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제사에 관심은 없는데요.
근데 갑자기 제사 사탕 가운데 동그란 사탕이 옥춘이라는 거에요.
그래서 그런데 옥춘의 뜻이 뭐에요?
가르쳐 주세요~
궁금하면 못 참아서요.
답변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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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춘[玉瑃] 둥글 옥, 둥글 춘
맷돌 같다고 하여 [맷돌사탕]이라고도 하는데
한글로 표기하면 [맷돌엿]인데 충청도 양반들이 한자어로 표기한 것 뿐입니다.
200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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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춘(玉瑃) 또는 옥춘당(玉瑃糖)이라는 것은 쌀가루로 만든 과자나 사탕의 하나인데 맛은 박하맛이고 여러 가지 모양으로 빛깔을 맞추어 만든다.
원래 옥춘은 제사상에도 올리지만 보통 혼례·회갑·희년(만 70세)·회혼례(결혼한 지 61년째) 등 큰상 차리기에는 반드시 올라가는데, 주식은 국수로 하고, 교자상에 차리는 요리 등을 차려 주인공 앞에 늘어놓고 편·숙과·생과·유과 등을 높이 괴어 상 앞쪽에 색을 맞추어 배상한다. 괴는 음식류는 계절 또는 가풍 및 형편에 따라 일정하지는 않으나 대체로 다음과 같은 것을 쓴다.
유밀과로는 만두과·다식과·약과·한과 등이고 강정은 깨강정·세반강정·실백강정·매화강정 등이며, 송화다식·흑임자다식·밤다식 등의 다식류와 옥춘(玉春)·팔보당·온당·줄병·원당 등의 사탕이 쓰인다.
또 사과·배·귤·감·생귤·대추·호두·은행·실백·곶감 등 생·건과와 각종 정과(연근·생강·모과·동아·청매·문동·산사정과·밤초·), 백편·꿀편·화전·주악·단자 같은 편류, 문어오림·어포·육포·건전복 등의 어물, 편육, 전유어, 초(전복초·홍합초 등), 적(닭적·육적 등) 등을 쓰는데, 예전에는 높이의 치수와 접시수를 홀수로 하는 습관이 있었다. | ||
200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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