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원희 기자]

▲'청춘아레나 2018-그대로 있어도 돼'가 6일 인천 남구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가수 김동한이 관객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김동한은 6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청춘아레나 2018’에서 “그대로 있어도 된다는 말은 심적으로 안정감을 준다”고 말했다.

이날 김동한은 ‘청춘아레나 2018’의 슬로건인 ‘그대로 있어도 돼’에 대해 “연습생으로 있으면서 항상 경쟁을 많이 했다. 그래서 항상 발전해야 된다는 생각이 있는데, 그대로 있어도 된다는 말이 심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동한은 지난해 방송된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에 참가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보이그룹 JBJ로 활동했으며, 현재 솔로 가수로 데뷔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동한은 ‘프로듀스101 시즌2’ 출연 당시를 회상하며 “당시에는 악플도 없었다. 좋아하는 분들은 저를 찾아서 봐주셨지만, 악플을 달려고 해도 저를 알아야 달 수 있으니까”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그렇지만 잘 안 되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보다는 무조건 데뷔 해서 잘 돼야지 하는 생각 밖에 없었다”고 쉼없이 달려왔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도 수많은 연습생들이 열심히 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아이돌을 꿈꾸고 있다. 그 분들이 더 스스로 즐기면서 춤과 노래를 한다면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대로 있어도 돼’라는 말은 정말 수많은 가수분들과 연습생분들에게 ‘너 지금도 잘하고 있다. 그대로 있어라’라고 해주는 것 같아 힘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청춘아레나’는 마이크임팩트가 주최하고 이투데이가 후원하는 페스티벌로 올해 3회 째를 맞았다. ‘청춘’을 주제로 공연과 토크쇼가 결합된 독특한 형태의 공연을 선보이며 젊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