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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향교, '송강별곡 음악회' 연다…정철 시에 성용원 곡 붙여 엠파티아 보컬앙상블 공연

고양시와 문화재청 주최, 경기도향교재단 고양향교 주관으로 9월 7일 오후 5시 명륜당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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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9.08.31 10:05:24

고양향교에서 만난 송강별곡 음악회 포스터 (사진= 고양향교)

고양시와 문화재청은 경기도향교재단 고양향교 주관으로 오는 9월 7일 오후 5시 고양향교 명륜당에서 '고양향교에서 만난 송강별곡'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철의 송강별곡' 음악회는 2019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인 '얘들아 교양향교로 마실가자'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특히 1부에서는 송강가곡 중 사미인곡과 관동별곡 등 주옥같은 6편의 가사를 정통 클래식 작곡가 성용원의 작곡으로 '엠파티아 보컬앙상블'이 공연(초연)할 예정이어서 전통과 현대 및 동서양의 만남이 될 전망이다. 2부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한국의 가곡을 중심으로 공연하는 '한국가곡 음악회'가 진행된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고양시의 전통문화원형컨텐츠인 송강 정철의 작품을 의미있게 재해석하고 이후에도 단계적으로 고양시의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공연컨텐츠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음악회에서 공연하는 '엠파티아 보컬앙상블'은 2015년부터 고양향교와 함께 돗자리음악회, 담장에 흐르는 가곡의 향연, 생생음악회 등을 매년 개최하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특히 송강가곡의 정통 클래식 작곡을 맡은 작곡가 성용원은 6살 때부터 피아노를 치고 초등학교 5학년 때 작곡을 시작해 음악적 재능을 보였다. 선화예중/고를 거쳐 고등학교 1학년 때 클래식 음악의 본고장인 독일로 유학했다.

 

독일에서 10년간 공부하고 귀국 후 가곡 등 클래식 작곡 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있다. 작곡 창작활동을 위해 여주대학교 교수직을 그만 두고 SW아트컴퍼니를 설립하는 등 클래식 음악계의 소장파로 알려져 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
citize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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