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질문 파리바게트 김향기 나오는 cf음악이머죠?
정보가 없는 사용자 조회수 8,034 작성일2003.05.21
요즘 cf 에서나오는 조그만 여자애 나오는거요. 이름이 김향기라고 하든데,

꼭 알려주세요
프로필 사진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1 개 답변
1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zeni****
중수
인체건강상식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씨엠 송

03년 3월 '어린 남매' 편
Frere Jacque/ 자체녹음

국내에서도 동요로 유명한 곡을 국내에 거주하는 프랑스 아이의 밝고 귀여운 목소리로 번안하여 부른 곡입니다

파리바게트에서 자체녹음을 하였다네요
^^*



(파리바게트 홈페이지의 글)언제나 따뜻하고 세련된 분위기로 광고마저도 행복을 주었던 파리바게뜨가 또 하나의 행복한 광고를 시작한다. ‘세상을 행복하게 할 수 있기에 파리바게뜨는 빵을 만든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번 광고는 빵 하나를 놓고 벌어지는 어린 남매의 귀여운 갈등을 통해 행복이 무엇인지를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파리바게뜨가 있는 예쁜 거리에서 여자아이가 자신의 얼굴만한 크로아상을 맛있게 먹고 있다. 어린 동생은 먹고 싶다 말은 못하고 울음만 터뜨리고, 순간 빵과 울고 있는 동생을 번갈아 바라보며 고민하는 누나...결국 동생에게 기꺼이 맛있는 빵을 내민다. 아기는 눈물 젖은 빵을 맛있게 먹고 선뜻 빵은 내밀었지만 아직 '먹는 것만 봐도 배가 부르다는 의미'를 깨닫기에 너무 어렸던 누나는 유모차에 떨어진 빵 부스러기를 슬쩍 집어 입으로 가져간다. 곁에서 이를 지켜보던 정우성이 착한 누나에게 빵 하나를 건네주고, 빵을 받아 드는 어린 누나는 다시 행복한 얼굴이 된다.


이번 파리바게뜨 TV 광고 제작과정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바로 모델 선정이었다. 실제로 2살부터 6살 사이의 아이 모델 100명을 테스트해서 최종 4명을 선정해 촬영에 들어갔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촬영에서 결국 낙점된 모델은 바로 나이 만 2살(29개월), 키 88센티미터의 김향기양!
광고에는 처음 출연하는 향기양은 모델 후보로 선정된 뒤 3일간 가장 아끼는 인형을 상대로 수없이 연기 연습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3일간의 연습에도 불구하고 촬영당일 오전까지는 다른 모델들에 비해 좋은 연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던 향기양은 저녁이 되어서야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고. 특히 울고 있는 동생에게 빵을 건네준 뒤 아쉬움에 빵 부스러기를 주워먹는 장면은 전혀 연출되지 않은, 향기양의 본연의 모습이었다는 게 제작진의 이야기다. 결국 의도치 않았던 이 장면은 이번 광고의 재미를 잘 살리는 핵심 장면이 되었는데 만들어진 이미지를 거부하고 마음에 충실한 연기를 했던 향기양이야 말로 배역과 하나되는 진정한 연기자가 아니겠냐는 흐뭇한 감상들이 오갔다고 한다.

생각해보면 빵을 먹을 때는 꼭 누군가가 곁에 있었고 함께 나누어 먹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빵에서 따뜻한 행복을 기대하는지도 모르겠다.빵 뿐만 아니라 광고에서까지 행복을 전하려고 하는 파리바게뜨의 의지가 또 한번의 행복한 광고를 만들어냈다. 15초, 그 잠깐의 시간에도 흐뭇한 미소를 이끌어내는 광고...이제 파리바게뜨 CF를 보면서 세상이 행복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2003.05.21.

  • 채택

    질문자⋅지식인이 채택한 답변입니다.

  • 출처

    파리바게트 홈페이지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