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8' 윤비, 영비에 "센 척하지 마..괴롭히던 애 아냐"[★밤TView]

장은송 인턴기자 / 입력 : 2019.09.07 00:58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Mnet 예능 프로그램 '쇼 미 더 머니 8' 캡처


'쇼 미 더 머니 8'에서 윤비가 영비를 상대로 신랄한 디스 랩을 펼쳤다.

6일 오후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쇼 미 더 머니 8'(Show Me The Money 8)에서는 '크루 디스 배틀'을 펼치는 도전자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40 크루(스윙스, 키드밀리, 보이콜드, 매드클라운)의 도전자들과 BGM-v 크루(비와이, 버벌진트, 기리보이, 밀릭)의 도전자들은 상호 간 디스를 하며 배틀을 진행했다. 디스배틀이기 때문에 도전자들뿐만 아니라 담당 프로듀서들도 서로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처음으로 붙게 된 팀은 40 크루의 윤훼이, 김승민과 BGM-v 크루의 짱유, 펀치넬로, 최엘비였다. 40 크루는 두 명으로 인원이 적기 때문에 윤훼이가 짱유, 펀치넬로를 맡고 김승민이 최엘비와 대결하기로 결정됐다.

윤훼이는 "두 분이랑 붙는다고 난이도가 두 배가 되는 건 아닌 것 같아요"라며 자신을 드러냈다. 최엘비 또한 "질 자신이 없습니다"라며 넘치는 자신감을 뽐냈다.


이어 대결이 시작됐고, 먼저 BGM-v의 짱유와 펀치넬로가 윤훼이 공격을 했다. 짱유는 싱잉랩으로 윤훼이를 디스했고, 펀치넬로는 윤훼이가 과거 가사를 절었던 것을 그대로 재연해냈다. 윤훼이도 지지 않고 맞서며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다음 무대의 주인공은 40 크루의 릴타치, EK, 타쿠와 대 BGM-v 크루의 서동현, 우디 고차일드, 제네 더 질라였다. 이 무대에는 '쇼 미 더 머니 8'에 딱 두 명 남아있는 10대 래퍼 서동현과 릴타치가 포함됐다. 과거 무대에서부터 서로 신경전을 벌였던 두 사람은 결국 제대로 맞붙게 됐다.

릴타치는 서동현에게 "얼굴이 못생겼다"면서 디스했다. 이에 서동현은 "난 서동현 래퍼, 너는 그냥 고등래퍼"라고 화답해 공연장을 환호로 물들였다. 릴타치는 서동현에게 선공을 했고, 서동현은 'ㅇㅈ' 팻말을 든 채 여유롭게 릴타치의 디스를 들었다. 이어 서동현은 자신의 무대에서 마음껏 역량을 드러냈다.

마지막 주자는 40 크루의 윤비, 브린, 도넛맨과 BGM-v 크루의 영비, 칠린호미, 맥대디였다. 특히 영비와 윤비의 대결은 방송 전부터 화제를 끈 바 있다. 영비는 윤비의 사진에 빨간색 스프레이로 엑스를 그리는 퍼포먼스로 무대를 시작하며 강렬한 이미지를 선보였다.

다음으로 윤비의 무대가 시작됐다. 윤비는 "영비가 때렸어"라며 우는 시늉을 하며 무대를 시작했다. 이어 윤비는 "센 척하지 마. 네가 괴롭히던 애 아냐. '쇼 미 더 머니 6'에서 몸값이 0에서 100으로 뛰었다고 했지. 근데 0 곱하기 100은 0이야"라며 신랄한 비판을 가했다.

관객들의 투표가 끝난 후 결정된 승리 팀은 첫 무대부터 차례대로 40 크루, BGM-v 크루, 40 크루였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최종 승자는 바로 40 크루가 차지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