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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동적인 글귀(내공20겁니닷!!)
scy0**** 조회수 460 작성일2011.11.22
 감동적인글귀좀 써주세요 이야기루요!! 실제로면 좋구요 아니어두 괜찮아용!! 꼭 많이 많이 써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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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
네이버사용법 54위, 피부관리, 화장 21위, 과학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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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귀..

세상엔 여러 가지 사랑이 있데

뒤에서 지켜보는 사랑...

집착으로 보이는 사랑...

옆에서 함께 하는 사랑...

다 다른것 같지?

그런데 이 사랑들에게도 공통점이 있다?

이 사랑들의 공통점은 "진심으로 사랑했다" 야

By 네이버 지식인 한 분

...

얘기만 나오면 얼굴 빨개지고

괜히 놀리게 되는 그런 심정 넌 모르지

내가 너한테 딱 그 심정이였어

니 문자 다 보관함으로 옮기고

니 답장올때마다 떨려죽겠는데,

그 때 요금 없으면 인터넷에 무료문자 다 쳐보고...

난 널 사랑했던거야

근데 난 이제 너 포기하려구

너란 새끼는 내가 가질 수 없으니까

나 혼자하는 사랑 버리려구

내가 이 얘기 왜 하는 줄 알아?

넌 졸라 멋있어서 후에 널 좋아하게 될

애들에게는 신경 좀 써달라고

나처럼 비참해지기 전에

By 제가 차인 뒤에 썼던 대사에요

...

널 위해 난 독한년이 될 수 있고,

널 위해 난 친구를 버릴 수도 있고,

널 위해 난 울지 않을 수도 있고,

마지막으로

널 위해 난 널 좋아하지 않아줄 수 있어

By 걍 생각난 대사

...

女 : 여기까지 다 장난

男 : 뭐?

女 : 널 좋아하는 내 마음을 숨기기 위한 연극

男 : 근데 이걸 왜 나한테 말해

女 : 아직 좋아하니까 우리 사귀자고

By 제 경험ㅋ

이 정도면 되나요...;; 글귀 쪽에 소질이 없어서;;

 

 

 

이야기

듀이

비키 마이런, 브렛 위터 | 배유정 옮김

갤리온 2009.01.29

비교적 최근에 발간된 책입니다.

이야기의 실제 주인공인 듀이는 2006년 11월 위종양으로 안락사하여 19년간의 생을 마감했습니다.

함께 했던 17개월, 그리고 혼자 기다린 10년...
넘치는 사랑은 세월을 넘어 주인과 그 충견을 하나되게 했다...
1923년 12월, 아키다현 오오다테. 흰눈이 소담스레 내리는 어느 겨울날, 흰눈처럼 하얀 하치가 누렁이, 검둥이 형제들과 함께 태어난다.

아키다현청 토목과장은 그중 하얀 강아지를 자신의 은사인 동경제대 농학부 교수 우에노 박사에게 보내기로 한다. 태어난지 한달, 세상에 눈뜨기도 전에 강아지는 동경으로의 낯선 여행을 시작한다. 동경 시부야에 우에노 교수 댁에 보내진 흰둥이. 하얀 색 털과 초롱 초롱한 눈망울의 강아지는 식구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유독 애정을 느끼는 우에노 교수는 힘차게 땅을 박차고 서있는 이 강아지를 보고 八자라는 뜻의 '하치'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볕드는 마루에서 하치의 벼룩을 잡아주고, 첨벙첨벙 목욕도 함께 하는 우에노 교수님의 하치에 대한 사랑은 유별나서 부인이 질투할 정도다.

하치는 교수님의 사랑을 받으며 무럭무럭 자라고, 교수님의 사랑에 보답이라도 하듯 매일 시부야 역으로 출근하는 교수님을 배웅하고, 저녁에는 마중 나가며 행복한 일상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수업 도중 쓰러지신 교수님은 다시 일어나지 못하고, 이를 모르는 하치는 매일 같이 시부야 역에서 교수님을 기다린다. 한 해, 두 해가 지나도 돌아오지 않는 우에노 교수를 기다리는 하치.

