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릉이

대한민국 공공자전거
수도권따릉이(서울), 서초구공공자전거(서울), 반디클(수원), 피프틴(고양), 시흥공공자전거(시흥), 페달로(안산)
충청도타슈(대전), 어울링(세종), 타보레(단양)
경상도부산 공공자전거(부산), 누비자(창원), 그린씽(거창)
전라도군산시 공영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군산), 온누리(순천), U-Bike(여수)
제주도제주특별자치도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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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자전거 따릉이 공식 웹사이트
공식 애플리케이션
구글 플레이(안드로이드)다운로드
앱스토어(iOS)미제공[1]

1 개요

따릉이는 서울특별시에서 2014년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하고 2015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정식 운영을 시행한 완전 무인 공공자전거 대여 서비스이다.

자전거는 알톤스포츠에서 공급한 것으로, 전방 라이트와 앞 바구니, 센터 스탠드가 달려 있다. 바퀴는 24인치. 무게는 18kg. 기어는 시마노 넥서스 등급의 '3단' 그립 쉬프터다.

2 이용 방법

요약: 결제 - 대여장소 선택 - 인증번호 입력 - 대여

따릉이 웹사이트나 따릉이 앱[2]을 이용해 대여할 수 있다. 비회원은 휴대전화 본인 인증을 통해 대여 가능. 참고로 비회원은 이용할 때마다 매번 본인 인증 과정을 거쳐야 하며 모바일 티머니로 결제가 불가능하다.

정기권과 일일권이 있다. 일일권은 다시 일반 요금과 프리미엄 요금으로 나뉜다. 비회원은 일일권만 이용할 수 있으며, 그 외 차별은 없다.

종류가격추가요금
정기권7일권 : 3,000원
30일권 : 5,000원
180일권 : 15,000원
365일권 : 30,000원
1회 대여 후 1시간 초과시 30분당 1000원씩 추가
일일권
일반· 일반권(1시간) : 1,000원- 1회 대여 후 1시간 초과시 30분당 1000원씩 추가
프리미엄· 프리미엄권(2시간) : 2,000원- 1회 대여 후 2시간 초과시 30분당 1000원씩 추가
이용시간
- [일반권] 자전거 기본 대여 시간 : 60(분)
- [일반권] 최대 대여 시간 : 240(분)
- [프리미엄권] 자전거 기본 대여 시간 : 120(분)
- [프리미엄권] 최대 대여 시간 : 360(분)
- 자전거 대여 후 기본 대여 시간 초과 시 추가 요금 부과
(추가 요금 미납시 재대여 불가)
- 최대 대여시간 초과 시 도난 혹은 분실로 간주함

일일권의 경우 등록한 티머니 및 후불교통카드를 통해 기본요금을 결제하고, 각각 해당 시간이 넘어서 반납할 경우 반납시 등록된 핸드폰으로 추가금이 자동으로 결제된다.[3] 결제를 해놓았다면 30초 안에 자전거를 빌릴 수 있다. 따릉이 정류장에 찾아가 자전거 중앙에 장착된 홈버튼을 누르고, 교통카드를 태깅하면 끝이다. 머뭇거리다 보면 그대로 반납되니 빨리 연결선을 뽑자. 기존 서초구의 공공 자전거 방식은 키오스크를 이용했기 때문에, 회원 로그인부터 진행되어 시간 지체가 많았다. 누군가 사용중에는 한참 기다려야 했다.

하루 중 아무 때나 빌릴 수 있고 일일권을 기준으로 이용 가능한 시간은 최초 대여 시각부터 24시간 동안이다. 그리고 1시간 혹은 2시간의 기본 시간 이내라면 아무 대여소에서나 몇 번이고 반납했다 다른 곳에서 다시 대여해도 최대 대여 시간만 넘지 않으면 추가금액은 없다.

혹시나 근처의 대여소가 가득 차 있으면 대여소에 반납되어 있는 따릉이에다 자신이 반납하려고 하는 따릉이의 락을 연결해 반납하면 된다. 그리고 따릉이를 대여소가 아닌 곳에 잠깐 세워둘 때 따릉이에 있는 자가 잠금 장치를 이용해서 다른 곳에 묶어둘 수도 있다.

따릉이 반납 후 30분 이내에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택시)을 이용하면 환승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환승 마일리지는 따릉이 대여시 결제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참고로 따릉이를 이용할 때 착각하기 쉬운 부분인데, 다음의 예시를 보면 기본 이용시간을 넘었을 때 내야 하는 추가금의 성격을 알 수 있다.

