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박명수, 폐암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 만나···“다 이겨낼 수 있어”
전효림 이슈팀
방송인 박명수가 개그맨 김철민을 찾아갔다.
3일에 방영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방송인 박명수가 폐암 투병 중인 김철민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명수는 개그맨 양철수와 함께 차를 타고 폐암 투병 중인 김철민을 만나러 갔다. 박명수는 “무명시절 같이 나이트도 가고, 철민이 형이 돼지갈비도 사줬다.”라며 김철민과의 추억을 이야기했다.
박명수는 오랜만에 만난 김철민에게 현재 상황에 대해 물었다.
김철민은 “항암제 때문에 밥이 안 넘어간다. 체중이 줄 밖에 없다. 병원에서 해줄 수 있는 건 수액, 비타민을 주는 것 밖에 없다. 수술도 안 되고 방사선 치료도 안 된다. 마지막 단계가 온거다. 자연에서 치유되기를 기다리는 거. 특히 밤에 아프다. 그래도 거리에서 30년 동안 있었는데 그것보단 낫다. 다행히 MRI 했는데 뇌로는 안 번졌다. 정신력으로 이겨낼 것이다.”며 힘겨운 투병생활을 고백했다.
이에 박명수는 "정신력으로 다 이겨낼 수 있다"며 진심어린 응원을 말을 건넸다.
(사진: TV조선‘아내의 맛’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