1935년 3월 8일, 눈내리는 시부야 역에서 긴 기다림 속에서 한 신문사에서 취재를 하는 등,

유명세를 타지만, 하치는 날마다 우에노 교수를 기다리고 기다릴 뿐이다.

하치 이야기 책으로 꼭 읽어보세요,

제가 올린 글과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감동적입니다.

어느 아빠의 감동적인 이야기.......(실화)
아내가 어이없이 우리곁을 떠난지 4년...
지금도 아내의 자리가 너무 크기만 합니다.
어느 날 출장으로 아이에게 아침도 챙겨주지 못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그날 저녁 아이와 인사를 나눈뒤 양복상의를 아무렇게나 벗어놓고
침대에 벌렁 누워 버렸습니다. 그순간, 뭔가 느껴졌습니다.
빨간 양념국과 손가락만한 라면이 이불에 퍼질러진 게 아니겠습니까?
컵라면이 이불속에 있었던 것입니다.

이게 무슨 일인가는 뒷전으로 하고 자기방에서 동화책을 읽던 아이를 붙잡아
장단지며 엉덩이며 마구 때렸습니다.
"왜 아빠를 속상하게 해? "
하며 때리는 것을 멈추지 않고 있을 때 아들녀석의 울음섞인 몇 마디가
손을 멈추게 했습니다.
아빠가 가스렌지 불을 함부로 켜서는 안 된다는 말,
보일러 온도를 높여서 데어진 물을 컵라면에 부어서 하나는 자기가 먹고
하나는 아빠드릴려고 식을까봐 이불속에 넣어둔 것이라고.....

가슴이 메어왔습니다. 아들 앞에서 눈물 보이기 싫어
화장실가서 수돗물을 틀어놓고 울었습니다.
일년전에 그 일이 있고 난 후
저 나름대로 엄마의 빈자리를 채울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아이는 이제 7살, 내년이면 학교갈 나이죠...얼마전 아이에게 또 매를 들었습니다.

일하고 있는데 회사로 유치원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아이가 유치원에 나오지 않았다고...
너무 다급해진 마음에 회사에서 조퇴를 맞고 집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찾았죠. 동네를 이잡듯 뒤지면서 아이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그런데 그놈이 혼자 놀이터에서 놀고 있더군요..
집으로 데리고 와서 화가나서 마구 때렸습니다.
하지만 단 한 차례의 변명도 하지않고 잘못했다고만 빌더군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날 부모님을 불러놓고 재롱잔치를 한 날이라고 했습니다.
그일이 있고 며칠후 아이는 유치원에서 글자를 배웠다며 하루종일 자기방에서
꼼작도 하지않은채 글을 써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나고 아이는 학교에 진학했죠.
그런데 또 한 차례 사고를 쳤습니다.
그날은 크리스마스 전전 날로 일을 마치고 퇴근을 하려고 하는데 한통의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우리 동네 우체국 출장소였는데 우리 아이가 주소도 쓰지 않고
우표도 부치지 않은채 편지 300 여통을 넣는 바람에 년말에 우체국 업무가
지장이 된다고 온 전화였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또 일저질렀다는 생각에 불러서 또 매를 들었습니다.
아이는 그렇게 맞는데도 한 마디 변명도 하지 않은채 잘못했다는 말만 하더군요.
그리고 우체국가서 편지를 받아온 후 아이를 불러놓고 왜 이런 짓을 했냐고 하니
아이는 울먹이며 엄마한테 쓴 편지라구.....
순간, 울컥하며 나의 눈시울이 빨개졌습니다. 아이에게 다시 물어보았습니다.
그럼 왜 한꺼번에 이렇게 많은 편지를 보냈냐고....
그러자 아이는 그동안 키가 닿지않아 써오기만 했는데 오늘 가보니깐
손이 닿아서 다시 돌아와 다들고 갔다고.....

