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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일로만난사이’2회 차승원X유재석 무안 고구마 밭에서 유쾌한 사장의 차별 사랑에 유재석, “이효리는 약 올리진 않아” 티격태격하며 고된 노동 끝에 67000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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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희원 기자) 31일 방송된 ‘일로만난사이’ 2회에서는 게스트로 차승원(49)이 출연해 무안 고구마밭에서 일 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차승원을 반갑게 맞고, 차에 태운 유재석(47)은 차승원에게 안정시켜야하는 프로그램에 공교롭게도 차승원이 출연하게 됐다며 미안해하자 차승원은 그래서 자신과 유재석이 함께 하는 프로에는 ‘힘든’을 붙여 힘든 일로 만난 사이라 해야 한다며 노동에 집중하면 특별하게 생각할 필요 없이 그거만 열심히 하면 되는데 편하게 앉아서 얘기하다보면 말이라는게 실수하게 된다며 말은 적게 할수록 좋은 것 같다며 그렇게 말을 많이 하는데 한 번의 실수도 없는 유재석이 대단한 것 같다 말했다. 

유재석은 무안으로 향하며 12년 만의 코미디 복귀작 개봉을 앞두지 않았냐 이야기를 나누며 바닷물을 이용한 해수농법으로 고구마를 재배하는 고구마농장에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김현희 사장은 큰 통에 바닷물을 채워 달라 요청했다. 이 말을 들은 유재석은 왜 바닷물을 뿌리냐 물었고, 김현희 사장님은 바닷물의 염분이 농약 역할을 하고, 바닷물엔 미네랄이 80여 가지나 되는데 그 미네랄을 고구마에 주기 위해 뿌리는 거라 설명했다. 

오전 9시 유재석과 차승원의 첫 번째 미션은 바닷물이 빠지기 전에 빨리 바닷물을 트럭 위의 통에 받는 것이었다. 차승원이 빠른 일머리로 한 명이 물을 푸고, 한 명의 위에서 통에 받은 물을 넣자 했고, 차승원이 양동이로 물을 푸면 유재석이 이를 받아 물통에 넣었다. 어느 세월에 하냐는 유재석에게 차승원은 자신은 너랑 하니까 이럴 줄 알았다며 여우롭게 답했다. 유재석은 인터뷰에서 차승원이 몸 쓰는 데 특화되어있어 노동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말했다.

차승원이 이효리가 생각난다 하자 유재석은 이효리는 일하는데 도움이 안된다 말했다. 유재석은 차승원이 일하다 아주 힘들어지면 너털웃음을 짓고, 티를 안내려하지만 숨소리가 거칠어진다 말했다. 차승원은 티를 안내려하면서도 대략 36번째 양동이를 푸며 전완근이 땡땡해졌다 말했다. 유재석은 차승원에게 양동이 물이 너무 줄지 않았냐 말하자 차승원은 말하지 말라며 어떻게 매일 만족할 수 있냐 하자 유재석은 자신과 차승원이 잘 맞는다며 인생 빡빡하게 사는 거 맞지 않는다 말했고, 차승원은 양동이 물을 빼고 전달했다.

30분이 지나고 유재석은 힘든 차승원과 역할을 바꿨는데, 물이 더 많이 빠져 유재석이 깊이 들어가야하자 차승원이 다시 내려와 양동이 두 개를 채워 날랐다. 유재석에게 양동이를 던져달라 하고 가는데 유재석이 던진 양동이가 차승원의 머리에 닿자 차승원은 충격을 받고 던지지 말라했다. 그러다가 차승원이 실수인지 작위인지 유재석에게 물을 부어버리고 차승원은 손가락이 미끄러진거라며 카메라 돌려보라했는데, 카메라에 잡힌 차승원의 손가락은 제대로 손잡이를 잡고 있었다. 

사장님의 아들이 와 차승원과 유재석이 차례로 양동이에 물을 채워 나르는데, 이동거리가 더 많이 늘어나 유재석은 몹시 지쳐하자 차승원은 양동이를 유재석에게 던지고 유재석을 당겨주며 유재석을 웃게 했다. 마지막 양동이를 기르는데, 차승원이 유재석에게 멀리가서 뜨고 돌아오자했는데, 지친 유재석을 안고 끌어주자 유재석은 저 형 너무 작위적이라며 웃었다.

