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3개월된 네바 아가 키우는 엄마입니다.

인터넷을 검색하다보면 네바가 고양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무슨 효소가 적어서

다른 고양이에 비해 알레르기가 덜 일어난다는 이야기를 저도 본적이 있어요.

하지만 네바 마스커레이드라는 종이 시베리안 고양이중 마스크를 쓴듯한 포인트를 지닌 고양이를

네바 마스커레이드라고 지칭하는걸로 알고있는데요, 시베리안 고양이에겐 알러지 이야기가 없는데

유독 네바만 알러지가 적다고하니.. 저로선 그냥 물음표 더라구요. 이 이야기의 신빙성의 여부는 잘모르겠네요.

네바 고양이 이야기를 해보자면.. 고양이 알러지도 여러 종류가 있죠.

털 알러지라던가, 고양이 침, 배설물 알러지.. 고양이 관련은 아니라도 먼지 알러지도 있겠구요 

동물 털 알러지일 경우에는 네바는 오히려 다른 고양이에 비해 알러지를 더 일으킬듯합니다.

네바는 중장모, 3중모지요. 짧은털, 중간털, 긴털이 골고루 빽빽히 섞여 있어요.

그리고 엄! 청! 나게 빠집니다 -_- 친구네집에 페르시안 고양이를 키우는 집이 있었는데요..

페르시안은 기나긴 장모지만, 3중모인 네바가 더빠진다고 생각이 드네요..

거기다 네바는 거묘종이지요. 매우 커요. 현재 저희 고양이도 1살 조금 넘었는데 6킬로가 넘어갑니다.

거묘+중장모. 몸집이 큰만큼 털이 빠지는 강도가 매우 셉니다. 항상 공기중에 털이 훨훨훨 날아다녀요.

저같은 경우는 먼지 알레르기가 있는데.. 바빠서 몇일 청소를 못하면 털+먼지때문에 결막염에 비염이 덮칩니다..

그리되면 매우 힘들어져서, 꼬박꼬박 매일 청소를 합니다.

부모님이 고양이 알러지중 어떤 알러지인진 알수없지만.. 고양이의 특정 효소 알러지가 아닌

단순히 동물 털 알러지라면 네바는 털이 정말 많이 빠지므로 힘드실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