아이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엄마는 하늘나라에 있다고 다음부턴 적어서 태워버리면
엄마가 볼 수 있다고....
밖으로 편지를 들고 나간뒤, 라이터 불을 켰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무슨 내용인가 궁금해 하나의 편지를 들었습니다.
.
.
보고싶은 엄마에게....
엄마 지난주에 우리 유치원에서 재롱잔치했어.
근데 난 엄마가 없어서 가지 않았어
아빠한테 말하면 엄마생각 날까봐 하지 않았어.
아빠가 날 막 찾는 소리에 그냥 혼자서 재미있게 노는척했어..
그래서 아빠가 날 마구 때렸는데 얘기하면 아빠가 울까봐 절대로 얘기 안 했어..
나 매일 아빠가 엄마생각하면서 우는 것 봤어
근데 나는 이제 엄마 생각 안 나...
나 엄마 얼굴이 기억이 안 나...보고싶은 사람 사진을 가슴에 품고 자면
그 사람이 꿈에 나타난다고 아빠가 그랬어..
그러니깐 엄마 내 꿈에 한 번만 나타나...그렇게 해줄 수 있지? 약속해야 돼....
.
.
편지를 보고 또한번 고개를 떨구었습니다.
아내의 빈자리를 제가 채울 순 없는 걸까요..시간이 이렇게 흘렀는데도...
우리 아이는 사랑받기위해 태어났는데 엄마사랑을 못받아 마음이 아픔니다.
정말이지 아내의 빈자리가 너무 크기만 합니다.
.
.
현수야..아빠야
우리 현수한테 정말 미안하구나 아빠는 그런 것도 하나도 모르고....
엄마의 빈자리 아빠가 다 채워줄 수는 없는 거니?
남자끼린 통한다고 하잖아..
현수야.. 너 요즘에도 엄마한테 편지 쓰지? 아빠가 너 하늘로 편지 보내는 거 많이 봤다.
엄마가 하늘에서 그 편지 받으면 즐거워하고 때론 슬퍼서 울기도 하겠지...
현수야..넌 사랑받기위해 태어났어.
그걸 잊지마.. 아빠가 널때린다고, 엄마가 현수를 놔두고 갔다고
섭섭해 하지마.....알겠지?
끝으로 사랑한다...세상에 하나뿐인..
내아들..

"방 좀 치워.!!
내물건에 손대지 말라고 몇번을 말해!!
목욕탕가서 휴지 적셔놓치마 ..짜증난단말야 "


"어 알았어"


매일 대답은 장승처럼 잘하던 제동생이였습니다 .

똑같은말을 몇천번해도 듣지 않는 동생이였거든요 .

집에 있는 시간이 그리많치 않았던 저였어요 .

빠듯한 생활에 부모님들에게서 나와 동생과

저는 따로 나와살고 있었거든요 .


하루 2교대하는 방직공장일을 하고 집에 들어와보면 ..

어지러운 방안을 보고 한숨을 내쉬곤 했어요 .

그러면서도 ..어리니까 하며 방을 치워놓곤했어요 .

늦은시간 밖에서 실컨놀다가 세까만 얼굴을 하고

들어온동생을보면 .. 화가치밀어오르긴했지만 ..참고 또 참았어요 .


그러던어느날이였어요 .


야근일을마치고 집에 들어와 눈을 감고 있는데 ..

동생이 학교가려고 가방을 매고 있더군요 .

용돈이라도 주려고 일어나려고 하는데 ..


동생이 장롱문을열어 무언가를 찾고있더라구요 .

동생뒤로가 그모습을 지켜보니 ..

숨겨놓은 담배를 찾는것이였습니다.

정말 화가나더군요 .


"이자식! 쓰레기같은자식.. 땅파바 돈나오나 .

잠안자고 돈벌어다주면 그딴거나 사서 쳐먹고 ,

아주 잘하는짓이다 . 하루 이틀도 아니고 방은

돼지굴을 만들어 놓고 퍼질러 놀로다니고 ,

이틀이 멀다하고 학교는 빠지고 .이 개만도 못한자식아

그따구로 이 험한 세상 살려면 차라리 나가 디져 .

그게 내맘이 편하겠다 ."

하고 저는 집밖으로 뛰쳐나왔습니다 .

