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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갑자기 태극기집회가 촛불집회보다 강력해진 이유는??
비공개 조회수 3,944 끌올 작성일2017.02.26

요즘 집회를 보면 촛불집회보다 태극기집회가 더 세력이 강하더군요

제 기억으로는 별 특별한 일은 없었던 것 같은데 왜 갑자기 이렇게 역전이 된거죠?;;

갑자기 네이버 실시간검색에 태극기집회가 떠서 뉴스를 봤더니

이번에 300만명이나 온다네요ㅋㅋ 구라인지는 모르겠지만ㅋㅋ



뭐 저는 대통령이 바뀌든가 말든가 별 관심도 없습니다만,

TV만 틀면 뉴스에서 계속 떠들어대고 광장에서 사람들 모습 보이고 그러니 저의 어그로를 끌기는 하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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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
TV뉴스나 대형 신문을 보시면 촛불집회는 한 번 열릴 때 보통 백만 내외이고 현재 누적 천만명이 넘는 걸로 집계되고 보도 되었습니다.

하지만 태극기 집회 인원이 수백만이다 촛불 앞섰다 등은 어디까지나 박사모 주최 측의 주장일 뿐이고 

실제 인원은 촛불집회의 1/10 정도 밖에 안 됩니다https://goo.gl/oEw6MT

박근혜 지지율이 4% 밖에 안되고 탄핵 찬성이 81%나 되는데 

박근혜를 감싸고 탄핵 반대하는 태극기집회 인원이 촛불집회 보다 더 많다는 건 상식적으로도 말도 안되는 주장이죠.






그래서 언론 기사도 선별해서 봐야합니다.

국민의 편에 서서 현 박근혜-최순실의 부정부패를 올바로 알리는 jtbc같은 언론이 있는가 하면 

권력의 편에 서는 친일파 집안의 언론 TV조선도 있거든요

특히 뉴데일리, 미디어펜, 뉴스타운, 미디어워치 같은 인터넷 찌라시에서 나오는 보도는 그대로 믿으면 안 됩니다.

왜곡 보도를 일삼다가 명예훼손으로 벌금형을 받기도 하는 편향된 극우 신문들이거든요.


이미 최순실의 부정부패가 드러났고 그 배후에 박근혜 지시가 있었다는 증거까지 나왔는데도 

새누리당 친박 단체들은 박근혜를 감싸면서 탄핵 반대 집회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북한에 김정일-김정은에 충성하는 세력들이 있듯이 

우리나라도 박정희-박근혜 충성하는 박사모 일베충 등의 보수세력이 있습니다


북한에서 묻지마 김정은 지지하듯이 박근혜 지지 세력 역시 그야말로 묻지마 지지입니다.

이 묻지마 지지하는 태극기집회를 열고 있는 것입니다.

원래 가난한 독립군 유공자 집에는 손님이 없고 친일파 부잣집에는 파리떼가 들끓는 법입니다.


물론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친박 의원이나 태극기 집회 주동 세력은 박근혜와 같이 이익을 누려왔으니 자신의 권력 유지를 위해서 계속 박근혜를 감쌀 수 밖에 없는 것이고 

일반 노인들 경우는 박정희 딸에 대한 묻지마 지지도 있고 또 금품과 일당을 받으려고 동원 되었다는 정황도 나오고 있습니다. 

















독재자 딸에게 묻지마 충성하면서 

뒤에서는 검은 돈이 오가고 

심지어 계엄령 선포해서 종북 빨갱이들을 쓸어버려라

특검 목을 쳐야 한다 등

내란선동죄, 협박죄에 해당 되는 구호까지 난무하고 있습니다


























박사모에선 탄핵 심판 중인 이정미 재판관을 살해하겠다는 협박 글까지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처럼 박근혜 충성 태극기 집회에서 내란 선동과 폭력 협박까지 하고 있는데도 

현 황교안 지휘 하의 경찰은 이러한 폭력성 집회에 대하여 아무런 제재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2017.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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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신
뭐 1월달 촛불집회가 100만명이면 오늘 태극기 집회는 한 200만명 쯤 될 겁니다......

촛불이나 촛불이나 참석자 개구라치는 건 다 아는 사실이고.......

촛불에 이석기 석방, 사드반대 이딴 개소리 나오니까 등 돌린 거.......

그리고 고영태 녹취록 터지고 촛불나가기 쪽팔린 사람들 이제 안 나가는 거.....

2017.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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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인 채택 답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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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수

이미 올해 1월초부터 태극기 집회의 인원이 촛불보다 많았습니다.