민물과 바닷물을 희석해 1만 평의 고구마 밭에 뿌리는 일을 하기로 했다. 네팔인 택과 캄보디아인 똠이 앞서 가고, 후발대로 차승원과 유재석이 해수 뿌리는 줄을 정리하며 따라갔다. 차승원은 앞서가던 택 대신 촛대를 잡고 해수를 뿌리는데 도전했다. 이를 본 유재석과 사장님은 멋있고 폼이 난다며 감탄했다. 

촛대를 이어받은 유재석은 볼 땐 멋있었는데 힘들다며 해수를 뿌리는데 사장님이 촛대가 너무 높다, 계속 걸어오면서 하라며 천천히 가면 부족하다며 계속 소리를 치자 유재석은 여기 사장님이 너무 혹독하다며 첫 번째 만난 사장님은 말씀은 많이 하셨지만 지켜보면서 뭐라 하지 않았다 말했다. 유재석은 너무 힘든데 1/5밖에 안했다는 말을 듣고 얼른 하고 쉬고 싶다며 끝없이 힘들다를 연발하는데 차승원도 너랑 만나면 지긋지긋하다 말했다. 

유재석이 해수를 아프다며 뿌리는 가운데 고구마 밭에 있던 꿩이 날아가자 놀랐다. 기온 33도에 고된 노동에 차승원은 너털웃음을 지었고 유재석도 이 일이 제일 힘든 것 같다며 허덕이며 직원의 안정적인 해수뿌리기에 감탄했다. 사장님이 참여한 예농 중창단의 ‘무안 해수구마’를 듣고 오전 노동은 마무리했다.

tvN 예능 '일로만난사이' 방송 캡처
tvN 예능 '일로만난사이' 방송 캡처


드디어 오후 12시 점심식사 겸 휴식을 하러가는 유재석(47)과 차승원(49), 그들을 열심히 지도하던 사장은 둘과 함께 일하다니 꿈인 것 같다 말하자 차승원은 이게 꿈이었으면 좋겠다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문한 중국 음식이 도착하자 차승원은 볶음밥을, 유재석은 짜장면을 허겁지겁 맛있게 먹어치우고, 유재석은 콩국수까지 먹었다. 함께 배달 온 얼린 요구르트에 열무김치에 감탄하며 차승원이 유재석에게 무한도전 안하냐, 하고 싶은 마음은 있냐 묻자 유재석은 당연히 하고 싶다며 13년간 했었고, 차승원이 초창기에 나와 프로그램이 안정될 수 있었다 말했다. 

유재석(47)은 차승원에게 50은 어떠냐 묻자, 차승원은 받아들이기에 달린 것 같다며 30대때보다 신체적으로도 지금이 더 잘 생겨져 사람들을 배려해 사람을 잘 못쳐다본다 말했다. 차승원은 잘생긴 기분이 어떠냐 유재석이 묻자 잘생겼단 말 듣는 건 태어날 때부터 들었지만 좋다며 시선이 다 느껴진다며 좋다 말했다. 

유재석이 차승원에게 원래 꿈이 뭐였냐 묻자, 차승원은 원래 적극적이진 않은데 나태한 건 싫어한다며 자신은 취미가 없다 말하자 유재석은 자신도 운동이 필요하니까 하는 거지 취미가 아니라 말했다. 차승원은 친한 사람 손에 꼽는다며 둘은 인간관계를 넓히려면 시간을 쏟아야 되는데 그걸 못한다 공감했다. 차승원은 예능에 나가면 다른 사람과 엄청 어색했는데 나이가 드니 그게 변하더라며 이제야 자신 같다 말했다. 너무 열심히 하면 집착하게 되고, 잘못됐을 때 그럼 남 탓을 하게 된다며 그래서 요즘 너무 잘하지 말자라 감독들한테 말한다하자 유재석도 공감했다.  

