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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최근에 일어난 사건들좀 알려주세요 (내공30)
정보가 없는 사용자 조회수 8,046 작성일2003.05.18
최근 일주일내에 일어난 사건들중

화제가 되었었고 집중 받을만한 가치를 가진 것 3개만 알려주세요;



기사까지 첨부해 주시면 고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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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참사 수습도 안됐는데 또 사고라니" 안전 불감증 여전, 시민들 "당국 믿겠나" (대구=연합뉴스) 이덕기기자 = "그날의 악몽이 되살아난 것 같아 하루 종일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려야 했습니다" 대구지하철 중앙로역에서 방화 참사로 190여명의 소중한 인명이 유명을 달리한 지 2개월여 만인 4일 중앙로역에서 불과 150m가량 떨어진 곳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하자 방화참사 희생자 가족들은 물론 시민들이 분노했다.
시민들은 이날 화재의 원인이나 피해 정도가 어떻하든 대구 도심의 지하철 공사장에서 또 사고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충격과 함께 당국의 여전한 안전불감증을 질타했다. 이날 불은 최근 공사가 완료된 동양금융프라자 앞 반월당 지하공간과 복공판 사이에 한국전력관리처(시행청)ㆍLG전선㈜(시공사)이 가설한 154kV 한전 지중 송전선로 부근에서 발생, 전선 일부와 KT광케이블 등을 태워 4천7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선 경찰과 소방 당국은 고압 케이블 나선에서 새어 나온 절연유(알킬벤젠)가 기체상태로 떠돌다 고압선로의 선간 발열이나 작업장 상부 천정의 할로겐 불꽃, 외부에서 유입된 담뱃불 등에 의해 발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정확한 원인은 밝히지 못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반월당 지하 공간 개발 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대구지하철건설본부 산하 `반월당네거리 지하공간개발'측과 송전선로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전력관리처는 발화 원인을 두고 서로가 원인 제공자라며 떠 넘기기에만 급급, 빈축을 샀다.

희생자 가족들은 "방화 참사가 아직 수습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지하철 공사장에서 또 화재가 발생했다니 무슨 소리냐"며 흥분했다. 이들은 물론 시민들은 이날 화재로 한때 도심이 시커먼 연기와 유독가스로 뒤덮이는 것을 보고 너무나 끔찍했던 2ㆍ18참사 때를 떠 올리며 다시 한번 놀랐다.

2ㆍ18 참사로 어머니(77)를 잃은 대구지하철 희생자대책위원회 황순호(36) 대책위원은 "반월당 화재 현장을 보고 2ㆍ18의 악몽이 다시 떠올라 아찔했다"면서 "이는 방화 참사 이후에도 안전에 관한한 달라진 것이 전혀 없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했다"고 허탈해 했다.

시민들은 대구 지하철이 도시가스폭발사고를 비롯, 공사장 붕괴로 인한 시내버스 추락, 방화대참사 등 큰 사고가 잇따라 터진 가운데 또 화재가 발생하자 "이래서야 어떻게 당국의 안전관리를 믿겠느냐"며 불안해 했다.

유재건(39.회사원.대구시 북구 칠성동)씨는 "상인동 가스폭발사고에 이어 중앙로역 방화대참사 등 대형사고로 전국에 큰 충격을 안겨준 가운데 지하철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은 한마디로 안전불감증을 여실히 드러낸 것"이라며 당국의 무신경을 비난했다.

대구지하철은 그동안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발생, `사고 지하철'이라는 오명을 안고 있다.

1995년 4월 28일에는 달서구 상인동 1호선 건설 공사장에서 도시가스가 폭발, 출근길 직장인과 등교하던 학생 등 101명이 숨졌다.

