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아파트는 우수한 주거 인프라는 물론 주변에 다양한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그러나 정부의 고강도 규제 정책에도 흔들리지 않는 집값에 많은 수요자들이 아파트의 대안을 찾아 나서고 있다.
이에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신축빌라 매매다. 최근 지어지는 신축빌라는 단지형태나 역세권, 숲세권, 학세권 등 지리적으로 뛰어난 입지를 갖춘 곳에 들어서 높은 선호도를 얻고 있다. 한편으로는 빌라 매물을 찾을 때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세심하게 체크하여 하자 없는 신축빌라를 매매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신축빌라 정보제공 ‘오투오빌’에 따르면 신축빌라를 살펴볼 때 전문가가 아닌 이상 세부적인 건축자재까지 확인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보다 현명한 빌라 구입을 위해서는 빌라의 특징을 자세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신축빌라는 1년 중 1분기 봄, 2분기 가을에 각각 총 2번을 짓는다. 한여름에는 습기가 많고 한겨울에는 눈과 비가 많이 오기에 이 시기에 빌라를 지으면 양생이 잘 되지 않고 최종 압축강도에 도달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오투오빌 관계자는 “어느 계절에 지어졌는 지를 확인해보는 것 만으로 신축빌라의 하자 가능성 여부를 살펴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말하며 “날씨와 계절의 영향을 고려하지 않고 빨리 지은 건물은 덜 마른 콘크리트로 인해 곰팡이와 결로 등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오투오빌은 빌라 매매 시 살펴봐야 할 것과 주의점 등 다양한 팁과 함께 서울 및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신축빌라와 구옥빌라의 시세정보를 제공중이다. 이곳의 모든 시세는 부동산 빅데이터 시세정보 플랫폼 ‘집나와’의 빅그램을 기준으로 한다.
집나와 빅그램을 통해 집계된 2018년 12월 서울 및 수도권 구옥빌라 시세정보(1㎡당 기준)를 살펴보면 서울 광진구 화양동(건대입구역) 빌라전세와 군자동(군자역) 구옥빌라는 953만원, 661만원대, 동대문구 제기동(제기동역) 빌라전세와 전농동(청량리역) 빌라전세는 837만원, 649만원대에 거래된다.
강북구에서는 미아사거리역과 강북구청역을 중심으로 미아동(미아역) 빌라전세와 번동(수유역) 빌라전세는 446만원, 563만원의 구옥빌라 전세 시세를 형성하고 있으며 노원구 월계동(광운대역) 빌라전세와 공릉동(공릉역) 빌라전세는 평균 604만원대이다.
서초구 방배동(방배역) 빌라전세와 양재동(양재역) 빌라전세는 804만원, 74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으며 강남구 청담동(청담역) 빌라전세와 논현동(논현역) 빌라전세는 평균 857만원대에 구옥빌라 전세 거래가 이뤄진다.
경기도 광주시 경안동(경기광주역)의 경우 구옥빌라 매매 거래가 424만원대에 이뤄지며 탄벌동과 쌍령동 구옥빌라는 평균 229만원대에 전세거래 진행중이다. 또한 동두천시의 상봉암동(소요산역) 일대는 평균 289만원대에 신축빌라 분양이 진행되고 있다.
남양주시 퇴계원면(퇴계원역) 빌라전세와 호평동(평내호평역) 빌라전세는 345만원, 296만원대에 전세 거래되며 구리시 교문동(구리역) 빌라전세는 448만원이다. 같은 구리시 아천동(암사역) 일대는 구옥빌라 매매가 평균 616만원대에 거래된다.
사리현동(원당역)이 위치한 고양시 구옥빌라 중 중산동(풍산역) 빌라전세는 292만원대에 빌라 전세 거래되고 있으며 수원시 연무동(광교역)은 249만원대이다. 부천시 소사동(소사역)에서는 구옥빌라 매매 시세가 373만원대로 책정됐다.
인천시 계양구는 장기동(계양역) 빌라전세가 159만원대, 임학동(임학역) 빌라매매가 352만원대에 거래되고 있으며 부평구 일신동(부개역) 빌라전세는 195만원대에 삼산동(갈산역)은 313만원대에 구옥빌라 매매 거래가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