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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질문의 답과 의견을 받아요 ~
비공개 조회수 2,685 작성일2004.10.02
이번 시험이 끝나면 친구들과
명동을 가기로 했답니다.
참 명동 많이 다니신 분이 제 질문에
잘 대답해주실수 있을것 같아요.

돈은 대충 13만원 정도 있는데요,
충분할런지여...
겨울에 입을꺼 바지나 쟈켓&마이
같은거를 사려구 하는데...
제가 MLB 에서 봐둔게 있어요.
그걸 사게 되면 돈이 없어서 따른건
아무것도 못사게 될거 같아요ㅜㅜ
중저가 브랜드에서 사서 2~3개 정도
사가지고 오고 싶은데...
그래서 지금 무척 고민이 됩니다.

명동 옷 가격대는 대충 얼마나 하는지요?
메이커 가게들이 장난아니게 많던데
어떤곳이 보다 저렴한지요.?
그리고 요즘 잘나가는 브랜드는 뭔가요?
겨울에 입을 옷 추천좀 해주세요.
예쁘게 입고 싶은데, 뭘사야 후회를
안할지 모르겠습니다.
참 명동에 가서 뭐를 먹어야 할텐데
어디가 특이하고 맛있는지 추천좀 해주세요.
자세하게 , 성의있게 답변해주시는 분께
내공 많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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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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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 답변
1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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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u****
중수
패션코디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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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옷 가격대는 대충 얼마나 하는지요?
-> 아주 천자만별이죠; 만약 13만원으로 메이커의 옷들을 산다치면..
보통 지오다노나 NII 베이직하우스 노튼 클라이드 티비제이 마루에서 아래위 한벌씩 사면 13만원 금새 나가요
만약 C.A.S.H. 나 ASK 가시면 거의 옷 하나 사면 끝. ㅠ
밀리오레나 명동의류같은 보세집을 가시면 좀더 저렴하게 많은 옷을
사실수 있습니다

메이커 가게들이 장난아니게 많던데 어떤곳이 보다 저렴한지요.?
-> 지오다노나 NII 베이직하우스 노튼 클라이드 이정도?
마루나 티비제이도 저렴해요

그리고 요즘 잘나가는 브랜드는 뭔가요?
-> 잘나가는 브랜드보다는 이쁜옷이 많은 브랜드를 알려드릴께요
제 생각이긴 하지만 CASH 랑 에고이스트 .
그리고 보세옷도 가게마다 다른데 조금 비싼데가 있어요 그런데 가면 메이커 못지 않은 가격이예요 대신에 옷이 정말 이쁜게 많아요
여기저기 돌아다니시면서 자신한테 가장 잘 어울리는 옷을 고르세요

겨울에 입을 옷 추천좀 해주세요.
-> 티비제이나 클라이드같은 가게에 들어가시면 거의 옷 종류는 똑같아요
디자인이 조금씩 다를뿐이죠. 마네킹에 피팅해논거 보시고 선택하세요
겨울에는 아무래도 니트나 점퍼같은게 많죠 지금 겨울옷 많이 나왔더라구요

참 명동에 가서 뭐를 먹어야 할텐데 어디가 특이하고 맛있는지 추천좀 해주세요.
->
★ 돈까스
* 돈카 (명동 폴로매장 2층. 계성여고 정문쪽에도 있음. 나베가 맛있어요. 점심특선은 가격대도 먹을만합니다.)
* 가쓰오 (명동 롯데 백화점 건너편, 꼭꼭 숨어있답니다. 주로 일본인들이 가는 아주아주 맛있는 곳)
* 명동 돈까스 (시티은행 옆골목이랑 명동의류 옆이랑 두군데 있는데....개인적으로는 별루인 곳)
* 사보텐 ....작년에 생긴 일본식 돈까스 전문점(밀리오레에서 명동 KFE골목[현재 공사중]들어와 충무로방향. 젊은 분들이 좋아할만한 인테리어와 깔끔한 맛은 좋으나 가격대는 조금 센편.)

