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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구약시대와 신약시대에 대해 궁금합니다...
비공개 조회수 3,586 작성일2008.10.07

저도 예수님을 믿는성도입니다...

그런데 성경을 많이 읽은적이 없어서,,,궁금한사항이 있습니다...

구약시대의 하나님과 신약시대의 하나님은 동일한 하나님이신것을 믿지만,의문점이 있습니다...

구약시대에는 하나님이 원수들에게 재앙을 내리고,죽음까지 내리시는 장면이 나오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노아의 홍수나,모세가 이집트에서 이스라엘백성들을 데리고 도망칠때 내리신재앙들과 다윗과 골리앗이 싸울때

이스라엘군과 블레셋군이 대치할때 이스라엘을 도와주고,블레셋군을 패배하게 만드시는 장면등이요...

그런데 신약시대에는 예수님이 직접 사람의 모습으로 오셔서 모든인류를 사랑하고,구원하는 사건등이 있잖아요...

근데 마치 구약과 신약을 비교해보면 차이가 있는것 같아요...

제 교회다니는 친구중 한명은 구약에서의 하나님은 전쟁의 하나님같고,신약에서는 사랑의 하나님이라고 주장하더군요...물론 저는 구약시대와 신약시대때 모두 사랑과 정의의 하나님이라고 믿습니다만 차이점을 알고 싶습니다...

구약시대에는 제생각으로는 하나님이 유대인편을 대부분 들어주시는것 같고,신약시대에는 유대인뿐만 아니라 이방인들까지 사랑하면서 심지어 원수마저도 사랑하라고 가르치셨잖아요...

구약이건 신약이건 주님은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에게 모두 한분이신 하나님인데,,,구약시대때 왜 유대인들배경으로 유대인들 편을 많이 들었는지 궁금합니다...그리고 선지자들도 왜 유대인으로 정하셨나요?(아브라함,모세,다윗등) 그리고 신약시대때는 유대인보다는 이스라엘을 지배하던 로마편을 많이 드셨는지 궁금합니다...

유대인들이 받지못한 칭찬을 믿음좋은 로마백부장이 칭찬받고,귀신들린 딸의 어머니에게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하면서 위로하잖아요...그래서 예전에 이런회의도 들었습니다..."하나님께서 맘이 변하신건가?모든민족을 똑같이 사랑하실텐데 어떨때는 유대인편,어떨때는 이방인편을 드시는걸까?라는 생각도 가진적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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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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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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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의 하나님은 주로 성부 하나님께서 활동하시던 때입니다.
그리고 창세부터 이어지는 시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시 유대인들을 선택하시고, 그 들에게 하나님의 존재를 분명하게 보여 주시기 위해 기적, 표적 등을 많이 일으키셨지요. 그 과정에서 하나님의 무서운 면이 부각되었던 것입니다.


(자식에게 부모의 존재에 대해 분명하시고, 또 그들에게 강한 애착과 관심을 보이는 아버지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시는 인류가 고대에서 점점 발달해 나가는 시대이고, 마귀의 지상 권세 잡음에 따라 굉장히 영적으로 타락했던 시기였기 때문에 아버지 하나님께서 나서지 않으면 안되는 시대였지요..

 

특히 유대인들의 특성상 표적과 기적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서 아버지하나님께서는 그들의 특성에 맞춰 그러한 일들을 행하셨구요..

 

요약 정리해 말씀드리면!

 

구약시대 하나님은 유대인들에 대한 선민의식을 분명히 하고, 하나님의 존재를 각인 시키기 위한 단계였기 때문에 하나님의 전지 전능한 성격을 가장 잘 표출할 수 있는 형태(기적, 표적 등)를 띠셨습니다. 그 과정에서 무서운 면이 드러나 셨던 것이지요..


그러나 신약의 하나님은 성자 하나님, 성령 하나님께서 활동하시던 때입니다.
(참고로, 지금도 신약입니다. 그리고 은혜의 시대라 하지요..)

