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5년 설명절(5일)을 이용하여 강원도 여행을 계획 중에 있습니다.
인원은 저희 부부와 아이들 둘(남 9세, 남 6세)입니다.
강원도 매니아라서 왠만한 곳은 다 가 보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조금 특별하게 강원도 내, 비 인기 지역을 5일 동안 한적하게 둘러보려고 합니다.
예전같으면 검색 및 블러거 탐방하면서 루트 짜 보겠지만 최근 바쁜 업무 관계로 그럴 여유가 없네요. 그래서, 잘 알고계시거나 그 지역 거주하고 계신분들께 도움 부탁 드립니다.
숙박은 캠핑 간단 모드로 준비해 갈 예정이며 캠핑장이 없을 시, 저렴한 주민 민박집 등을 이용할 예정입니다. (팬선은 가격의 부담이 있어서...)
볼거리, 먹거리 특히, 볼거리 위주로 추천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식의 공유로 풍성해지는 삶을 실천해 주세요~^^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오지는 없습니다.
이제는 왠만한 곳엔 도로가 다 뚫려서 접근이 용이합니다.
다만 겨울이라는 조건 때문에 도로가 미끄럽거나 폭설로 두절될까봐
가급적 산골로는 안들어가는 것이죠.
게다가 겨울이라 눈 덮힌 산이나 얼어붙은 계곡 말고는
연휴엔 북적거리는 일반적인 볼거리 밖에 없습니다.
바다, 스키장, 사찰 등이죠.
아마 관광객이 제일 없는 지역은 양구일 것입니다.
그만큼 볼거리도 없죠. 평화의댐이나 두타연 정도...
얼음낚시를 좋아한다면 파로호나 소양호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바다야 많이 가봤겠지만,
겨울의 삼척바다는 좀 많이 한가합니다.
그리고 작년과 같은 폭설만 아니라면 대체로 도로는 양호한 편이죠.
http://tour.samcheok.go.kr/main/
홍천 내면쪽도 괜찮긴 합니다. 내린천 상류죠.
삼봉약수/휴양림도 있는...
영동고속도로 속사에서 빠져 운둔령을 넘는 것이 예전 코스지만,
지금은 장평에서 빠져 봉평을 거쳐 보래령터널을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삼봉휴양림 쪽에 숙소를 구해도 좋고, 내린천 따라 내려가(올라가) 살둔마을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설날때 쯤이면 강가에서 돌치기로 고기를 잡을만 할 겁니다.
그리고 겨울이 제멋인 인제의 설피마을도 있죠.
강원도여행을 많이 하셨다고는 하나,
같은 지역이라도 계절마다 다릅니다.
따라서 구태여 가봤던 곳이라고 뺄 필요는 없습니다.
더욱이 아이들이 어리니, 어느 정도는 편의시설도 고려하는 것이 좋을 겁니다.
특히 겨울은 더더욱 그렇죠.
눈과 얼음을 보여주고 그 위에서 마음껏 놀게해주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201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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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가 채택한 답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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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로 많이 가셨다고 하니 이번에는 다른 곳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경기도 연천인데요(연천은 경기도 입니다^^;;)
한탄강 캠핑장이 있어 원하시는 캔핑 충분히 하실수 있구요
근처 볼만한 곳으로는 근천 전곡리 구석기 박물관이있습니다. 일반발물관이라 생각하시면 큰오산!
현재 구석기겨울 축제를 진행중인데 2월 1일까지만한다고 하네요 아쉽..ㅠ
가시는 날짜에는 축제는 없겠지만 볼거리는 충분할겁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도되고여
사실 연천에는 안보관광 이라고 하면서 이런저런 관광지가 있는데 저는 별로 와닫지가 않아서요
연천에서 캠핑하시고 구석기 보시고 파주로 넘어가 얼음 썰매 같은 놀이 하셔도 좋을듯 싶어요
어디서 출발하실지는 모르지만 경기 북부는 명절 관계 없이 교통 체증 없는 곳이니 이동하시기도 편리 하실겁니다.
맛집이라고 하면 고기집이나 그런거 말고 경기 북부하면 민물매운탕을 많이 먹습니다.
잘못 찾으면 비린맛이 나서 호불호가 갈리지만 잘하는 곳에서 먹으면 민물 매운탕 같은 별미도 없을겁니다.
그럼 즐거운 여행되세요
201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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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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