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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힐즈 아이즈에서요...
jeen**** 조회수 8,228 작성일2008.07.23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학교에서 반아이들이랑 힐즈 아이즈를 봤는데요... 잔인함과 징그러움이 너무 심한거같아

제대로 보지 못해서 집에서 다시 봤는데 이상한 부분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꼭 이영화 보신분만 답변주세요...

 

줄거리는 대충아는데 중간중간 장면에 의문점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중간쯤 보다보면 사막에서 조금 대머리

아저씨가 총들고 그 마을 수색하면서 주유소 주인보잖아요. 거기서 주유소 주인이 자살했던거 같고, 뒤에서 누군가가 '아빠! 아빠!'불러서 그 아저씨가 총 몇번 쏘다가 차에 탔는데, 누군가가 유리창에 머리부딪히게 해서 그 아저씨 죽는것 같던데, 차에 숨어서 '아빠, 아빠' 불렀던 사람들이 그 광부마을에 사는 돌연변이들인가요?

죽여서 어디론가 끌고가던데요... 그리고 그 대머리 아저씨는 누구죠? 꼭 그 사막에서 잃어버린 가족 아버지(밥)

닮은거같기도 하던데요... 하지만 그 가족들 아버지는 화형당했었는데요...?

 

그다음에 매형이 비스트랑 광부마을에 복수하러 가잖아요... 그 마을에 마네킹이 왜이렇게 많나요?

집밖이나 집안이나 거의 마네킹이던데요...

 

다음으로 궁금한 것은, 매형이 아기있는곳으로 가면서 주위를 경계하는 장면인데요... 그 의자에 앉아서 흔들흔들하면서 마네킹 머리빗어주던 사람... 그 사람도 돌연변이 인간에 속하는거 맞죠?  

 

그리고 더 의문점 드는것은요... 처음에 매형이 아기 데리고 나오다가 그 의자에 앉아있던 사람이 도끼? 비슷한거로 허공가르면서 아기 울음소리 나고, 영화 장면이 너무 빨라서 어떻게 된것인지... 마네킹에 피도 튀겨있고...

영화가 볼수록 이상해서 질문드리는것인데, 어떻게 된 내용인가요...?

 

그 알수없는 장면 다음에 매형이 어딘가에 갇혀있잖아요,  주위가 온통 피범벅이던데 거긴 어디죠? 그 매형이 성냥으로 주위를 밝히고 놀랐던거로 봐서 시체들이 있었던거 같거든요... 막 사지도 잘려있던데, 그거 다 돌연변이 괴물들의 짓이죠?    그 매형은 왜 그 피범벅된 시체들 속에 갇혀있게 된것이죠???   괴물들과의 사투는 나중에 일어났는데요.....

 

두 가지만 더 질문할게요....   그 휠체어같은곳에 앉아서 노래부르던 머리 큰 사람 있잖아요... '당신들이 우릴 이렇게 만들었다'고 말한 사람요.  그 머리랑 목부분이 히얀하던데 그것도 다 핵방사능 노출때문인거죠??

 

그리고 아까 위에서 질문했던 의자에 앉아있던 사람하고, 노래불렀던 머리 큰 사람하고 다른인물이죠??

의자에 앉아있었던 사람은 안죽었던거 같아서요...

 

제질문이 많죠?  내공 많이 걸겠습니다. 꼭 보신분, 내용 다 아시는분만 답변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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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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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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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즈아이즈를 이렇게 질문많이 한다는 것은 잔인함과 공포스러운 부분만을 계속 되뇌이신거 같은데요..

 

구조상 복잡한 내용이 아닌데 데게 복잡하게 생각이 많게 보셨는 듯 보이네요..

 

1차적으로 마네킹이 많은 이유는요.  힐즈아이즈의 영화세계관에서 핵실험을 하는 지역

 

즉 버림받은 지역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그 지역을 지나가는 사람들을 죽이며 살아가는 즉 광집단이죠.

 

원함과 억울함에 사무친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마네킹은 핵실험을 할때 핵의 여파가 어느정도인지 실험후에 그지역을 다시 찾을때 마네킹의 파손여부를

보고 가늠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있으면 안되잖아요...ㅜㅜ

 

요번에 개봉한 인디아나 존스4 에서 보면 마네킹과 실험지역의 모델하우스를 만드는 곳이 나옵니다.

과거엔 다 그렇게 실험을 했으니 영화미술에서도 그대로 표현한 듯 보입니다.

 

그리고 거긴 있는 사람들은 돌연변이가 아닌 보통사람들 입니다. 핵실험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이상변이를

일으켜 죽지않고 흉측한 모습및 강한 힘을 갖게 된거라 볼수 있죠.

실제 사람이 죽지않고 그런 역풍과 방사선을 맞고 살아났다면 결코 착하게 살진 못할것 같네요^^

살아있다는 가정하에...국가나 정부 그리고 혜택받은 사람들을 향한 원망..그런것들이 이해가 되면

영화가 참 단순한겁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비급류의 호러영화가 많이 나오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고 결코 잔인한 장면 아닙니다. 특수효과의 승화이며 저같은 사람에게는 우와 저런 사실주의스런 연출을

하다니 하면서 놀라거든요. 실제라는 경우라고 생각하시면 현실에 적응을 못합니다. ^^

2008.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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