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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무안의 주요 산업
rlaw**** 조회수 11,097 작성일2010.04.13

숙제 인데요 무안의 주요 산업이 무엇무엇이 있죠?

그리고 경제현황이나,자랑거리는 또 뭐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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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신
2019 지역&플레이스 분야 지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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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의 산업)

 

무안군은 전가구 중 61.2%가 농가이며 농가인구는 2만7,340명(2004년 현재)이다. 총 경지면적 2만324㏊ 중 논이 52.8%를 차지한다. 수리시설로는 몽탄면 달산리의 달산수원지와 운남면 연리의 양곡저수지 등이 있다. 둘 다 중심점토식 댐으로 축조되었다.

 

달산수원지는 목포시에 상수도를 공급하는 수원지 중의 하나로 하루 송수할 수 있는 양은 1만 톤 정도이다. 양곡저수지는 인접해 있는 신기저수지와 함께 양곡·신기·서촌 마을 일대의 간석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함으로써 벼농사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주요 농산물로는 쌀·보리·조·고구마·양파·유채·시금치·마늘 등이 있으며, 특히 고구마·양파·유채 등은 질이 좋은 특용작물로 손꼽힌다. 이는 토양이 비옥한 사질 및 점토질이고, 무안에서 생산되는 석회비료로 토질을 중화시킬 수 있으며, 병충해가 비교적 적은 까닭에 가능하다.

 

또한, 무안군은 이웃의 함평군과 경상남도 창녕·거창 등과 더불어 전국적인 양파산지로 알려져 있다. 무안의 양파는 전국 재배면적의 24%를 차지하는데 그 중 일부는 한우의 사료로 개발, 특산품화하였다. 또, 마늘·양파를 원료로 한 고추장·마늘가루·마늘편건조·건조양파·양파장아찌 등 가공식품과 마늘·양파가루를 이용한 국수도 개발, 마늘과 양파의 소비를 촉진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여 농가 소득을 증대시켰다.

 

고구마는 현경면과 망운면 일대의 해안지방에서 생산되고 있다. 이 지역에서 나는 고구마는 삶으면 밤맛을 내기 때문에 일명 밤고구마로 불리기도 한다. 최근에는 사과·배·포도·감·복숭아 등 과실류의 생산도 서서히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망운면 톱머리 단감은 당도가 높아서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일로면과 삼향면, 청계면에 농공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삼면이 바다에 둘러싸여 굴곡이 심한 반도형의 해제는 1950년대부터 시작된 간척사업으로 새로운 농경지가 늘어나 곡물농사와 잎담배가 재배되고 있다. 또, ‘영산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영산강 하구언사업이 마무리되어 일로읍과 삼향면·몽탄면 일대의 개펄 1,800㏊가 농경지로 개간되었다. 서해연안에서 양식되는 대엽김·피조개·새고막 등은 국내에서 가장 품질이 좋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그 수익성도 높다.

 

한편, 현경면·망운면·해제면 등지에서는 세발낙지가 생산되어 어민들의 소득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다. 대부분의 어선은 10톤 미만이어서 어업의 영세성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한때 1만600M/T에 달했던 규석은 1993년에 1,057M/T로 감소했다가 1994년부터는 생산이 중단되었다. 고령토 생산도 계속 줄어 2003년에 3,132톤 생산되다가 2004년 중단되었다.

 

(무안의 자랑거리)

 

1.초의선사 유적지      

 
소 재 지  전남 무안군 삼향면 왕산리 94-3번지 일원 

 

지난 1997년 5월의 문화인물로 선정된 초의(장의순) 대선사의 출생지인 삼향면 왕산리 봉수산 자락에 그 분의 높은 정신을 기리고 추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초의선사의 생가가 위치한 이곳에 생가복원, 추모각, 추모비, 유물전시관, 다도관 등을 건립하고 있다.

 

초의선사는 조선 정조10년(1786) 에 우리군 삼향면 왕산리에서 태어나 15세에 출가한 후 해남 대둔사 일지암에서 40여 년간 수행하면서 선 사상과 차에 관한 저술에 몰두하여 큰 족적을 남기신 분이다. 특히 당시 침체된 불교계에 새로운 선풍을 일으킨 대선사이자 명맥만 유지해 오던 한국 다도를 중흥시킨 다성으로서 지금까지 추앙을 받고 있으며 시, 서, 화에 능통하여 5절이라 일컬어지고 있다.

 

초의선사는 다산 정약용선생과 추사 김정희 선생 등 당대 최고의 거유 석학들과 깊은 교류를 통하여 도교는 물론 유교 등 범서에도 능통한 분이었다.

 

2.무안 용월리 백로와 왜가리 번식지


종 목  천연기념물  제211호 
면 적 34,360㎡(지정구역)
지 정 일 1968.07.18
소 재 지 전남 무안군  무안읍 용월리 563 


백로는 주로 열대에서 온대에 이르는 전세계에 널리 번식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백두산 고원지대를 제외한 전지역에서 번식한다. 이른 봄부터 늦가을까지 하천, 호수, 간석지 등에서 볼 수 있으며, 주로 소나무, 은행나무 등에 둥지를 만들어 번식한다.

 

왜가리는 우리나라의 백로과 조류 중에서 제일 큰 새로, 우리나라 전지역에 걸쳐 번식하는 여름새이다. 일부 적은 무리는 남쪽지방과 섬지방에서 겨울을 나는 텃새이다. 논, 하천, 해안, 간석지에서 살며 개구리, 물고기, 뱀 등을 잡아먹는다.

 

무안 용월리의 마을 앞 저수지에 있는 백로 및 왜가리 번식지에는 약 500마리의 왜가리가 4그루의 팽나무에 둥지를 틀어 번식하고 있다. 또한 마을 앞 청룡산 번식지에는 약 600마리 정도의 백로와 왜가리가 집단 번식하고 있다.