그런데 모르셨다구요? 당연하죠.

언론이 전혀 보도 하지 않았으니까요.

지금 우리나라 언론은 전혀 공정하지 않습니다.

일방적으로 촛불쪽에 유리한 내용만 내보내고 있지요.


그런데 그런 기류가 요즘 바뀌었어요.

MBC, KBS 뉴스 등부터가 촛불과 태극기 집회를 공정하게 보도 하고 있지요.

왜냐구요?

그것은 이제 태극기 집회 참석 인원이 도저히 무시할수 없는 수준으로 크게 늘었기 때문이지요.

인간은 자신의 의견이 공정하게 사회에 통용되지 않을때 분노 하게 됩니다.

태극기 집회 사람들은 그들의 의견이 정상적인 언론에 전혀 반영되지 않으니까 진정 분노하고 거리로 나온것입니다. 그것이 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늘었고 오늘은 사상 최대 인원, 촛불이 작년말 최대인원이라고 할때 보다도 훨씬 더 많은 인원이 시청부터 남대문, 을지로까지 완전히 뒤덮은 것입니다.

오늘 촛불쪽도 민노총, 야당쪽이 총 동원령 내려서 지방에서 엄청난 갯수의 버스 대절해서 모조리 동원했건만 태극기 인원에 비하면 정말 초라할 정도로 작더군요.

인터넷 사진 보면 적나라한 비교 사진 있습니다.

언론도 이제 무시할수가 없게 된것이고 님같은 분들도 이제 진실을 알게 된것입니다.


촛불은 주도하는 단체가 민노총, 전교조 등입니다. 오늘 촛불 동원된 사람들 보면 노조 깃발 든 사람들이 많죠. 이사람들은 원래 부터 반 정부적인 데모에 항상 참가하던 사람들입니다.

광우병, 사드배치반대, 제주 해군기지 반대, 기타 등등..


반면 태극기 집회 참가자 들은 평범한 시민들이 많습니다.

원래 정치에 관심도 없고 거리에 데모는 절대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사람들이 왜 거리로 저렇게나 많이 나왔을까요?

그것이 언론에서 떠들듯이 단순히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기 때문일까요?

아닙니다. 태극기 집회 참석자 중에는 대통령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아요.

이사람들은 대통령이 죄가 있다면 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입니다.


그런데도 이사람들이 태극기를 들고 나가는 것은,  지금의 탄핵이 이대로 이루어 지면 대한민국의 법치가 무너지고 정의가 무너진다는 위기감 때문입니다.


탄핵 절차가 공정하고 모든것이 깨끗하게 진행되었었다면 이렇게 시민들이 거리로 나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대통령 탄핵은 단순히 지지하는 사람 뽑는 선거가 아닙니다.

서구에 예를 보면 거의 백년에 한번 벌어질까 말까 하는 희귀한 사태로서 본질은 국민의 선거로 뽑힌 두 권력 기관, 즉 국회와 대통령이 충돌한 사태인 것입니다.

따라서 각각의 권력 기관에 대한 지지자들이 있을 것이므로 이것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으면 지지자들 간에 폭력적인 사태가 벌어지고 그로인해 나라는 크게 혼란에 빠질것이므로 이것을 방지 하기 위해 헌법 재판소를 두어 중재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탄핵은 일반 재판보다도 훨씬 더 신중하고 공정하게 진행되어야 뒤탈이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 탄핵은 처음부터 심각한 문제를 안고 시작했습니다.


1. 대통령과 최순실의 국정농단을 처음 시작한 증인 고영태와 JTBC 의 태블릿이 모두 조작 혹은 위증이라는 증거가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태블릿이 아니라 USB 라는 소문이 파다하며 조작이라는 증거가 워낙 많아 헌재나 특검조차도 증거로 채택을 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고영태는 이제야 드러난 녹음파일을 들어보면 자신의 사욕을 위해 고의로 음모를 꾸며 최순실과 대통령을 엮어 반대파에 붙어 이득을 취하려 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증거가 드러나고 있는데도 검찰이나 특검이 전혀 수사하지 않고 있습니다. 구속할 이유도 없는 삼성전자 이재용은 구속하면서 저렇게 범죄 사실이 의심되는 자들은 구속은 커녕 수사도 하지 않는것이 어찌 공정하다고 할수 있으며 이렇게 거짓과 선동으로 시작된 탄핵이 무슨 타당성을 지닐수 있겠습니까?