이어 같은해 8월 5일에는 1호선 12공구 공사장에서 폭약이 터지면서 4명이 숨지거나 중경상을 입었고 2002년 1월 22일에는 지하철 2-8공구 신남네거리에서 복공판 붕괴로 운행중이던 시내버스가 추락,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특히 지난 2월 18일에는 1호선 중앙로역 내에서 방화 참사가 발생, 허술한 대응까지 겹쳐 많은 사람들이 희생됐다. 수성구 지산동에 사는 임모(45)씨는 "시민의 발인 대구지하철이 사고철(鐵)ㆍ지옥철이라니 말이 되느냐"면서 "사고가 날 때마다 안전대책을 도대체 어떻게 세우는지 사고가 그칠 줄 모르니 한심하면서도 불안할 따름"이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경기도 연천의 종교단체 신도 살인사건과 관련해 검찰은 이 단체 지도자 송 모 여인 등 5명에 대해 오늘 안으로 구속 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이들 간부 가운데 3명으로부터 숨진 신도 이 모씨를 폭행했다는 진술을 받아내고 지도자 송 여인의 지시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은 종교단체 간부 4명중 3명으로부터 숨진 신도 이 모씨를 폭행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이들은 이 씨가 일을 제대로 하지 않고 믿음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수시로 폭행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녹취:차장검사] "공사현장에서 일을 게을리 하고 믿음 부족해 폭행했다고 일부 시인"

검찰은 이 종교단체 지도자 송 여인이 이들의 폭행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하지만 위계 질서가 철저한 조직이라 몰랐을 리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숨진 이씨를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갈비뼈가 6군데 부러지는 등 시신에서 폭행 흔적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녹취:형사3부장] "갈비뼈 6군데 부러졌다 갈비뼈 부러지며 눌려서 호흡곤란으로 사망 추정"

검찰은 이에 따라 신도 이씨가 감금 폭행으로 숨졌다는 고소 내용이 사실일 것으로 보고 간부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또 이들 외에도 2-3명이 추가로 폭행에 가담한 혐의가 드러나 이들을 수배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이밖에 이 종교단체 부지가 국유지로 드러남에 따라 산림법이나 농지법 위반 혐의, 또 사원 신축 공사의 자금 출처도 함께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송 여인의 집을 압수 수색해 가스총과 8천여만원 상당의 현금과 수표를 찾아냈으며 공사현장 컨테이너에서는 이씨를 살해할때 사용됐을 것으로 보이는 가스총과 전기충격기,곡괭이 자루와 쇠파이프 등을 발견했습니다.

40대 남자가 도끼를 휘둘러 이웃주민 5명이 중상을 입는 엽기적인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피의자는 다른 종교를 믿는다는 이유로 이웃에게 집안이 따돌림을 받자 이런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이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6시 40분쯤 주민 80여명이 사는 조용한 마을에 비명소리가 울려퍼졌습니다.

40살 김 모씨는 마을회관 앞에서 지나가던 차를 세우고 집에서 가지고 나온 도끼로 주민 30살 신 모씨의 무릎을 내리쳤습니다.

그리고는 지나가던 이웃주민들에게 마구잡이로 도끼를 휘두르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황 모씨 , 부상자]"이렇게 들고 서 있는걸 보니 도끼지 뭐야. 그걸 보고는 그냥 정신을 잃었지"

마을주민 79살 서 모씨 등 3명은 머리와 다리를 도끼로 가격당해 크게 다쳤고 2명은 폭행으로 쓰러졌습니다.

김씨의 난동은 10분간 계속되며 마을사람들을 공포에 몰아넣었습니다.

[인터뷰:김성중 , 여주 가남파출소 순경] "피의자가 흥분한 상태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무작위로 찍고 피해를 줘 주민들이 제재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김씨는 집안 식구들이 교회에 다닌다는 이유로 이웃들이 따돌려 이런 범죄를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김 모씨 , 피의자] "부모님이 기독교 신자인데동네에서 왕따를 당해가지구(잘못했단 생각은) 절대 안해요"

여주경찰서는 김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200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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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점] 사법 잣대로 재는 종교행위 관심
(의정부=연합뉴스) 박두호기자= 연천 종교단체를 상대로 종교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던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사법적 접근이 시작될 전망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종교단체 또는 종교행위에 대한 수사는 자칫 종교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오해의소지가 있어 의혹이 제기되더라도 수사기관이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일은 드문 게 현실이다.

