꼭 잡고 싶으시면 친구들이랑 술마시면서 쓸데없는 위로 받으면서

징징대는것 보다는 그 시간에 전략을 세워보세요.ㅎ

 

'너 아니여도 너보다 더 좋은여자 만날수 있어' 마인드랑 인내심만 있으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힘내시구요~~! 홧팅

 

 

 

 

 

 

201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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