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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로스제품 사도 될까요??
mobi**** 조회수 34,250 작성일2012.12.03

 로스제품 싸긴한데... 불량 대비해서 만든거라서 정품과 같다 하는데... 믿을만 하나요??

 

신랄하게 비판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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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 신란하게 비판바란다는건 무슨말씀이신지...ㅎㅎ

그냥 이런저런 말 말고 제 블로그에 있는 정로스에 대한 정의만 말씀 드려볼게요 ^^;


정로스에대해 얕게 알곤 있지만, 정확히 어떤건지 확실히 모르시는

업자분들도 많고, 로드샵 오너분들도 많으셔서,

짧고 굵고 확실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정로스란?

 

백화점 브랜드 공장에서 한시즌 빨리 품평이 끝난 확실한 상품을 생산에 들어갑니다.

(당연히 리오더는 본시즌중에 진행되지요)

이때, 공장에서 공장에서 물건을 생산하던중,

올이 나가거나, 부자제가 잘못달리거나, 다트선이 어긋나거나,

대칭이 조금 안맞다거나 할경우, 로스처리 들어갑니다.^^

이럴경우 원단과 사이즈, 핏감 모두 같으나, 살짝살짝 미스난 옷을

로스났다 하여 정로스라 합니다.

 

 

흔히들 말하는 뭐 300장주문수량중 로스날것을 대비해 10%정도의 추가원단으로 생산한게

정로스에요!

 

라는건 사실 알맞는 표현이 아닙니다..^^

정확한 표현으론 오버컷팅(원단수량을 최대한 아껴낸

원사를 따로 빼내거나 혹은, 로스처리하여 원단을 오버처리하는것) 이 맞는겁니다.

 

오버컷팅이라고 하면 모르는 매장주분, 업자분들이 대다수입니다.

 

의상을 조금만 공부하더라도 오버컷팅의 정의는 어느정도 아실수 있습니다.

 

즉, 공장에서 임의로 로스처리하거나, 오버컷팅하여 나오는 물건들을

통틀어 정로스 라고 하는겁니다.

 

 

 

 

정로스의 正(바를 정) loss(손실)

 

 

 

즉, 상품자체는 정품과 다를게 없으나, 손실처리하여 발생한

여분의 옷들을 정로스라 합니다.

 

 

 

 

그렇다면 라벨이 죽어있는 이유는 어떤것일까요?

 

 

라벨이 달려있으면 판매시에 5만원 마진볼꺼 따블, 따따블 칠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마진에서 차이가 나지만,

몇만원 더벌자고 라벨달았다가 벌금 2000만원에 3년형받아

디자인 특허법,상표법,디자인보호법 등 각종 법적문제를

도맡아 공장문까지 닫으려는 사장은 없을겁니다.

그건 일종의 매너지요. 공장에서 라벨달린 제품이 올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철칙을 지키지요.^^

라.벨.컷.팅 눈물을 머금고 감행합니다.

공장과의 오랜 거래유지와, 공장의 평화.

그리고 과욕은 금물이란 원칙에 의해

큰 욕심을 부리지 않습니다.

 

간혹 로드샵에서 라벨붙은제품을 원할경우가 있는데,

저희는 절대 라벨 안줍니다....

 

사장님들... 몇만원 더벌자고 라벨달았다가 가게문닫는거 한순간입니다...

 

 

그리고 장담하는데, 정로스라는거.. 시장에서 몇백장씩 풀릴만큼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저희같은경우도,

자잘한 다이마루나 평범한 디자인같은 의류도

솔직히말해 2~30장 나올때 많습니다.

 

가격대 합리적이고, 디자인 합리적이며, 원단 합리적인, 매장가 합리적인 제품은

사실 브랜드에서도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카피가 어느정도 가능한 옷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매장가 300 , 400 , 500 , 1000 , 2000 ,

가격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로스나오는 수량은 적어집니다.

 

매장가 2000만원대 손정* 밍크는 한해 동안 5장이상 풀리지도 않습니다.

 

사실 매장가 1~200만원대의 저가 라인의 경우, 임가공도 합리적이기때문에

로스풀리기 쉽습니다.

 

솔직히 말해 동평화나 제평 등에 풀릴만한 수량은 안나옵니다.

타 업자와 같은 대답 드리지요.

 

그러나, 로스가 5장 뭐 10장미만 이렇게 나오는건 사실이지만,

매장가 500만 뭐 1000천만, 2000만 하는 옷이 아니고서야

개소리라고 할수있네요...

 

저만해도, 매장가 300만원대 옷을 공장에 따로 주문해

주문생산 시키기도 하는데....

(밟는게 아닙니다. 브랜드원단이기에 밟을경우, 정로스가 아니라 무조건 카피입니다.)

 

 

아... 그럴만 하긴해요. 유통업자들한테 받을경우,

중간거품으로 단가는 높아지고 그만큼 업자밑에 나까마들이 많기때문에

자켓이 50장 나올경우, 나까마가 5명이면

10장씩 나눠가야하니깐 당연하긴합니다만.....

 

하긴... 저희쪽 나까마분들 생각해도 그럴만 하긴하네요.. 죄송합니다..




이상 제가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 혹시 정로스에대해 더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http://blog.naver.com/sinproo

http://blog.naver.com/sinproo

http://blog.naver.com/sinproo


로 방문하셔서 정로스에 대한 많은 정보 얻어가시길 바랄게요~ 그럼 좋은하루되세요 ^^

2012.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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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브라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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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지마세요 절대 로스,스탁,OEM 이런 말 쓰는 사이트 100%가품입니다. 저용어들은 정품가품 구별과 아무관계없는용어들인데 가품사이트들이 저용어들을 이용해서 믿음을가게하죠. 구매하셔도 상관은 없으신데 잘 생각하시고 구매하시기바랍니다.

채택부탁드려요!!

2012.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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