2. 그렇다면 특검이나 헌재가 공정했나?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탄핵 재판은 형사 재판이 아닙니다. 대통령이 죄가 있나 없나는 헌재가 아니라 검찰이나 특검이 조사하고 적어도 법원의 유죄 비슷한 판결이 난 후에 가리는 것입니다. 이후 대통령이 정말 죄가 있다는 명백한 증거가 있으면 그때 헌재가 그 죄가 과연 대통령을 파면할 만큼 큰 죄인가를 판단하는것이 탄핵 재판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선행적인 조사 없이 졸속으로 국회가 탄핵안을 발의한것은 명백한 헌법 위반입니다.

더구나 헌재는 그것을 지적하기는 커녕 도리어 그 형사재판을 자신들이 해온것입니다.


이렇게 시작도, 중간 절차도 엉터리이고 위법인 탄핵이 헌재나 검찰이 촛불등이 무서워서 정말로 결론을 내버리면 그야말로 법치의 말로, 민주주의의 멸망인 것입니다.

그것을 우려한 사람들이 저렇게 거리로 쏟아져 나온것입니다.


지금 촛불에서 태극기로 속속 전환하는 사람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이사람들도 처음에는 언론의 선동에 속아 대통령 욕하다가 차츰 이상함을 깨닫고 진실을 알게 되면서 더욱 분노하여 태극기로 바꾼 것입니다. 특히 젊은 세대가 많습니다.

이에 반해 태극기가 촛불로 바꾼거 보신적 있나요? 전혀 없습니다.


언론에서 초반에 떠든 그 수많은 대통령을 둘러싼 추잡한 의혹들. 검증되지도 않은 의혹을 사실인것처럼 무차별로 보도한것 중에 사실도 드러난 것이 뭐가 있나요?


지금의 언론은 도가 넘었습니다. 님도 스스로 객관적인 눈을 가질수 있도록 노력하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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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고려
식물신
한국사, 외교관계 27위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서울대 학생들이 올린 대자보 전문입니다 정독해주시길 바래요~~

부패한 정치권과 검찰, 언론이 야합한 정변은 실패했다

처음부터 거짓이었다. JTBC는 자칭 ‘국정농단’사건 보도에서 최순실의 PC를 확보했다면서 PC화면을 공개했다. 그리고 다시 며칠 후 ‘태블릿 PC’를 증거로 공개한다. 이에 의구심을 갖는 사람들이 문제를 제기하자 '시청자들이 쉽게 보시도록 파일을 PC로 옮겨서 보여드렸다.‘고 해명했다. 상식에 전혀 맞지 않았다. 2300여 건에 달하는 김수현 파일은 고영태 일당이 재단법인을 장악하기 위해 최순실 사건을 치밀하게 준비해 왔음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그들은 2016년 중순부터 언론에 문화체육부 비리를 노출하고, 친박계 이외의 정치권과 검사장급 인사를 접촉해 박근혜 정권에 심각한 타격을 주기로 모의했다. 안타깝게도 그들의 계획이 대부분 그대로 진행됐다.

특별검사를 야당 단독으로 임명했다. 놀랍게도 여당이 법을 그렇게 만들게 내버려 뒀다. 검찰은 피의자도 아닌 대통령의 공모혐의를 발표했다. 직무범위를 넘어 피의사실을 공표한 명백한 범죄행위다. 서로 입을 맞추기라도 한 듯, 선동된 여론을 바탕으로 야당과 비박계 의원들이 신속하게 탄핵을 표결했다. 탄핵 표결사유는 하루 전에 공표되었고 충분한 검토도 없었다. 적법절차에 위반한 위헌이다. 명확한 증거도 없는 고발장이 헌재에 제출됐다. 대통령 탄핵의 증거라는 것이 최순실 비리에 가담•방조한 혐의가 있다는 검사의 이례적인 조사 코멘트와 일방적인 보도기사뿐이었다.

이보다 심각한 것은, 김수현 파일이 2016년 11월경 이미 검찰에 전달됐다는 점이다. 검찰이 녹음파일을 확인하고도 탄핵에 유리한 내용만 편집하여 공개했다면 이는 고의적인 반역이다. 신기하게도 고영태를 비롯한 기획 및 폭로자들을 조사도 하지 않는다. 더 나가 정치권 일각은 이들을 의인으로 추켜세운다. 특검은 선동된 여론을 등에 업고 무소불위의 권한을 휘두른다. 전원도 켜지 않은 태블릿 PC를 들고 나와 최순실의 것이라며 언론에 공개했다. 최순실이 2015년 7월부터 사용한 것이라고 했지만 해당 제품은 8월 중순에야 일반에 출시된 것이었다. JTBC에 최초로 전달된 자료가 USB라는 것이 밝혀지고 있는 시점에서 돌아볼 때 검찰의 행태는 이제 실망을 넘어 슬프다. 특검조차 국민의 신뢰를 잃었다.