점심시간이 끝나고 수확을 앞둔 다른 밭으로 향하는 유재석, 차승원과 사장. 사장은 다시 태어나도 생명을 만지는 일이기에 농사꾼을 하고 싶다 말했다. 약 300m 고구마 순을 낫으로 제거하고 비닐을 걷어내고 고구마를 모으는 업무를 받았다. 유재석과 달리 낫질을 깔끔하게 잘하는 차승원을 본 사장은 잘한다며 유재석을 집중관리했다. 

유재석은 혼자해보겠다 했고, 사장의 매의 눈은 떨어져서도 다 보고 유재석을 살피며 차승원이 노래하는걸 유재석이 뭐라하자 일하며 말을 많이 하면 일하는데 힘들거라며 허리 좀 아플거라 말했다. 노래하는 차승원을 유재석이 이르자 사장은 노동할 때 원래 노래하면 힘이 났다며 일 잘하는 자의 특권이라 말했다. 유재석이 사장에게 얼굴 많이 따지시는 것 같다하자 사장은 유재석도 멋있다며 근데 멋있는 것과 잘생긴 건 다르다며 끝까지 웃음을 자아냈다. 

차승원이 유재석을 도와주자 사장은 내 일을 마치고 남 일을 도와주는 사람이 돼야 한다 하자 유재석은 효리는 이렇게 약올리진 않았었다 말했는데 차승원이 끝까지 약을 올렸다. 사장의 계속되는 혹독한 유재석 까기와 차승원 사랑에 유재석은 차승원이 아들인 줄 알았다 말했고, 사장은 잔소리쟁이로 소문나겠다며 원래 좋아하는 애 고무줄 끊듯, 잘하는 사람 더 뭐라하듯 대하는 거라하자 유재석은 정을 느꼈다면서도 오늘 열등감을 느낀다 말했다.

오후3시, 밭에 앉아 1차 고구마 선별에 나선 두 사람. 조금 떨어져 있는 사장이 잘하고 있냐며 감시하자 차승원은 자신이 어디서 일 못한단 소린 안듣는데라 말하자 사장이 그래서 파트너가 중요한 거라며 웃었다. 사장은 요새 인력난이 정말 심각하다며 누가 이 힘든 일을 하겠냐며 고양이라도 밭에다 앉혀놓는다 말했다. 차승원은 짜장면이랑 볶음밥 소화 다 됐다며 원래 같으면 저녁때까지 소화 안돼야 정상이라 말했다. 유재석은 사람이 간사하다며 앉을 땐 앉은 것만으로 좋겠다싶은데 앉으면 푹신한 방석 있으면 싶다 말했다. 

노동요를 틀고 일하던 중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나오자 두 사람은 일어나 무근본 춤을 췄다. 유재석은 사장님을 위한 노래를 틀겠다며 노래를 틀자 사장과 유재석 모두 신이 나 노래를 따라불렀다. 그러나 노동은 쉬이 끝나질 않았고, 두 사람은 아픈 허리를 부여잡았다. 사장은 뭐든 아프고 힘든 시절이 있다며 유재석에게 긴 무명시절이 있었지 않았냐며 두 분은 그걸 잊지 않아서 보는 우리도 기분이 좋다 말했다.  

오후 4시 드디어 마무리로 고구마순을 밭에서 치우고, 고구마 24박스를 트럭에 싣고 노동이 끝났다. 유재석은 진짜 다 힘들지만 여기가 제일 힘들다했고, 사장님덕분에 그래도 재밌게 했다 말했다. 사장은 오늘 수고했다며 67000원을 건냈다. 차승원은 영화 싱크홀 고사 현장에 일당을 모두 썼다. 

다음화 예고편에서는 유희열과 정재형이 함께 노동하며 엄살과 비실함의 극치로 유재석이 찡찡대지 말라 소리치고, 격러하고, 이 따위로 할거면 당장 돌아가라 소리치는 모습이, 유희열이 이 따위 기획안 누가 냈냐 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유재석과 게스트가 일손이 부족한 곳에 가서 땀 흘려 일하고 번 돈을 나를 위해 쓰는 프로그램 ‘일로 만난 사이’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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