 

구약의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예수 그리스도(성자 하나님)를 이 땅에 보내 주심으로써 구원 사역을 감당케 하시고, 이제 성령 하나님을 통한 지상 통치를 하시기 위해 성부 하나님의 활동은 눈에 띄지 않으십니다.(하지만 지금도 중심에서 통치하고 계십니다. 마치 CEO의 모습이라고나 할까요? 굳이 비유 하자면..;;;)

 

또한, 구약 시대때 이미 하나님의 모습을 각인 시키셨고, 계속되는 메시야(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을 약속하시고, 드디어 성취하시면서 더이상 인류에게(특히 유대인들) 성부하나님의 모습을 보일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내용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마 12:39] 개역개정성경

 

이는 그동안 많은 기적과 기사, 표적 등을 통해 하나님의 모습을 분명히 나타내셨기 때문에 이제는 더이상 그럴 필요가 없으심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제는 성부하나님의 대리자로서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 하나님께서 활동하실 때가 된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본디 하나님의 속성의 중심이 되는 '사랑'을 강조하시는 것입니다.

 

부모와 자식의 비유를 하자면, 부모는 처음에 자식에게 본인이 부모라는 것을 각인 시킵니다.(단지 인간은 일부러 무섭게 하지는 않지만;;;)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자식의 원하는 것을 다 들어 줍니다. 하지만, 자식이 장성하고 시기가 많이 지나면 더이상 부모는 그러한 양육을 하지 않습니다. 이와 같은 원리 입니다..

 

요약해서 정리하자면!

 

신약의 하나님은 그리스도와 성령 하나님으로서 아버지 하나님이 이뤄 놓으신 사역을 정리하시는 단계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충분히 하나님을 알게 된 인류에게 이제는 하나님의 '사랑' 속성을 알리시며 따르도록 하시는 것이지요..

2008.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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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아이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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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제일 싫어하시는 것은 죄입니다.

죄인은 사랑하시지만 죄를 미워하시는데 죄를 없애기 위해서는 죄인을 함께 멸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입니다.

구약의 가나안 백성들에게 내래시는 하나님의 심판은 죄를 사랑하고 하나님의 의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보여주시는 하나님의 의의 거룩한 모습입니다.

구약의 이방인들에게도 하나님께서는 의를 보여주셨으며 기회를 주시고 참된 신앙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리셨습니다. 하지만 우상에 빠진 가나안 7 족속들은 하나님과의 원수의 자리에 서게된 것입니다.

레위기 18,19장을 읽어 보시기를 바랍니다. 이 일들은 가나안 사람들이 행하는 모습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가나안 땅을 자손에게 주시기로 약속하셨습니다.

그 땅에 이미 살고 있던 7 족속들을 기한이 차서 심판하시고 멸하시며 그 자리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시는  것이 구약 출애굽기와 민수기의 줄거리 입니다. 또한 가나안땅에 정착하여 남어지 족속들과 싸우는 역사가 열왕기와 역대개의  줄거리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기전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내리시는 계명들은,  정결하고 실실하게 살아가는 하나님의 의에 원칙들을  백성들에게 주시는 장면들은 사랑 그 자체였습니다.

 

그러니까 구약이나 신약의 하나님의 속성은 사랑입니다.

가나안 백성들을 심판하시는 하나님도 사랑의 하나님이심니다.

죄인들을 멸하여 없애는 것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게 됩니다. 죄인들이 살아가는 그 생애 자체가 고난이며 저주 그 자체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을 멸하고 없애주시는 것에서 사랑의 모습을 보게되는 것이지요.

역설적으로 들리겠지만 죄인은 하나님의 안목에서는 없는 존재이며 죽은 자들입니다.

이 없는 존재, 죽은 존재들을 장사지내는 것도 사랑입니다.

죽은 사람을 묻어주지 않으면 이것처럼 저주스러운 것이 또 있겠습니까?

 

가나안땅에 들어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공의와 사랑을 기대하셨지만 그들또한 이방신에 넘어가 그들의 생애를 본받았기에 이들을 심판하고 깨닫게하기 위하여 이방인들에게 붙여서 곤고한 경험을 허락하시는 것으로 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시고자 하시는 것이 사랑의 모습이십니다.

하지만 그들이 영영 죄악의 곁길로 빠져버렸기에 바벨론에게 붙여서 고생의 떡을 먹게하고 후에  그 자손들에게 은헤를 베풀어 다시 고향땅 가나안으로 인도하시는 것이 에스라와 느혜미야서 입니다.