연천 종교단체 사건의 경우 신도를 살해한 명백한 실정법 위반을 계기로 스스로사법처리 대상 범위로 들어온 셈이어서 검찰은 종교와의 갈등없이 모든 의혹을 풀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됐다.

서울지검 의정부지청의 수사는 신도를 살해한 혐의로 종교단체 간부 5명에 대한신병처리를 끝낸 뒤 곧바로 신도들의 헌금 경위, 자체 규칙, 생명수의 실체 등에 대한 수사로 확대될 전망이다.

검찰은 이 단체 내부인으로부터 교주격인 송모(49.여)씨와 간부들이 신도들에게헌금을 강요했다는 정황을 확보했다.

검찰은 송씨 집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현금.수표 8천294만원과 헌금 때 사용하는것으로 보이는 정성금 봉투 등을 확보했다.

또 송씨가 남편 명의로 회사를 설립해 현장 내 회관 건립공사를 하는 과정에서헌금의 사용내역 등을 추적, 유용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숨진 이씨(31)와 고소인 최씨(31) 등이 폭행당한 이유가 신앙심이 부족하거나 일을 게을리 한다는 것이었고 폭행은 징계차원이었다는 진술에 따라 이 단체가 어떤 내부규칙을 세위 어떤 형식으로 신도들에게 적용했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신앙 또는 종교라는 명분으로 신도들에게 요구한 행위와 적용한 징계가 밝혀져 현행 형사 관련 법과의 괴리가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 생명수라고 부르며 사용한 물의 실체를 객관적으로 밝히고 이 물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조사하게 된다.

