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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킹스맨 처음에 이 장면에서요...
비공개 조회수 35,079 작성일2016.08.06
킹스맨 처음에 이 장면에서요

1.에그시 아버지 죽고 옆 사람한테 킹스맨이 된 걸 환영한다는데
지금 킹스맨 선발 과정인가요?
2.처음에 왜 인질 잡고 불어라고 숫자세는거죠?
3.왜 인질한테 수류탄이 있죠? 그리고 그게 왜 해리 탓 인가요?

초반이 이해가 안 가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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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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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e****
초인
드라마, 노래, 연주, 국어 맞춤법, 문법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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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킹스맨 질문하셨네요 :) !

1. 
영화 도입부의 상황은 선대 랜슬롯의 선발과정입니다. 킹스맨에서는 요원 중 공석이 생길 경우 그 공석의 후임을 뽑기 위해 현 킹스맨 요원들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들을 모아 여러 단계를 거치게 하죠. 그리고 그 후보자들 중 단 한 명만이 킹스맨 요원으로 뽑히며, 기사의 이름을 받게 됩니다. 에그시의 아버지인 리 언윈은 제임스와 함께 17년 전 랜슬롯 요원의 자리를 두고 경쟁했던 최후의 2인 중 한 명이었습니다. 


2. 
리(에그시의 아버지)와 제임스(랜슬롯)는 차기 랜슬롯의 자리를 두고 여러 시험을 거칩니다. 그러면서 함께 현장 미션에 나간 것으로 볼 수 있죠. 영화의 도입부에서 이들이 생포한 팔콘falcon은 중동 모 단체의 인물입니다. 킹스맨은 이 팔콘에게서 정보를 얻어내려고 하고 있지요. 그래서 협박을 하는 것입니다. 숫자를 다 세기 전까지 알고 있는 사실을 모두 털어놓으라고요. 인질이라기에는 좀 뭐하고, 그냥 생포한 포로에 가까운 것 같네요.


3. 
이 사람은 어딘가에 붙잡혀있던 인질이 아닙니다. 킹스맨 요원들이 소탕하러 간 조직의 일원이죠. 그리고 갤러해드는 이 팔콘을 붙잡아 놓고 정보를 얻으려고 협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팔콘은 끝끝내 정보를 털어놓지 않고 자폭을 감행하죠. 갤러해드가 자신의 탓이라고 자책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그가 이 임무의 리더이기도 했고, 팔콘을 의자에 묶어놓고 협박을 한 것도 그 자신이었기 때문이겠죠. 팔콘을 데려다 놓으면서 몸수색을 하고 무장을 해제시켰어야 하는데, 팔콘이 수류탄을 갖고 있는 것을 미처 확인하지 못했고, 그로 인해 후보생이었던 리 언윈이 목숨을 잃고 말았으니까요. 게다가 리 언윈은 자신이 추천한 후보생이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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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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