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질문 젊은이의 양지
ro**** 조회수 1,915 작성일2003.07.07
..라는 몽고메리 클리프트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화 줄거리가 어떻게 되나요?
프로필 사진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1 개 답변
1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mwda
중수
본인 입력 포함 정보
'사랑은 피맛이다'

- 젊은이의 양지(A Place in the Sun), 감독 조오지 스티븐스(George Stevens)
주연 엘리자베스 테일러(Elizabeth Taylor), 몽고메리 크리프트(Montgomery Clift)


사랑하는 남녀들의 얽힌 관계를 그린 '젊은이의 양지' - 사랑은 피맛이다?

영화를 보고 나서 머리가 아팠다. 펜잘을 먹어야만 했다.

한 남자(몽고네리 그래프트)가 삼촌이 경영하는 회사에 취직하고 그 회사에서 한 여자(에리자베스 테일러)를 본다. 남자는 같이 일하는 여공(영화관에서 우연히 만난다, 물론 한 여자는 아니다)과 눈이 맞아 키스하고 비오는 날 섹스한다.

여공은 임신한다.

이 회사는 사내 연애가 금지되어 있다. 남자는 파티에서 당구를 치다(남자의 생일날) 한 여자에게 생일 축하한다는 말을 듣는다.(남자가 어머니와 통화하는 내용을 여자가 엿들었던 것이다)

한 남자와 한 여자는 파티에서 춤을 춘다. 이들의 사랑은 시작된다.

여공의 정성스런 생일 준비에 늦게 찾아간 남자. 여공은 남자에게 결혼을 종용한다.


눈부신 미모를 가졌던 엘리자베스 테일러

그런데,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사랑은 깊어가고 여공의 결혼 종용은 극에 달한다.

한 여자(부자다)와 한 남자는 호수에 여행간다.

여공이 한 남자와 함께 호수에서 뱃놀이를 한다.
여공이 별동별을 본 듯 각자 소원을 말하자고 한다.

남자는 침묵, 여자는 '우리 잘살았으면...' 그러다 여자는 호수에 빠져 죽는다. 남자는 도망간다.

경찰이 남자를 잡아 재판을 한다. 1급살인죄가 선언된다. 사형선고가 내려진다.

남자가 죽기전 눈부실 정도로 아름다운 한 여자(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찾아와 사랑의 키스를 남자에게 전한다.

그리고 남자가 걸어 가면서 영화는 THE END

정말 쓸쓸한 영화다. 사랑은 피맛이다.

2003.07.07.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