몇분이 채안지나 ..너무 심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학교가야하는 동생에게 아침부터 너무 윽박질러놓은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

그래도 ..마주치는시간이면 어깨도 주물러주고 .. 때로는

설거지도 종종해주기도 하였던 동생이 안쓰럽더라구요.

집으로 들어가보니 .. 이미 학교를 간 것 갔더라구요 .

학교다녀오면 데리고 나가 외식시켜줘야겠다는 생각을하고 ..

잠이 들었어요 .

한번잠이들면 때려도 못일어나는 터라 ..

그렇게도 많은 전화벨이 내집안에 울렸을거란 생각은

조금도 못했었나봐요 ..................

출근시간이 다가와서야 겨우 눈을 떴어요.

전화가 울리더군요 .

"여기 마산동부경찰선데요 ..동생이름이 조한군 맞나요?"

순간 또 다시 화가 치미러 오르더라구요 .........

바보같이 ...............................

"네 .. 맞아요 .. 제동생이 무슨사고라도 쳤나요?

제가 지금 그리로 바로 갈께요 . 죄송합니다 .."

"저......................."

"네 ..!! 말씀하세요"

" .................삼성병원 영안실에 가서

조한군의 시신좀 확인해주십시요 ."

--뚜우뚜우뚜우..-

"...................."

한참동안을 수화기를 들고 앉아있었어요 ..
숨이 멎어버릴것 갔았거든요 ..
아침에 있었던 일들이 .. 그리고 내가 했던 말들이 ..

영화속의 필름처럼 나의 뇌리를 스쳐지나가더군요 ..
삼성병원영안실에 도착했을때 ...제동생의 시신을 확인했을때..

부검결과를들었을때 .. 저또한 죽은사람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제동생 .. 학교에서 심한 구타를 당해왔데요 .. 1년이란 시간동안 ..

학교일진들한테서 .. 참기힘든 구타를 당해왔데요 ..

알고보니 .. 제동생 .. 담배도 피지 않터군요...

내가 준돈으로 .. 그애들이 시킨데로 ..

담배와 술 같은것들을 사다주고 있어나봐요 ..

내동생 .. 나한테 힘들다는말 한번도 안했던 애거든요 .........

아침마다 차비가 없어 학교까지 걸어가곤했데요 ..

점심때면 .. 밥값이 없어 .. 굶는날이 태반이였데요 ..

내동생.. 너무 많이 힘들었었나봐요 ..

그런 동생마음 하나도 이해하지 못하고 ..

아침에 그런말들을 했던거예요 ...

누나라는사람이 ...............................

우리 한이 자살기도 드렸데요 .................

나때문에 ..............................................


누나!! 사랑하는우리누나 ..
나 한이다 ..
지금 집이야 .
오늘 학교에서 나쁜애들한테 무지 많이 맞았어..
누나집에들어오면 나보고 기절할꺼갔다 .
그래서 그냥 친구집에서 잔다고 말하려구 ..
사랑하는 누나야 ..
한이 .. 그만살고 싶어 ......................
매일 기도해 .. 그만살게 해달라고 ..

누나 .. 나 학교가기 싫은데 ..
학교가기 싫타고 얘기하면 우리누나 걱정할꺼지 .
참고 다닐께 ^^

누나 ..!! 만약에 한이 죽으면 ...
장롱 믿에 서랍열어바 .
내가 누나좋아하는 숏다리 사놓았으니까 .
아무도 주지말고 누나 혼자 먹어 .
알았지 ?
한이 누나오기전에 빨리 나가봐야지 ..
내일보자 누나 .

-한이가-


이편지를 6개월동안이나 책가방속에

넣어가지고 다녔더군요 .

............오늘이 제동생 16번째 생일이에요 .

사랑하는 제동생 .................................


한아........
사랑한다 ............
그리고 .. 이제 그만 누나 용서해줘 ....
이승에 풀지 못한 한이 있다면.. 이제 다풀어 ...
그곳에서라도 .. 좋은곳에 있어야지 ..
한아 .. 사랑한다 .. 그리고 ..보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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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계신 우리 엄마

↓저 아님 ㅋㅋ

제가 중1때의 일입니다.......
첨으로 중학교 들어가던날.....
정말로 설레였지요........
안좋은 집안형편때문에 언제나 따돌림을 받았던
나.........

