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룡동굴
백룡동굴이란 동굴이 위치한 백운산의 백자와 1976년 발견자 정무룡씨 형제의 룡자를 따서 백룡동굴이라고 부릅니다.
1979년 천연기념물(260호)로 지정된 이후 2000년 영월댐(동강댐) 건설이 백지화돼 물에 잠길 위기를 넘긴뒤에도 한참동안 일반인은 이 동굴에 접근할 수 없었으나 2010년 7월, 개방되었습니다.
동굴 입구에서 10m쯤 들어가면 온돌과 아궁이의 모습과 굴뚝의 흔적도 있습니다. 숯을 연대측정한 결과 서기 1800년께 것으로 나왔으니 적어도 200여년 전에 누군가가 피난와서 생활을 했던 것입니다.
동굴 관람은 정해진 인원만큼만 가이드 동반하에 가능합니다. 그런 만큼 다른 동굴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자연그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백룡동굴 입구인 문희마을로 가는길은 진탄나루, 황새울 등 동강의 비경을 보면서 갈 수 있는 곳이며 여름에는 레프팅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 환선굴
천연기념물 제178호(환선굴 포함 대이리 동굴지대전체)
주굴의 길이는 약 3.3km이고, 총길이는 약 6.5km입니다. 남한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복잡한 구조를 지닌 노년기 동굴로, 종유석의 발달이 퇴폐적이나 윤회재생(輪廻再生)의 과정에 있는 것도 볼 수 있고, 동굴류(洞窟流)의 발달이 탁월하며, 동굴동물도 많이 서식하고 있어 학술적인 면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환선장님종딱정벌레'등 4종이 환선굴에서만 발견되거나 환선굴이 기준 산지로 되어있습니다.
바로 옆에 대금굴도 있으며 삼척엔 해양레일바이크 타기, 신기한 해신당공원과 죽서루 등의 관광지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