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핑클은 콘서트로 팬들을 만날까.

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캠핑클럽'에서는 캠핑 마지막 날을 보내는 핑클의 이효리, 성유리, 옥주현, 이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핑클 멤버들은 캠핑 마지막 날을 보내며 완전체 콘서트 개최 여부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성유리는 “(공연을) 하고는 싶다. 그런데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고, 이진은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연습을 할 수 있을 지 걱정 되지만 오래 기다린 팬들도 있으니 한 번 쯤은”이라며 공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옥주현은 “개인 활동을 하면서 내가 체감했던 것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모르고 지나갔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번이라도 그걸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효리는 “우리가 하려고 한다고 되는 건 아닌거 같다. 공연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니 자연스럽게 하면 될 것 같다. 그걸 그대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다. 지금처럼 흐름이 맞아떨어지는 흐름이 오면 하는 게 맞을 것 같다”고 공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공연에 대핸 공식적인 발표는 아직 나지 않은 상황. 그러나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 캠핑을 끝낸 핑클 멤버들이 모여 콘서트 연습을 하는 듯한 모습이 공개돼 기대를 높였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