스스로 정치를 하고 있는 언론의 추태가 그대로 드러냈다. 선동을 주도한 JTBC/중앙일보 대표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도 가치 있는 정보’라며 ‘이런 식으로 뉴스의 흐름을 관리해야 변화하는 미래 언론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자부’한다‘는 소견을 비췄다. 언론의 생명은 진실의 전달이 아닌가. 언론의 자살이다. 무수한 쓰레기 정보가 기사로 둔갑했다. 확인도 되지 않은 억측이 기사가 되고 사실인 양 국민을 선동했다. 촛불시위를 과장하고 태극기 집회를 애써 외면했다. 반대 주장은 배제된다. 정치를 하는 언론의 민낯이다. 대한민국을 자기 뜻대로 조종할 수 있다고 믿는 모양이다.

박대통령이 뇌물을 받았거나 최순실의 비리가 있다면 법에 따라 처벌하면 된다. 하지만 조작된 기사로 대중을 선동하여 정당한 선거를 통해 선출한 대통령을 정당한 이유 없이 임기 중에 몰아내려 하는 것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에 대한 도전이고 대한민국에 대한 반역이다. 야당이 주도하는 국회는 이번 정변의 주범이다. 이런 국회가 지금 대통령 권한을 유명무실하게 만드는 이원집정부제 개헌을 논의한다. 정국이 어수선한 틈을 노려 헌법 개정을 운운하는 것은 반역의 연장이다. 대통령을 강제로 끌어내리고 정권 탈취를 시도한 야당과 이를 방조한 여권 일각, 진실을 가리고 정보를 통제하는 언론과 틈만 나면 나라를 뒤흔드는 민노총 그리고 정치검찰. 대한민국을 뒤엎으려는 그들의 정변은 실패했다. 그리고 실패한 정변은 그에 대한 정당한 책임을 감수해야 할 것이다.

- 서울대가 민노총의 봉인가?

현대적 의미의 삼권분립은 정부, 언론, 기업이다. 그런데 노동운동과 민주화라는 정당성을 빌미로 삼권 위에 군림하는 조직이 있다. 기업은 노조에 휘둘리고, 언론노조는 정보를 통제한다.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공무원들마저 민노총을 통해 정치활동에 가담한다. 거짓 정보로 국정을 마비시킨 광우병 선동도 민노총이 주도했고 이번 촛불선동 역시 마찬가지다. 더 놀라운 것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인 인명진 위원장도 민노총 인사라는 점이다. 그는 민노총의 전신인 도시산업선교회 총무였다. 민노총이 대한민국을 흔들고 있다. 서울대는 자유로운가?

학생회관엔 민노총이 주도한 11월 12일 민중총궐기 대형 현수막이 오랫동안 걸려있었다. 탄핵정국이 시작될 무렵 서울대 8000인이 탄핵을 지지한다는 성명이 발표되었고, 스누라이프(서울대학교 학생 커뮤니티)엔 부끄러운 동문상 투표가 올라와 특정 인사들을 조롱했다. 총학생회에서 외치는 구호들은 민노총의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총학은 민노총이 주도하는 촛불집회 참여를 계속 독려한다. 무엇이 진실인지 논라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성 운동권의 정치선동을 앵무새처럼 반복한다. 학생 운동권은 학생사회의 의견을 반영하지 못한다. 정치적으로 편향된 일부의 의견이 대학 전체 의견인 양 이용되고 있다. 서울대가 왜 민노총의 나팔수로 전락해야 하는가! 총학은 앵무새인가!

비운동권 이탁규 후보가 총학생회장에 당선됐다. 그런데 뜬금없이 과거 행적을 문제 삼아 퇴진을 요구한다. 문제가 있었다면 선거 이전에 제기했어야 했다. 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퇴진을 요구하는 것이 법치주의를 무시하는 촛불 선동과 닮았다. 이런 행태를 좌시한다면 총학생회는 학생사회의 기득권인 운동권세력의 영구적인 나팔수로 전락할 것이다. 학생회는 운동권세력에서 독립하라! 서울대는 운동권의 전유물이 아니다. 과거 운동권 논리를 꾀꼬리처럼 반복하는 것은 지성의 자살이다. 우리의 시대인식은 달라야 한다. 순수한 민주화 운동이 독재정권의 어두운 면을 밝혔다면 이제는 민주화 세력으로 불리는 좌파권력의 명암을 직시할 때다.