  • 영등포구 교보생명보험 앞 대여소에서 2천원 내고 프리미엄권(2시간짜리)으로 10시에 빌린다. → 신나게 안양천을 따라 안산까지 라이딩 하고 최대 이용시간(6시간)까지 이용한 다음 돌아와서 반납한다 ▶ 기본 2천원 + 4시간 초과하였으므로 30분당 1천원 해서 8천원 추가 = 총 요금 1만원
  • 영등포구 교보생명보험 앞 대여소에서 2천원 내고 프리미엄권(2시간짜리)으로 10시에 빌린다. → 안양천을 따라 한강 합수부로 가서 1시간 55분만에 당산육갑문 대여소에서 반납한다. → 근처에서 점심을 먹는다. → 당산육갑문 대여소에서 다시 빌려서 한강을 건너 1시간 55분만에 마포역 4번 출구 뒤 대여소에서 반납한다. → 근처에서 커피를 한 잔 한다. → 다시 같은 곳에서 빌려서 한강 따라 동쪽으로 달리다 서빙고동 주민센터에서 1시간 55분만에 반납한다. ▶ 기본 2천원으로 끝.

위의 경우와 비교하면 이용시간은 거의 같은데 중간에 2회 반납한 것만으로 추가요금 8천원을 내지 않을 수 있다. 오히려 이 방식을 무한반복하면 2천원으로 24시간동안 자전거를 굴릴 수 있다. 물론 대여소 주변만 돌아다녀야겠지만

요약하면, 1시간 이내에만(일반 일일권), 혹은 2시간 이내에만(프리미엄 일일권) 어디서든지 반납하고 다시 빌리면 추가요금이 없이 계속 탈 수 있다. 이는 따릉이의 도입 취지가 주말에 장거리 라이딩을 가는 몇몇 소수 이용객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다수의 이용객의 단거리 이동수단 활성화에 있기 때문이다.

즉, 기본 시간을 넘어서 반납하는 경우 추가로 내는 돈은 이용요금의 성격이 아니라, 혼자 독차지하고 오랫동안 탄 것을 제재하는 성격으로 이해하는 것이 정확하다.

3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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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를 대여할 수 있는 시간은 최대 4시간(기본 이용권) 혹은 6시간(프리미엄 이용권)이며 이 이상으로 따릉이를 반납하지 않고 대여하고 있을 경우 '도난'으로 간주하여 경찰에 신고가 접수된다. 만약 자신이 해당 시간 내에 따릉이를 반납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즉시 콜센터(1599-0120)에 전화해서 사정을 이야기해야 한다. 이 콜센터가 운영하지 않는 시간에 전화를 걸면 다산콜센터로 착신이 전환되며, 여기서 대신 접수를 받아 콜센터가 운영을 재개하는 시간에 맞추어 접수사항을 전달하게 된다.

4 역사

4.1 2015년

2015년 10월에 2천대 가량의 자전거가 성수, 상암, 여의도, 사대문안, 신촌 다섯 시범 지역에 비치되었다. 주변에 따릉이 정류장이 있는지 보려면 대여소 실시간 현황을 확인하면 된다. 박원순 시장의 말에 의하면 서울 시내에 점차 따릉이의 배치 수를 늘려가면서 2만대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한다.

4.2 2016년

2016년 하반기에 서대문구, 동대문구, 마포구 일부 지역과 영등포구 신길동, 성동구, 광진구 일부 지역에도 추가로 따릉이 대여소를 비치했다. 그리고 기존에 있던 지역의 대여소도 늘어났다.

특히 성균관대학교는 사대문안에 위치해 있음에도 기존에는 창경궁 혹은 혜화동로터리까지 걸어가야해 상당히 불편했는데 성대입구사거리에 대여소가 새로 생겨서 매우 편해졌다! 정문 앞 설치를 바랬으나 여기 설치해준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이후 2016년 10월 은평구 지역에서도 따릉이 서비스가 개시되었다.

5 이용 지역

5.1 서대문구, 마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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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ㆍ홍대 지역 대여소 일람

서대문구와 마포구 대여소 번호는 100번대이며 총 84개의 대여소가 있다. 주로 아현동, 공덕동, 신촌, 홍대입구, 합정동, 북가좌동 등지에 비치되어 있다.
특별하게도 마포구 상암동의 대여소 번호는 400번대로 따로 분류되어 있으며, 총 21개의 대여소가 있다. 월드컵경기장 주변에만 5개의 대여소가 있는 것이 특징이며, 디지털미디어시티 내에 비교적 고르게 분포해 있다.

전철역 인접 대여소

5.2 영등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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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대여소 일람 - 눌러서 크게보기

영등포구 대여소 번호는 200번대이며, 주로 여의도와 신길동, 양평동, 당산동 등지에 비치되어 있다. 총 69곳의 대여소가 있다.

