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대부분의 산업이 수입 한 상품을 다시 가공하여 수출하는 상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의 경우는 제작 시 많은 양의 전력과 기계를 사용하여 석유가 많이 쓰이는데요. 석유가격이 상승함으로써 생산품의 원자재 단가가 오르고 그것이 완제품에 반영되어 수출상품의 가격 상승하게 됩니다.
그 뿐만 아니라 수출 주도국인 우리나라로서 빈번한 운송에 대한 화물운송운임 역시 올라 그 부담역시 수출단가에 영향을 미치게 된답니다.

수출품의 가격상승은 국제시장에서의 가격경쟁력이 악화되는 것을 나타내고 그로인해 수출이 감소하게 됩니다. 수출 감소는 곧 무역수지 적자라는 소리지요.

그리고 수출품이 아니라도 원료비용의 상승으로 이어진 관련 산업의 모든 생산비용이 상승하여 인플레이션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하여 소비자들은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게 되고 그로 인해 시중엔 자본이 원활하게 통용되지 않는답니다.
소비위축으로 인한 자본감소는 투자감소등 국내 경제 발전을 둔화 시킵니다.

원유는 달러화로 거래가 되기 때문에 한화의 가치는 절하가 되고 그로 인해 유가의 상승은 대부분 환율의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우리나라는 수입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유가나 환율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환율상승으로 인한 원화약세는 수입단가는 감소시키는 반면 수출단가는 상승시켜 수입은 증가하고 수출은 하락하여 경상수지 악화를 초래합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원유상승은 국내경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