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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비수구미 계곡!!
비공개 조회수 5,636 작성일2017.06.07
제가 강원도 비수구미 계곡에 대해 조사하려 합니다
몇가지만 물어볼께요
먹을거리:
자랑거리:
볼거리:
체험거리:
역사:
인물이나 역사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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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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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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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an****
수호신
강원도여행 1위, 무역 7위, 원주시 5위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비수구미


먹을거리: 민물매운탕, 토종닭백숙 등
자랑거리: 우리나라(남한) 최북단 계곡, 환경오영이 전혀 없음. 원시림.
볼거리: 평화의댐(+비목공원, 안보전시관), 해산전망대
체험거리: 낚시, 물놀이, 트레킹


인물이나 역사 관련: 평화의댐과 연관지어서 볼 수 있음.

5공 전두환 시절 북한이 금강산댐으로 서울을 수공으로 침수시키려고 한다는

여론몰이를 하고 국민의 성금을 모아 건설했지만, 상당금액이 비자금으로 전두환일

당의 주머니로 흘러들어감. 공사 중에는 화천댐의 발전량이 줄고, 어민들이 생계가

힘들고 낚시꾼들의 불만이 많았음.

그럼에도 노태우때 세워진 보강공사계획과 댐을 관광자원으로 쓰려는 화천군의 요

구에 따라서 김대중 대통령때 추가공사를 하게됨.

원래 민통선(민간인 통제구역)으로 접근이 쉽지 않았으나, 평화의 댐으로 인하여

관광객의 접근이 쉬워지고 댐과 함께 비수구미계곡도 널리 알려지게 됨.


댐 덕분에 비수구미로 가는 길과 양구~화천의 통행이 편해지기는 했는데,

길이 바뀌어서 전에 가봤던 작은 계곡을 찾을 수가 없네요. 인적이 드문 곳이라서 아담하고 조용하고 물 맑은 계곡이 많은 곳입니다.


<화천관광홈페이지에서>

http://tour.ihc.go.kr/hb/portal/sub01#a

비수구미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만나다 



쉴 새 없이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그냥 조용히 던져 둘 시간이 필요하다면, 북적이는 유명 여행지보다는 사람의 손을 타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에 푹 빠질 수 있는 비수구미 마을을 추천합니다. 파로호가 꽁꽁 숨겨놓은 비밀스러운 여행지가 바로 이곳입니다. 해산을 가로질러 호랑이가 나왔다는 아흔 아홉 굽잇길을 지나면 동촌2리 비수구미 마을이 나옵니다. 이 마을은 화천댐이 생기면서부터 육로가 막혀 오지 중의 오지가 되어 ‘육지 속의 섬마을’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비수구미는 한국전쟁 직후 피난 온 사람들이 정착하여 화전 밭을 일구며 살기 시작하면서 형성된 마을입니다. 한 때는 100가구가 살았던 때도 있었지만 1970년대부터 하나둘 도시로 빠져나가고 이제는 단 세 가구만이 산간오지이면서도 수간 오지인 이곳을 지키고 있습니다.



별이 쏟아지는 마을



비수구미 마을은 맑고 깨끗한 공기 덕에 깜깜한 밤이면 밤하늘에서 별이 쏟아집니다. 까만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은 별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비수구미 밤하늘의 별들을 품에 안고 잠들 때면 행복이 가득 넘쳐납니다. 비수구미마을에 다녀온 사람들은 가을이 가장 아름다운 때라고 합니다. 하지만 사계절 어느때나 소박한 아름다움을 담고 있어 언제든지 여행객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곳이 비수구미입니다.



문명을 버리다



비수구미에는 차량용 도로가 개설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차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배를 이용하거나 걸어서 들어가야 하지요. 평화의 댐이 만들어지면서 해산터널이 뚫리고 지금은 비교적 도로 사정이 좋아지긴 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마을 바로 앞까지 차를 타고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 마을로 가는 길은 세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서 해산터널을 지나 바로 오른쪽에 있는 산길 입구부터 비수구미에 이르는 14km 거리의 트레킹 길 비수구미 생태길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산길이지만 계곡을 따라가는 편안한 내리막길로 2시간이면 마을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교통이 조금 불편해도 이 점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곳이기 때문에 휴가철에 와도 붐비지 않습니다. 사람의 손을 타지 않은 깨끗한 자연, 한가로운 마을 풍경, 절로 사색에 잠기게 만드는 고요한 분위기가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계곡을 따라 트레킹을 즐기며 원시림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보세요. 각종 야생화들과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가 도시의 공해에 찌든 가슴을 정화시켜 줄 것입니다.



비수구미 가는길



-승용차: 화천 시내 직전에 화천/평화의 댐 이정표 보고 구만교 다리 건너 우회전 – 해산가든 간판 바로 뒤편에 있는 비수구미 평화의 댐 이정표 우회전, 구절양장 – 해산터널 지나자마자 왼편 해오름휴게소 식당 주차장에 주차 – 해산터널 오른편 트래킹 코스 입구에서 14km 거리의 트레킹 길 비수구미 생태길을 내려가면 비수구미 마을
-열차: ITX 및 전철승차 - 남춘천역 하차 - 춘천시외버스터미널 화천행 버스 승차 - 화천하차
-버스: 동서울 시외버스 터미널(구의동), 강남고속터미널, 상봉터미널 또는 춘천시외버스 터미널 승차 - 화천시외버스터미널 하차 

2017.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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