★ 칼국수
* 명동교자 ( 뭐 너무 유명하지요. 유투존 뒤쪽 김치를 먹으면 뭔짓을 해도 입에서 냄새가 안가신다는)
* 등촌샤브샤브 칼국수 (파출소 골목, 버섯 칼국수( 매콤한) 을 먹고 비벼주는 밥은 그야말로 환상이죠!! 샤브샤브를 추가해도 5000원밖에 안하고요, 영양 갈비탕도 맛있고 ( 돌솥에 나와요) , 저희는 고기 구어먹으로도 종종갑니다. ( 고기도 아주 좋아요)
* "즉석 칼국수(76-1771)" : 20년이 넘은 칼국수 집인데....국물이 사골로 해서 맛도 괜찮았습니다. 위치는 신정, 곰돌이 쪽 골목.
* "팔미 낙지 한마리 수제비(752-7868) : 명동 푸마...소베이직 골목에 있는 봉추찜닭집이 이걸로 바뀌었지요. 1-2층이라 왠만하면 점심때도 자리 있음.
* 흑산도 (파출소 골목, 30석이 안되는 작은 곳에서 생선조림[갈치조림, 모듬조림]을 시키면 칼국수가 공짜! 연포탕도 맛있고 홍어회도 맛있는 오래된 숨은 진주. 조금 일찍가야 자리차지함)

★ 라면
* "틈새"(외환은행골목으로 들어오면 첫번재 골목 좌회전 정일품에서 죄회전) 라면으로 이정도 유명한 집은 드물지요. 매운 독특한 라면 맛에 사람들이 시간을 구애받지 않고 붐비는 곳.
* "후루사또(771-0147)"는 정통 일본요리 전문점으로 가격은 세지만 맛은 먹을만. 틈새가기전 외환은행 골목
* "황토군 토담면 오다리"는 군대의 반합이나 식판을 소재로 하여 5가지 토핑을 부가적인 첨가물을 넣을수 있도록한 라면집. 삼김옆에 있는 집으로 최근에 오픈한 체인점.


★ 그외
* 데바수스 - 최근에 생긴 독일전통브로이 맥주집( 아바타 지하2층 . 인테리어 끝내주고요, 캡 친절하구요 ( 직원들이 호텔직원들 같애요) 안주 종류는 주로 소시지 종류 . 느끼한거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실망하지 않으실꺼구요. 맥주는 . ㅇ으으으으 끝내줘요. 직접 만드는 3종류 맥주 ( 밀맥주; 순하고 부드러움, 흑맥주; 가벼우며서도, 강렬한, 라거맥주 ; 달아서 제 입맛에는 안맞어요) 조선호텔 오킴스에서 주로 기네스를 마셨었는데, 데바수스 맥주는 정말 너무나 맛있습니다. 신사동에도 있지요.
점심 메뉴는 그야말로 끝내주는데, 해물 스파게티를 시키면, 거짓말 쪼금 보태서, 스파게티보다 해물이 더 많이 나옵니다. 양도 끝장으로 많구요. 저렴한 가격에 호텔서비스에 스프, 샐러드, 커피( 이건 맛은 엄청 없음) 까지 나옵니다. 맥주가 들어간 런치메뉴도 함 시도해보시구요.

* 피짜모레- (롯데 맞은편) 일단 한번 가보세요. 저도 어디 피짜먹으러 안갑니다만, 여기서는 엄청 많이 먹습니다. 스파게티들도 맛있구요. 종류도 엄청 다양하고요. 초강추입니다!!

* "쿵가콩가(775-6600)" : 맛은 평범하지만 아프리카 스타일의 맛과 중국대사관이 보이는 전망은 좋은 곳. 코리아 극장 옆 골목에 위치. 차마실려면 쿵가 옆의 아로마도 중국대사관이 보여 괜찮지요.

* "코기코기(Kogii Kogii)(776-9865)" 삼김과 고궁 맞은편에 위치한 삼겹구이 전문점. 점심때 아무런 고민 안하고 한끼 때우고 싶을때 가는집. 안동국밥이나 갈비탕이나 도시락 등이 한식을 표준화한 스타일대로 맛이 일정한게 유지.

★ 갈비탕을 먹으러 가려면 중앙극장 건너편 보원약국 골목에 숨어있는 "벽오동가"(2267-9321)의 왕갈비탕을 먹으러가고, 죽을 먹으려면 세종호텔 옆에 있는 "서원"(776-0214)에 갑니다. 손님들은 일본인들이 더 많죠. 추어탕을 먹으려면 충무로 극동빌딩 뒤에 있는 "옛날추어탕"(2265-9365)으로 갑니다. 해물된장찌개를 먹으러 가려면 24시간 하는 "서울뚝배기"(충무로 극동빌딩 뒷편)에 가죠.

200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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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집은 네이버지식인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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