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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제발 도와주세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plan**** 조회수 146 작성일2017.04.29
친구가 일하던 직장에서 고소를 당했습니다.

사장부부가 운영하는 피부관리샵이었는데
친구한테 부당한 대우를 하고
친구 뿐 아니라 동료직원들에게도 마찬가지로 폭언을 일삼아서
하루는 친구가 도대체 왜그러냐고 따졌는데
"집에서는 더 심하니 말하지 말라"고 했답니다
더 이상은 견딜 수 없던 친구가 편지를 써두고 나왔는데

몇 개월이 지난 지금 친구가 고소를 당했습니다.

고소 전 에는
전회통화를 통해서 사장이 600만원을 내놓으라고 했구요
4주 전에 내용증명이 1차로 왔고
2주 전에 내용증명이 수정되어 2차로 왔구요
그저께 고소장이 날아왔다고 합니다.

1차 내용증명의 내용은
니가 나감으로써 발생한 금전적 손해
+ 교육비 토해내라 + 그동안 손님들과 염문설이있었다
+ 세금을 내지 않았다
이구요
이 중에서 해당하는 사항은 세금을 내지 않았다 뿐인데
이것은 사장부부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염문설은 애초에 고객 80퍼센트가 여자라고 하구요.
교육비는 계약 시 그런내용이 없었다고 합니다.

친구가 지인 변호사한테 물어봤더니 아직 대응하지말고 좀 더 있어보자고 해서 있었더니 날아온 2차 내용증명에서는
본인들도 불리한 탈세내용이나
증거가 없는 염문설에 대한 것은 빠지고
교육비와 금전적 손해배상을 주로 하여 왔다고 하는데요

사장부부가 자식이 고3이라고 하길래
저는 친구한테, 괜찮을거라고 자식이 고3이면 신경써야할텐데 그냥 돈이나 뜯어먹으려고 협박하는 걸거라고 말해줬고
실제로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저께 고소장이 날아왔다고 하네요.....

심지어 계약할 때 근로계약서 사본을 친구에게 주지 않았다고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사장부부한테 유리하게 내용을 싹 뜯어고쳐서 사본을 보냈다고 하고요
직장동료 4명 중 2명은 이 사태를 보고는 사장에게로 붙었고
1명은 잠적
1명만 겨우 연락이 된다고 합니다.


저는 사촌이나 지인 중에 아는 법조계인이 한 명도 없고
대학교 졸업 후 취직준비생이라 조언을 구할 곳이 넚어 여기에라도 여쭤봅니다.

제 친구는 정말 돈도 힘도 없는 그저 착한 아이일뿐입니다..
고1때 어머니가 암으로 돌아가시고 아버지에게 가정폭력을 시달리다 뛰쳐나와 아르바이트를 하며 고시원에서 생활하던 친구입니다
버스비가 없어서 학교를 걸어다닐 정도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너무 밝고 착하고.. 남한테 폐 한번 끼친적이 없던 친구인데..
친구의 가정사를 아는 사장부부가 만만히 보고 돈을 뜯어내려 하는 것 같습니다...

제발 부탁이니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만한 게 있다면 알려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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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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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창원변호사
우주신
2019 사용자 참여 분야 지식인 형사사건 14위, 사기 31위, 민사소송 18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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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에 맞지않는 내용들이 많아서..어디서부터 도와드려야할지 모르겠어요...
자세한 답변 원하시면 제 카카오톡 egoswords8으로 연락주세요

2017.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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