중학생이 되서 역시나 따돌림을 받는 나...
하필 그 학교는 날라리들이 많은 심하디 심한 날라리들만
있는 그 학교.....

그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받는것이 너무 견디기가 힘들고
괴로워서 나는 결국 그 패거리에 들어갔어요.....
들어갔는데 애들이 담배피고 술먹고 너무나 깜짝 놀랐어요......

하지만 저도 그것은 잠시뿐.......
한달도 채 안되서 저는 담배없이는 하루도 살수가 없게
되었어요.........

역시 술도 없으면 하루도 살수가 없을것 같구요....
제가 이러는거 알면서도 우리엄마 저 혼내신적 한번 없고
그냥 하는말씀이

"선미야 엄마는 너 담배피고 술마시는거
절대로 혼내지 않을게 ...
다만,우리 선미 어렸을때 그 착했던 그 선미로 다시
돌아올수 없니?엄마는 선미가 그러기를 바라는데...."

"됐어!내가 그러던 말던 니가 무슨 상관이야!
씨발 닥치고 당장 내 방에서 꺼져버려!!"
내가 이런 절대로 해서는 안될 말을 해도 엄마는
화를 한번 낸적이 없었습니다.....

저는 그날 열이 받아서 슈퍼로 갔습니다
"담배 한갑 주세요"
그러자 슈퍼주인이 하는말
"너 몇살이니?너한테는 담배를 못 팔겠구나..."
라고 하더군요 제가 14살이라면서요.....

전 정말로 짜증이 나고 열이 받아서
"씹년아 빨리 담배 내놓으라고 나 담배필 나이 됐어!!!!!!!
근까 빨리 담배 내놓으라고!!!!!!!"
그러닌까 갑자기 슈퍼주인이 어디론가 전화를 하더라구요
"삐용삐용"

저는 수퍼주인에게 대들고 담배피고 술마셨다는 죄로
교도소에 들어가더군요.....
정말로 기가 막혔지요......

겨우 그깠일때문에...
저는 그 곳에서 1년이나 썩었지요

드디어 그 지긋지긋한 곳에서 나와 집으로 갔지요
집으로 가니 아빠가 엄마를 막 야구방망이로
구타를 하고 있더군요

엄마는 온몸이 다 피멍으로 멍이든채..
앉아서 울고 있고요.......
아빠는 그리고는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리고는 그 후부터 집에 들어오지 않더군요

저는 엄마에게
"담배 한갑만 사와!"
라고 시켰어요
엄마는 화도 내지 않고 아무 말도 않고
담배를 사오거더군요......
또 알아서 맥주까지 사오더군요.......

정말로 고마웠어요.....
잠을 자고 일어나보니 엄마가 없어졌어요
달랑 쪽지 하나만 남기고.....
언제부터 식당일을 다녔는지는 모르지만 식당일을

시작했다면서 식당에 일하러 나갔다면서
밤 10시쯤에 들어온다는 쪽지한장만 남기고
갔더군요

저는 학교에 가기 싫었지만 친구들만나서 삥뺐고
싶은 마음에 학교에 갔죠
갔더니 담임선생님이 저보고 교무실로 오라더군요....

저는 "아이씨 왜 오라가라야 지가 오면 되지 씨발"
하며 교무실로 갔어요
그곳에는 저랑 같이 놀던 애들이 있더군요

교장 선생님,교감선생님들도 계시구요
저도 그 애들과 같이 무릎을 꿇으라고 하고

저희보고 하는 말이
"니네는 퇴학이다!"
라는 거에요
정말로 기가 막혔죠

저는 하도 기가 막혀서 곧바로 잃어나 의자를 발로 차고
나왔어요.......애들은 책상을 차고 오더군요 어떤애는
침을 뱉고요.......

저희는 내일 만나기로 하고 집으로 다 돌아갔어요
집에 아무도 없으니 정말로 허전하고 심심하더라구요
담배갑안을 보니 담배가 딱 두개 남아있더군요

'이건 지금 피고 이건 있다가 펴야지'
하고 생각했지요

한개비를 폈죠
정말로 담배맛이 좋더군요......
냉장고를 열어보니 맥주가 있더군요.....