 

그리고 후에 약속의 자손이신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사랑의 참 모습을 보여주시며 옛적의 언약으로 다시 돌이키게 하는 것이 그분의 계획이셨습니다.

그러나 결국에는 예수까지도 거절한 백성들에게 로마에게 허락하여 나라가 없어지게 되는 아품을 겪게 하셨으며 그리스도의 왕국을 세우셨는데 그것이 영적인 이스라엘이며 하늘의 백성들입니다.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이지요.

 

그리고 또한가지는 구약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이방인에게도 복음을 듣게하셨고 전하셨습니다.

이사야사를 읽어 보시기를 바랍니다. 각 나라마다 기별을 거절한 결과를 파멸로 경고하시는 장면들이 많은 장을 할애하여 기별을 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스라엘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한 것이 그들을 통하여 세상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온 세상을 구원하시고저 하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셨습니다.

언제나 사랑은 동일하며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속성이 바로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2008.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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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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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15:3 /살육
너는 이제 가서 아말렉을 쳐라. 그들에게 딸린 것은 모두 전멸시켜라. 사정을 보아 주어서는 안 된다. 남자와 여자, 어린아이와 젖먹이, 소 떼와 양 떼, 낙타와 나귀 등 무엇이든 가릴 것 없이 죽여라.

신명기20:16 / 살육
그러나 주 너희의 하나님이 너희에게 유산으로 주신 땅에 있는 성읍을 점령하였을 때에는 숨쉬는 것은 하나도 살려 두면 안 된다. 곧 헷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은 주 너희의 하나님이 너희에게 명하신 대로 전멸시켜야 한다.

호세아13:16 / 살육
사마리아가 저의 하나님에게 반항하였으니, 이제는 그 죄값을 치를 수밖에 없다. 사람들은 칼에 찔려 쓰러지고, 어린 아이들은 박살 나고, 아이 밴 여인들은 배가 찢길 것이다.

출32:27 / 형제, 친구, 이웃 살육
모세가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신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모두 옆에 칼을 차고 진의 이 문에서 저 문으로 다니며 너희 형제와 친구와 이웃을 죽여라.’”
레위 집안의 백성은 모세에게 복종했습니다. 그 날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삼천 명 가량이 죽었습니다.

 

 

 

 

구약에서는 야훼씨가 이처럼 포악했지만, 

신약으로 넘어오면서 옥동자 예수씨를 낳다 보니까

성격이 누그러졌다는 설이 있습니다.

 

 

종교풍자 - Lewis Black on Religion 유대인이 본 구약성경
http://www.mncast.com/outSearch/mncPlayer.asp?movieID=10036083020070403170031&player=5

 

 

2008.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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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l****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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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시대와 신약 시대의 역사를 사람의 시각으로 보면 구약시대와 신약시대의 하나님이 전혀 다른 분으로 보여질 수 있습니다. 전도하러 다니다보면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을 가끔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사람의 관점에서 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시각에서 하나님을 중심으로 기록된 책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볼 때는 내가 세상에서 배운 지식을 기준으로 삼아서 보면 오해가 생깁니다. 반드시 하나님의 입장에서 하나님의 눈으로 보아야만 이해가 됩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을 만물의 창조주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사람들은 그로 말미암아 창조된 피조물이라고 소개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러한 창조주와 피조물의 관계를 망각하고 하나님을 동등한 입장에서 이해하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이신 하나님이 사람을 죽이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창조주와 피조물과의 관계는 왕과 백성과의 관계보다도 천만배나 더 엄중한 주종관계에 놓여있는 것입니다. 세상에서는 왕이 없어도 백성들이 사는 데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지만 하나님과 사람과의 관계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시고 호흡과 식물을 주시지 않으면 사람은 한 순간도 생명을 유지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에게 있어서는 하나님은 꼭 필요한 분이시며 절대 복종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안먹고는 살 수가 없는 것처럼 하나님을 떠나서는 존재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관계에 놓여있는 피조물인 사람이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무시하거나 불복종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만약 여러분이 하나님의 입장에 있었다면 어떻게 했겠습니까? 아마 하나님보다 더 잔인하게 죄인들을 다루었으면 다루었지 그보다 못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누가 자기에게 까닭없이 욕을 하거나 까닭없이 돈을 빼았는다면 그냥 있을 사람이 있을까요? 작고 사소한 일에도 그러하거늘 만약 여러분이 구약 시대의 하나님의 입장에 있었다면 더 하면 더 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사람들의 창조주이시기 때문에 얼마든지 우리의 잘잘못을 떠나서 생사여탈권을 쥐고 계신 분이십니다. 우리가 인정하든 하지않든지간에 그렇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생사문제를 어찌할 수 없다는 것이 그 증거입니다.

