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치에 관련해서 문외한인데요
개인적으로 정치하는 사람들은 이미 기득권이기 때문에
정의나 대의, 선을 추구하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보수니 진보니 해도 모두 이익집단일 뿐..
그래서 전 투표를 할 때 뭐 정책 같은 걸 우선시 하는 것보다
누가 더 비리가 적은 가, 모두 악하다면 그 중에 차악은 누구인가를 기준으로 삼는데요 (정책은 봐도 뭐가 더 좋은 건지 모르겠더라고요ㅎㅎ;;)

궁금한 것이 황교안이 법무부장관 될 때나 우병우가 민정수석 될 때는 지금 조국 사건에 비해 되게 조용히 넘어갔던 것 같은데 비리나 의혹은 앞의 두 사람이 더 많은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근데 우리나라 최고의 지성이 모인 서울대에서는 왜 조국에 관해서만 촛불 집회를 하나요?
그러니까 제 요지는 촛불집회가 잘못됬다는게 아니라 왜 일관성을 보이지 않는지 궁금해요!
집회의 이유가 잘못을 저지른 사람을 주요 요직에 앉힐 수 없다는 거 잖아요? 근데 황교안 장관이나 우병우 수석 임명 때는 촛불집회를 하거나 대자보를 붙이지 않았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왜 강경해진건가요?
황교안, 우병우, 최근에 딸 취업의혹을 가진 김성태의원 때는 조용했는데 지금은 왜 서울대에서 대자보에 촛불집회까지 하는지 궁금해요
뭔가 서울대 학생들이니까 제가 모르는 큰 뜻이 있는가 싶기도 하고 황교안, 우병우도 서울대 출신인데 그 때는 왜 망신스럽다는 반응은 크게 안보였던 것 같은데...
암튼 제 글의 요지는 누가 더 잘못했는가 또는 사건의 잘잘못을 묻는게 아니라, 그 지적에 왜 일관성이 없는지가 궁금해요!!! 아니면 항상 집회나 대자보를 붙여왔는데 그동안 메스컴을 안탄것 뿐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