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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재정차관 "기름값 인상 설득력 없다"

임종룡 기획재정부 1차관은 정유사들에 대해, 할인가격 환원을 이유로 한 휘발유 소비자가격 인상은 설득력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임 차관은 물가안정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최근 국제 휘발유가와 환율 하에서 할인 시행 전의 마진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가정하더라도 소비자 가격은 ℓ당 1천880원 선이라고 전제하고, 하지만 14일 현재 실제 가격은 1천933원으로 크게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기름값 할인 전과 비교해 현재 시점에서 과연 기름값을 올릴 이유가 있는지에 대해 극히 의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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