맥주를 마셨죠
정말로 맛있었습니다....
아주 맛있게 맥주를 먹고 있는데

"따르릉 따르릉"
전화가 오더군요
그런데 이러더군요 지금 어머니가 병원에 계시니
빨리 지금 병원으로 오라구요.......
아주 심하니 빨리 오라구그러더군요........

저는 그냥 교통사고를 당했는줄 알았어요
그런데 의사가 하는 말이
"자궁말기암입니다......

너무 늦어서 수술을 해도 별 효과도 없을것입니다
수술하면 한 2주정도 더 버틸 수는 있을것입니다."
라고 하더군요

저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것 같았어요......

얼마나 엄마가 불쌍하게 느껴지더니 첨으로
엄마때문에 울어봤어요......

의사선생님이
"몇달전에 다녀갔을때도 제가 자궁 말기암이라고 어머니께
그랬는데........어머니는 말을 듣지 않더군요...
집안 형편이 어려운가 보지요?"
라고 하더군요

저는 기가 막혔어요 의사 말도 기가 막혔지만
저희 엄마 알면서도 아버지한테도 말안하고
저한테도 말도 안하고 그저 돈말 벌라고 해쓰고 있더군요

저희엄마 한달밖에 살지를 못한다고 그러더군요
정말로 제 가슴이 미어졌어요......
전 그날 엄마곁에서 엄청 울었어요.....처음으로
제 가슴이 미어지고 엄마께 죄송해서 한없이 울었어요

눈이 부르트도록 울었어요......
울다가 잠이들었지요
잠이 든사이에 엄마가 깼었던지.....
제 옆에 쪽지 한장이 있더라구요 엄마는 주무시고 계시고요....

그 쪽지에는
"집 장롱밑서랍에 보면 내가 틈틈히 모은 돈이 있을거다
2000만원 들어있어.....그것으로 담배나 술 사먹지 말고
예전처럼 공부 열심히 하고 착하게 살아

엄마가 이 말 더 악화되면 못할것 가아서 지금

하는거야.....선미야 정말로 미안해
엄마가 먼저 이렇게 가서......

정말로 정말로 미안해 엄마는 선미한테 해준것이
하나도 없는데 선미는....엄마를 외롭지 않게 해줬어
정말로 고마웠어......남은 한달도 엄마 외롭지 않게
해줄거지?내가 하늘나라 가도 절대로

자살같은거 기도하면 안되?알았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엄마하고 약속하자

그 2000만원으로 엄마가 죽어도 장례식 치르지 말거라
엄마는 선미가 이 약속 꼭 지켜주길 바래..."
라고 써있더군요

역시 엄마 자궁 말기암이라는 병 알고 있더구요
또한번 엄마께 죄송해서 울었어요 한없이 울었어요
저는 엄마가 깰까봐 밖으로 나와서 울었어요....

엄마가 너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느 날부터인지 엄마는 끙끙 앓기 시작하더군요
자주 기절도 하고....
저는 엄마를 보러 병원을 찾았어요
그런데 그 자리에 엄마가 없더군요......

저는 옆에 있던 간호사에게 물었어요
오늘 새벽에 하늘로 갔더다군요....
저는 또 한번 울었어요....

엄마가 한 마지막 약속 지킬려고
장례식도 치르지 않았어요

너무 죄송스러워서라도 장례식 치르고 싶었지만 그렇게
못하겠더라고요 한번도 약속 지켜드린적이 없는데
이번 한번만이라도 약속 지켜드릴려고.....
그랬어요.....

얼마나 죄스럽든지....
저는 그때부터 한없이 울고
공부도 열심히 하기위해 패거리에서도 나오고
공부만 열심히 했어요....

지금 제 나이 17살입니다.....
엄마는 하늘에 계시기 때문에 이 글 못보는거
뻔히 알지만 이러면 조금이라도 괜찮을까 싶어서
쓰고 있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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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 끝까지 읽어주신 여러분........
정말로 지루하고 길었던 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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