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이 많이 복합적이라서^^; 하나씩 떼어놓고 설명해드릴게요.

1. 민들레영토는 카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문화비 5,000원에 기본 3시간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음료/차는 무한리필는 무한리필이 되고,

참살이음료와 빵or컵라면은 1회에 한해 제공됩니다.

3시간이 지나시게 되면 30분에 500원씩 추가됩니다.

처음 가시는 분들에게는 직원이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주시니, 설명을 한번 들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2. 어디 한군데 가서 하루종일 시간을 보내신다고 했는데..

흠..시간을 보내기에는 정말 민들레영토가 최고 좋습니다. 영화를 볼 수도 있고(연인석으로 자리를 옮기면 됩니다.)

차도 무한정이고 분위기도 좋고, 책도 있고, 눈치도 받지 않습니다.

민들레영토는 신촌에 있는게 가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3. 신촌이나 삼청동을 선택하셔서 놀러 가시려고 하는것 같은데..

(제 생각에는 둘다 다녀와도 괜찮겠지만..지리를 잘 모른다면 한곳에서 노시는게..)

나눠서 설명해드릴게요.

A. 신촌코스

 점심때쯤 가실 것 같습니다. 간단한 요깃거리는 민들레영토에서도 충분히 해결가능하니,

일단 민들레영토를 가셔서 충분히 노시다가 나오세요.

그 다음에 노래방을 가신 후, 소화가 좀 되신 다음에 식사를 하고 귀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시간이 좀 더 괜찮으시다면 이대쪽으로 좀 가셔서 옷가게들을 구경하시다 가셔도 되구요.(여자분들이시죠?)

노래방은 소리새노래방이라고 민들레영토 근처에 있습니다. 오후 4,5,6시까지는 (정확하지 않아요ㅠ) 가격이 싸고, 서비스도 정말 팍팍 주십니다.

음식점은 신촌이 거진 거기서 거기니 아무 곳에서나 드셔도 괜찮구요. 가까운 거리에서 다 해결할 수 있는 곳이라면,

부대찌개를 추천해드립니다. 쫄병부대찌개나 놀부부대찌개, 야미야미부대찌개 등이 있습니다.

사진을 찍을만한 곳은..본인의 카메라를 말씀하시는 건지..아니면 스티커사진을 말하는건지^^;;

스티커사진은 이대쪽에 가보시면 정말 많고 민들레영토 근처에도 있습니다. 일단 알려드릴게요~

고깔표시는 부대찌개 음식점들입니다.

동그라미 친 부분은 이대 옷가게 거리.

스티커사진은 민토 맞은편에 엔터오락실이라고 써진데 있어요.

이대 옷가게 골목에도 많구요.^^

B. 삼청동 코스.

삼청동 만으로는 하루를 때우기 힘들것 같으니^^;인사동도 같이 다녀오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10~15분 걸어가면 되니깐요.

인사동에서 삼청동으로 넘어가는 것도 괜찮구요.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 "빨강숲"이란 카페는 어딨는지는 모르겠으나, 삼청동 길은 한정되어있으니,

걷다 보시면 찾으실 수 있으실 거에요^^

삼청동길이나 인사동길을 보시려면 종로1가 또는 3가에서 내려서 인사동을 가로질러서 보신후,

풍문여고, 덕성여중, 정독도서관을 지나서 삼청동을 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사이 거리가 좀 멀어보이지만 그렇게 멀지는 않고, 그 사이길이 약간 멋있는 분위기라서 괜찮을 듯 싶습니다.

삼청동 인사동을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더군요.^^

카페는 인사동보다는 삼청동에서 가시는게 좋습니다. (가격대가 좀 있지만;;;)

이 코스에서 문제점은 딱히 음식점이 없다는 건데;;;

지도에는 나오지 않은 삼청동길을 쭉~올라가다보면 한국음식 파는데가 나옵니다.

그 곳이 삼청동길 끝인데..수제비인가;칼국수인가;(잘 기억이-0-)그런 종류의 음식을 파는 음식점에서;

끼니를 해결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맛집이니깐요~

삼청동, 인사동 맛집에 대해서는 따로 검색해보시고 가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궁금하신 점이 충분히 해소되었는지 잘 모르겠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신촌보다는 삼청동 & 인사동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0-;;제가 신촌에 살기 때문에;;;

아니면 둘다 가보시는 것두+_+!!!

제 자료를 참고로 해서 계획을 짜보시길 바랍니다.

어느 한쪽만 가실거라면, A,B코스중 하나를 선택하셔서 가셔두 되구요~

그럼 이만~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