민노총으로 대변되는 운동권세력은 우리의 감성과 정의감을 자극하고 기성세대에 대한 막연한 분노를 이용해 그들만의 정치적 목적을 추구한다. 그 저변에는 사회주의 혁명을 향한 광적인 종교적 갈망이 숨어있다. 사실상 NL계열이 주도하고 있는 한국 운동권세력은 북한 3대 세습을 찬양하는 스스로의 모순을 극복하지 못한다. 개인적인 상처와 분노를 사회구조적 문제로 전이시키고 억압과 착취, 지배와 피지배로 모든 것을 재단한다. 명확히 확인된 사실도 없이 분노하라 외친다. 분노하라 외치며 폭력을 조장한다. 민중해방의 목적아래 거짓과 폭력을 포함한 모든 수단이 정당하다. 가정도 국가도 종교도 지배계급의 이데올로기를 지지, 강화하는 수단일 뿐이다. 기존 질서를 뒤흔드는 것 자체가 그들에겐 사회주의 유토피아를 향한 숭고한 헌신이며 아름다운 투쟁이다. 스스로가 타락할 수 있다는 사실은 철저히 망각한다. 대한민국은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나라고 북한은 사회주의 지상낙원이다. 통진당 사건이 보여주듯 이들은 대한민국의 민주적 기본질서를 파괴하고 있으며 민주주의의 내재적 한계를 이미 넘어섰다.

- 진리는 나의 빛

우리는 경험했다. 광우병 선동으로 정부를 마비시킨 세력은 거짓으로 국민을 이간하고 자신들만의 정치적 목적을 추구한다. 6.25도 남한의 북침이라고 주장했다. 소련 비밀정보가 해제되어 북한의 기습적 남침이 명백한 지금도 반성은 없다. 오히려 ‘6.25는 38선 부근에 계속된 국지적 충돌의 연장’이라는 또 다른 궤변을 탄생시켰다.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켜낸 선배들을 조롱한다. 역사를 왜곡하고 대한민국의 가치를 부정한다. 거짓으로 진실을 가장하고, 분노와 증오로 대중을 선동하기에 능하다. 하지만 진실은 결국 드러나기 마련이다. 잠시 조롱 당하고 무시될 수 있지만, 결국 자명하게 드러나 승리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이 진리가 우리의 빛이다. The truth is my light. VERITAS LUX MEA.

좌파정권 10년은 대한민국의 기본가치를 부정하는 세력이 민주주의의 관용을 악용하여 합법적 조직으로 자리 잡게 도왔다. 유사시 북한을 지원하겠다는 자가 국회의원이 되었고, 이런 자를 석방하라는 사람들이 촛불집회를 주도하며 국민을 선동한다. 과거 민주화 운동은 반공 이데올로기와 독재정권의 어두운 면을 밝히는 시대적 사명을 담당했다. 이제는 달리는 관성에 멈추지 못하고 민주주의의 내재적 한계를 넘어 독재정권을 닮아가 버린 민주화 이데올로기와 진보세력의 독재를 직시할 때다. 대한민국의 기본가치가 무엇인지 다시 돌아보고 임박한 통일을 준비할 때다.

우리가 한 없이 지켜야 할 것은 자유와 진리다. 일제의 폭압 속에서도 목숨을 걸고 태극기를 들어 외친 것은 자유를 향한 갈망이다. 민족상잔의 비극에도 피 흘리며 지켜낸 것은 공산주의라는 거짓에 대한 진리이며 폭력에 대한 자유다. 민족을 사랑한 독재자에 대한 비난도 자유와 진리를 따른 것이다. 아무리 억압하고 진실을 왜곡해도 자유와 진리가 승리하는 것은 대한민국을 통해 드러난 역사의 섭리다.모든 인간의 본성이며 소명이다. 자유와 진리에 대한 열망! 잠시 서로 대립하는 듯해도, 순수한 촛불과 태극기는 여기에 서로 닿아있다. 그 어떤 성역도 존재할 수 없다. 이것이 피 흘리며 세워낸 대한민국의 가치이며, 민주화의 순수한 참 뜻이다. 가난과 설움 가운데 이 나라를 묵묵히 일궈낸 선배들의 꿈이고, 좌•우를 떠나 우리 모두가 영원히 지켜갈 미래다.

탄핵반대 서울대인 연대




2017.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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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태극기 사람수 장난아니던데요 . 허 참 언론 보도들 참 하는것 보니 정권 바껴봐야 별 수 없겠네요. 시작도하기전에. .

2017.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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