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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에게도 친일 망언

작성자
이태현
작성일
2019-08-30
조회수
376

친일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정상혁 보은군수가
고등학생들에게도
일본을 옹호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잇따른 비난과 퇴진요구에
공식사과에 나섰지만
진정성 없는 해명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이태현 기잡니다.


지난 26일 열린 '보은군
이장단 워크숍'

아베 정부를 두둔하는 듯한
정상혁 보은군수의 발언이
한시간 가까이 이어졌습니다.

정상혁/보은군수(지난 26일)
"한국 발전의 기본은
(일본의) 5억불을 받아서
했다.그게 객관적인 평가입니다."

발언 속에는 위안부 피해에
대한 보상은 이미 끝났다는
내용도 담겨 있습니다.

정상혁/보은군수(지난 26일)
"위안부는 한국만 한 게
아닙니다.중국도,필리핀도,
동남아도 다 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나라에는 배상한
적 없습니다.한국은 5억불
줬잖아요."

각계 각층의 비난 여론이
쏟아졌고

보은지역 시민단체는
정군수의 즉각적인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구금회/보은 민들레 희망연대 대표
"본인의 발언에 책임을 지고
마땅히 군수직에서 물러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군수의 이같은
발언은 처음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11일부터 지역 내
고등학생들과 함께 떠났던
유럽 연수에서도 일본 정부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들이
계속됐다는 겁니다.

연수 참여 학생
"'우리 나라가 일본의 힘을
빌려서 있는건데, 일본이
불매한다고 우리도 덩달아
불매운동을 하는 건 아니다,
(일제강점기 때문에)반일
감정을 갖지 말라.결국 우리
손해다'라고 말씀하시고.."

논란이 확산되자 정군수는
기자회견을 자처하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정상혁/보은군수
"독립운동가 가족과 위안부
피해할머니 등 모든 국민께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면서.."

하지만 정작 취재진들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변 없이
황급히 자리를 떠났습니다.

CJB news 이태현입니다.

* 학생들에게도 친일 망언...진정성 없는 해명 *

#정상혁 #보은군수 #친일 #망언 #위안부 #독립운동 #일제강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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