이 물을 소개한 내용과 물 사용과 관련해 대가를 강요하거나 받았다면 사법처리의 범주에 포함될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이미 현장에 보관중이던 생명수라는 물의 정밀감정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했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는 체포한 간부들에 대한 신병처리와 공소유지를 위한 수사가 급하지만 신병처리가 끝난 뒤 종교단체 내부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수사대상을 정하고 법률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dooho@yna.co.kr (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 [오늘의 소사](19일)
▲일력(日曆) = 5월 19일(月). 음력 4월 19일. 발명의 날.성년의 날 ▲출생 = 국어학자 정인승(鄭寅承.1897-1986), 터키공화국 초대 대통령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케말파샤.1881-1938), 베트남 공산 지도자 호치민(胡志明.1890-1969), 미국 흑인 인권운동가 맬컴X(1925-1965), 캄보디아 공산지도자 폴 포트(1925-1998), 독일 철학자 요한 고틀리프 피히테(1762-1814) ▲타계 = 독립운동가.천도교 지도자 손병희(孫秉熙.1862-1922), `아라비아의 로런스'로 불린 영국 군인.고고학자.아라비아 민족운동 원조자 토머스 로런스(1888-1935), 존 F. 케네디 미국 대통령 부인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1929-1994), `주홍글씨' 쓴 미국 소설가 너새니엘 호손(1804-1864), 총리 4번 역임한 영국 정치가 윌리엄 글래드스턴(1809-1898) ▲국내외 주요사건 1442년 = 세종대왕, 세계 최초로 측우기 발명 1649년 = 영국, 찰스1세 처형으로 왕정에서 공화정으로 전환 1798년 = 나폴레옹 군대, 이집트 원정 1879년 = 조선, 원산항 개항 1881년 = 조선, 신식군대 별기군(別技軍) 창설 1891년 = 러시아, 시베리아 횡단철도 착공 1930년 = 남아프리카 공화국, 백인여성에게 투표권 부여 1941년 = 호치민, 베트민(베트남독립연맹) 결성 1950년 = 제2대 국회 개원해 국회의장에 신익희, 부의장에 장택상.조봉암 선출 1957년 = 제1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열려 서울 출신 박선영(23)양이 초대 미스코리아에 당선. 정부, 발명의 날 제정 1958년 = 미국과 캐나다, 북미방공사령부(NORAD) 창설 1961년 = 윤보선 대통령, 하야성명 발표. 민족일보 폐간 1964년 = 미국무부, 모스크바 주재 미대사관에서 40여개의 도청 마이크 발견 사실 공표 1967년 = 소련, 미국.영국과 맺은 우주에서의 핵무기 사용금지조약 비준 1974년 = 지스카르 데스텡, 20대 프랑스 대통령에 당선 1976년 = 한국, 파푸아뉴기니와 수교 1992년 = 김영삼(金泳三) 민자당 대표 최고위원, 14대 대통령 후보에 피선 1997년 = 새정치국민회의 총재 김대중(金大中), 15대 대통령 후보에 피선 1993년 = 한국, 마다가스카르와 외교관계 재개 1998년 = 인도네시아 대학생들, 수하르토 대통령 사임 요구하며 의회 난입 2001년 = 유네스코(UNESCO), 한국의 종묘제례(宗廟祭禮)와 제례악(祭禮樂)을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선정 (서울=연합뉴스) (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3. NBA- 댈러스, 15년만에 컨퍼런스 결승 진출(종합)
(댈러스 =연합뉴스) 댈러스 매버릭스가 15년만에 컨퍼런스 결승에 진출하며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을 향한 4강이 모두 가려졌다.
댈러스는 18일(한국시간) 홈코트인 아메리칸에어라인스센터에서 열린 NBA 8강플레이오프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최종 7차전에서 `독일병정' 더크 노비츠키(30점.19리바운드)가 진두지휘하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앞세워 112-99로 이겼다.

이로써 댈러스는 이전까지 유일하게 컨퍼런스 결승에 올랐던 1988년 이후 처음으로 4강에 올라 20일부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서부컨퍼런스 정상을 놓고 7전4선승제로 격돌한다.

뉴저지 네츠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대결로 압축된 동부컨퍼런스 결승은 19일부터 시작된다.

댈러스는 포스트시즌 들어 부진하던 노비츠키의 슛이 폭발한데다 스티브 내시(18점.13어시스트)가 포인트가드 싸움에서 마이크 비비(25점.5어시스트)를 압도해 쉽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었다.

노비츠키는 "플레이오프 들어 리듬을 찾지 못해 고전했는데 오늘은 슛감각이 살아나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또 닉 밴 액셀(23점)과 마이클 핀리(18점)도 고비마다 제 몫을 해내며 어디서터질지 모르는 댈러스의 파상 공세를 완성했다.

초반부터 앞서 나가기 시작해 3쿼터를 76-67로 리드한 댈러스는 4쿼터 중반 비비와 짐 잭슨(24점)을 앞세운 새크라멘토의 반격에 밀려 82-87, 5점차까지 쫓기며잠시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댈러스는 곧바로 내시가 상대 골밑을 파고 들어 점수를 보태고 파울로얻은 자유투까지 넣어 한숨 돌렸고, 핀리가 자유투에 이은 3점슛으로 분위기를 이어가 7분을 남겨놓고 다시 13점차로 도망가며 승부를 갈랐다.

지난 시즌 컨퍼런스 결승에서도 7차전 끝에 레이커스에 석패했던 새크라멘토는주포 크리스 웨버의 부상 결장을 끝내 극복하지 못하고 이번에도 최종전 패배의 아픔을 안게 됐다.

△18일 전적 ◆서부컨퍼런스 댈러스(4승3패) 112-99 새크라멘토(3승4패) transil@yna.co.kr (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00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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