참고로 근처 양천구(목동) 또는 동작구(대방동) 일부 지역에서도 따릉이를 간접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4] 유일하게 대림동만 따릉이가 없다. 안습

전철역 인접 대여소[5][6]

5.3 종로구·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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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문안 지역 대여소 일람

종로구·중구 대여소 번호는 300번대이며, 도심 곳곳에 많이 비치되어 있다. 총 79곳의 대여소가 있다. 종로구 지역 중 4대문 밖인 종로구 평창동, 구기동, 부암동 일대에는 따릉이가 없다. 지형 문제로 추정.

전철역 인접 대여소

5.4 성동구, 광진구

성동구와 광진구 대여소 번호는 500번대이며, 주로 성수동, 자양동, 서울숲, 강변역 일대에 대여소가 많이 있다. 총 73곳의 대여소가 있다.

전철역 인접 대여소

5.5 동대문구

동대문구 대여소 번호는 600번대이며, 주로 전철이 닿지 않는 휘경동, 장안동 일대에 대여소가 집중되어 있다. 총 38곳의 대여소가 있다.

전철역 인접 대여소

5.6 양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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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따릉이 대여소 일람

양천구 대여소 번호는 700번대이다. 주로 신월동과 목동에 설치되어 있으며, 다른 자치구에 비해 설치된 대여소가 많이 부족한 편으로 총 17곳의 대여소가 있다.

전철역 인접 대여소

5.7 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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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따릉이 대여소 일람

용산구 대여소 번호는 800번대이다. 다른 자치구에 비해 대여소가 상당히 적게 설치되어 있다.

신용산역-서빙고역 사이(이촌동 지역)에는 이촌 한강공원 부근에 단 한 곳의 대여소만이 있고, 녹사평역-한강진역 사이(이태원역, 경리단길 부근)에는 어떠한 대여소도 없으며, 효창공원역이나 국립중앙박물관 등의 장소에도 대여소가 없다.
총 21곳의 대여소가 있다.

전철역 인접 대여소

5.8 은평구

은평구 대여소 번호는 900번대이다. 2016년 10월 17일 기준 총 32곳의 대여소가 있다.

전철역 인접 대여소

6 따릉이가 없는 지역

2016년 현재 강북 지역은 동북부 지역(성북구,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중랑구)지역에 존재하지 않는다. 강남 지역과 달리 동북부 지역만 제외하면 강북 지역은 따릉이 인프라가 굉장히 잘 되어 있는 편이다.

강남 지역은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관악구 지역과 동남부 4구(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 지역에 존재하지 않는다. 서초구는 공공자전거 대여 서비스를 따릉이보다 먼저 설치 및 운영했기 때문에 따릉이 설치가 힘들 것으로 보인다. 관악구는 2016년 9월~2017년 10월까지 66개소(목표치) 설치할 계획이다. 지형 조건이 괜찮은 강서구, 구로구, 강남구, 강동구, 송파구 등에 설치되지 않은 것은 안타까운 부분. 강남구는 시장과 구청장이 으르렁대는 관계이니 포기하자.

7 기타

  • 따릉이 중에는 삼성그룹에서 기부한 것들이 꽤 된다. 후면에 삼성 스티커가 있으면 삼성에서 기부한 것이다. 우리은행, 알톤스포츠, SK플래닛에서도 기부하였다.
  • 일반적으로 보급된 초록색 디자인과는 달리 색깔이 다른 것들이 있다. 새로 보급된 모델로 추정.
  • 신촌에서 여의도, 상암동 또는 도심을 이동하는데 굉장히 유용하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1. 앱은 만들었는데, 애플 운영 정책에 위반되어 승인이 거부되었다고 한다(...).
  2. 안드로이드에서만 사용 가능. iOS에서는 애플의 운영정책 상 본인인증과 성별, 연령 등의 통계 수집이 불가하다는 이유로 앱을 출시할 수 없다고 한다. 관련 공지사항
  3. 후술하겠지만, 추가금이라기보다 벌금으로 이해하는 것이 정확하다.
  4. 예를 들어 오목교역 정류장에서 영등포역 방향으로 가는 버스 아무거나 타고 3정거장 가서 '교보앞' 정류장에서 내리면, 10m 옆에 대여소가 있다.
  5. 영등포역신도림역, 영등포시장역은 가장 가까운 대여소가 최소 400m 이상 떨어져 있으므로 추천하지 않음.
  6. 여의도 내 지하철역 인근의 대여소는 자전거가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사전에 대여 현황 확인이 반드시 필요함.
  7. 공식 홈페이지의 지도에는 3번 출구 앞에 표시되어 있으나 대여소 이름은 '용두역 4번출구'이다. 확인 후 수정
  8. 2016년 10월 20일 확인한 결과 4번 출구로 바뀌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위치가 잘못 표시되어 있었다.
  9. 정확히는 강서구와 양천구의 경계에 설치되어 있다. 염창역 1번ㆍ2번 출구는 강서구 염창동, 3번ㆍ4번 출구는 양천구 목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