 

무안 용월리 백로 및 왜가리 번식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백로와 왜가리가 번식하는 장소 중의 하나이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3.호담 항공 우주전시관     

  
소 재 지  전남 무안군 몽탄면 사창리 1555 

 

무안읍에서 동쪽으로 4km 떨어진 몽탄면 사창리에 소재한 우주항공전시관은 몽탄면 사창리 출신인 전 공군참모총장 옥만호씨가 고향 사랑의 실천과 우리 공군의 발전과정을 소개하고, 후세들의 교육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설립했다.

 

3000여평의 실물항공기 전시장에는 훈련기, 전투기, 적기 등 실물항공기 11대가 전시되어 있고 250여평의 실내 전시관에는 우주항공 분야의 발전상 등을 한눈에 알수 있도록 각종 실물 모형 사진 등 다양한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전국 초중고 학생들의 수학여행 코스로 활용되고 있으며 연간 3만여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4.조금나루해수욕장       

  
소 재 지  전남 무안군 망운면 송현리 

 

무안읍에서 남서쪽으로 12km 정도 떨어진 망운면 송현리에 위치한 마을 끝에 툭 불거져 나온 조금나루 해수욕장은 4km가 넘는 긴 백사장에 울창한 송림까지 겸비한 천혜의 해수욕장이다.

 

원래는 조금에 한번씩 배를 타고 건너야 하는 섬이었으나 지금은 육지와 연결되어 놀이공간이 충분하여 여름 피서철에는 각종 단체나 모임에서 즐겨찾는 곳으로 인근 주변에서 어획한 싱싱한 활어회와 산낙지 등을 맛볼 수 있어 미식가들이 즐겨 찾고 있으며 샤워장, 급수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서, 하룻밤 야영하며 바닷가의 정취를 즐기기에 좋다. 특히 이곳에서 바라보는 서해 바다의 낙조는 매우 황홀하며 인근의 횟집에서는 이 지역만의 별미인 기절낙지와 각종 생선회도 맛 볼 수 있다. 최근에는 해당화 자연 학습장이 조성되어 운치를 더해 주고 있다.

 

5.톱머리 해수욕장     

  
소 재 지  전남 무안군 망운면 피서리 

 

무안읍에서 서쪽으로 8km 떨어진 망운면 피서리에 소재한 톱머리 해수욕장은 조수 간만의 차가 심하여 간조때 펼쳐지는 끝없이 넓은 백사장과 보호림으로 지정된 울창한 해송숲이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해수욕장 긴 백사장을 따라 횟집들이 자리잡고 있어, 해수욕과 함께 싱싱한 생선회도 즐길 수 있다. 백사장 길이 2km, 폭 100m 이다.

 

편리한 교통편으로 가족단위 피서객이 많이 찾으며, 호젓하면서도 빼어난 경관과 인근 해안에는 돔, 숭어 등 어족이 풍부하여 낚시 겸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 또 이 지역에서는 선물용으로 인기가 좋은 단감이 많이 생산된다.

  

6.홀통유원지      

  
소 재 지  전남 무안군 현경면 오류리 

 

천혜의 자연발생적 유원지로 울창한 해송과 긴 백사장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해수욕, 야영, 바다낚시, 해수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여름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수심이 낮고 파도가 잔잔하여 해양 스포츠의 꽃이라 불리는 윈드서핑의 최적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매년 전국단위 윈드서핑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7.도리포 유원지         

  
소 재 지  전남 무안군 해제면 송석리 

 

도리포는 자그마한 포구로 포구 앞에 횟집이 늘어서 있고 인근 영광군과 함평군을 경계로 하는 칠산바다와 인접되어 있어 도미, 농더 등 바다낚시로 유명하다.

 

최근 인근바다에서 14세기경 고려청자 639점이 인양되어 국가 사적지로 지정되어 있다. 도리포도 서해안의 여느 일출명소와 마찬가지로 겨울철에는 함평의 바다쪽에서 해가 뜨고, 여름철에는 영광의 산쪽에서 해가 뜬다.

 

도리포 포구 반대편 칠산바다 쪽의 일몰 또한 장관을 이루며, 충남 서천의 마량포구와 마찬가지로 일출과 일몰을 같은 장소에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매년 1월 1일에는 이 곳에서 일출 행사가 개최되기도 했었다.

 

8.망운면의 곰솔


종 목  전라남도 기념물  제148호

지 정 일 1994.01.31
소 재 지 전남 무안군  망운면 송현리 290 


곰솔은 소나무과로 잎이 소나무 잎보다 억센 까닭에 곰솔이라고 부르며, 바닷가를 따라 자라기 때문에 해송으로도 부른다. 또 줄기껍질의 색이 소나무보다 검다고 해서 흑송이라고도 한다. 바닷바람과 염분에 강하여 바닷가의 바람을 막아주는 방풍림이나 방조림으로 많이 심는다.

 

무안 망운면의 곰솔은 송현리 두모마을 도로가에 있으며, 약 300년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된다. 본래 4그루가 있었으나 2그루는 죽고 현재 2그루만 자라고 있다. 한 그루는 높이 18m에 둘레 3.2m이고, 또 한그루는 줄기가 땅에서부터 두 개로 갈라져 있는데 둘레가 각각 2.8m와 3m이다.

 

김해 김씨가 약 400년 전에 이곳에 정착하면서 이 숲을 서낭림으로 정하고 매년 초 마을의 평화와 풍년을 기원하는 신성스런 나무로 보존해 온 것이라고 한다.

 

무안 망운면의 곰솔은 오랜 세월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나무로 생물학적·민속적 가치가 높아 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2010.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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