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문창교회 첨탑 떨어져..인명피해 없지만 차량 한 대 깔렸다

김지연 기자 승인 2019.09.07 14:49 의견 0
13호 태풍 링링 위성 사진 (자료=기상청)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태풍 '링링'이 거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 도봉구의 한 교회 건물은 첨탑이 떨어져 나갔다.

도봉소방서와 도봉구청에 따르면 7일 오전 11시께 서울 도봉구에 있는 문창교회의 첨탑이 떨어져 나갔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 조치 중이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 한 대가 떨어진 첨탑에 깔렸다는 소식이다.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현재 태풍 링링은 서해상을 지나면서 서울에 가깝게 지나고 있다. 오후 3시 황해도 옹진반도 상륙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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