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락교회를 다니는 사람입니다. 성락교회는 전혀 이상한 교회가 아닙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방영된 성추문은 사실이 전혀 아닙니다. 당시 그것이 알고싶다는 성락교회 측의 입장을 제대로 담아주지 못하고 성락교회 내의 불순 세력인 교회개혁협의회(교개협)라는 단체의 주장만을 편파적으로 실어 보도했습니다.

♣ 그것이 알고싶다에 등장한 미성년자 성폭행 건이 허위사실인 이유 ♣

1) 3년간의 상습적인 성폭행으로 고통 받았던 사람은 오랜 시간으로 가해자를 만나도 웃을 수 있다?

2017년 6월 24일 그것이 알고싶다에 출연하여 “자신이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1972년도에 김기동 목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라고 주장하던 사람과 관련된 한 동영상이, 약 2주 후인 7월 9일에 발견되었습니다. 방송에서는 “여자로서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없었다.”며 깊은 트라우마를 호소하던 그녀가, 2007년도에 가해자라고 지목한 김기동 목사와 웃으면서 악수를 나누고, 가해자의 손바닥이 어깨에 올려진 채로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하고 카메라를 정면으로 바라보며 사진을 찍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발견된 것입니다.

https://youtu.be/WodtPVfRPso

2) 성폭행 피해자의 막내동생이 가해자 가문과 결혼하는 것을 왜 반대하지 않았나?

X파일에는 당시 고2였던 주 모 씨가 3년간 ‘혼인빙자간음’을 했다고 나와 있습니다. 그렇다면 3년씩이나 상습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람이, 자신의 막내여동생이 성폭행 가해자의 집안 식구와 결혼하는 것을 당연히 반대해야 하는 게 정상이 아니었을까요?

3)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람이 가해자라는 사람이 담임하는 교회의 직원 자리는 왜 요구하나요? 아마 꼴도 보기 싫어서 그 교회를 다시는 오기 싫지 않을까요?

4) 성락교회에 2005년경 평택예배당에 새신자로 등록까지 해버립니다. 이건 또 무슨 일인가요? 아무리 베뢰아를 사랑했다고 한들, 2005년이면 베뢰아의 교세가 아직은 그래도 전성기 못지않게 강했을 때인데, 굳이 성락교회로 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자신을 잘 모르는 경기도 평택으로 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5) 성폭행을 3년간 당했던 사람이고, 그래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는 사람은 어느 정도의 트라우마에 시달릴까요? 그런데 주 모 씨는 성폭행의 피해 증언은 구체적인 반면에, 자신의 피해에 대한 설명에 대해서는 “힘들었다.”, “고통스러웠다.”, “나도 여자로서 제대로 살고 싶다.” 등의 불명확한 표현만 하고 있습니다.

성범죄 피해자의 84%가 PSTD(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린다고 합니다. 정상적인 삶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신체적인 고통도 함께 따른다는 말입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479146

성폭행 트라우마는 전쟁 트라우마에도 맞먹는다고 하는데요, 전쟁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분의 증세를 아래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healersuyeun/221192826257

질문자님의 지혜로운 판단을 기다리며, 친구 분과의 관계가 원만하게 이뤄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