성경에는 원죄를 이야기 하는데 사실 그 원죄를 내가 지었습니까? 육천년 전에 살던 아담이라는 한 개인이 지은 죄가 아닙니까? 내가 그 시대에 태어나지도 않았고 살지도 않았는데 왜 내가 그 원죄의 짐을 같이 져야 하는 것입니까? 이 얼마나 마땅한 소리이며 맞는 소리입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그 한 사람의 죄 때문에 그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사람들도 모두 흙으로 돌아가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어떠한 이론으로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사도 바울이라는 분은 이것을 비유하기를 토기장이와 진흙의 관계로 설명하였습니다. 하나님을 토기장이로 우리를 진흙으로 비유한 것입니다. 토기장이가 진흙덩이로 자기의 원하는대로 무엇이든 만드는 것과 같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진 주권도 그와 같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그러한 구약 시대에 태어나서 험한 꼴을 보지 않고 사는 것을 감사할 밖에요.

토기장이이신 하나님께 진흙 같은 우리가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아무린 좋은 진흙이라도 토기장이가 사용하지 않으면 그만인 것입니다. 토기장이가 그것을 사용해서 좋은 그릇을 빗어야 하는 책임이나 의무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지구에는 사람말고도 수많은 생물들이 살고 있지만 유독 사람에게만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능력과 특권을 부여해 주셨습니다. 만약 다른 동물들이 하나님께서 항변한다면 우리가 그 생물들에게 뭐라고 말해줄 수 있겠습니까? 당연히 하나님의 주권이니까 잠잠하라고 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을 사람을 사랑해야 하는 책임을 가진  분으로 생각하면 큰 일 납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했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 뿐이지 사랑해야할 의무를 가지신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주권으로 판단한다면 아담이 범죄한 이후로 인류의 운명은 이미 끝난 것이었습니다. 저 짐승들과 조금도 다름이 없는 생활을 하다가 결국은 지옥 불에 들어가 영원히 고통받아야 하는 운명이었습니다. 그러나 구약 시대가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하나님이 사람을 불쌍히 여기셔서 사랑하셨다는 증거가 됩니다. 그리고 구약 시대에 하나님께서 사람을 편애하신다고 하셨는데 그것도 큰 오해입니다. 하나님은 자기가 사랑하고 싶은 사람은 사랑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사랑하지 않습니다. 우리도 사회 생활을 하면서 그렇게 하고 살아가지 않나요? 그리고 그것은 누가 뭐라고 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되는 개인의 자유가 아닌가요?

하물며 하찮은 피조물도 자유를 누리건만 창조주 하나님은 말할 것도 없지 않을까요?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은 어디에서 나온 생각입니까?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사랑하시는 것이지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사랑해야 하는 것은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피조물 주제에 감히 창조주에게 어찌 그런 불경스러운 말을 할 수가 있겠습니까? 절대로 결코 있을 수도 있어서도 안되는 엄청난 죄악성 발언입니다.

구약 시대의 하나님은 무서운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오해를 많이 하는 것 같은데 그 시대에 하나님께 택함 받은 사람들이 누렸던 특권과 혜택과 그들의 배반함을 생각해본다면 하나님의 처벌은 매우 약한 편이라고 보여집니다. 은혜를 원수로 갚은 구약 시대의 사람들은 사람도 아니고 짐승만도 못한 존재들입니다. 그런 그들을 향해 보여준 하나님의 인내심을 정말로 대단한 것입니다.

신약 시대는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다루시는 방법이 다른 것 뿐입니다. 홍수로 다 수장시켜도 보고 불로 다 태어버리시기도 하셨고 칼로 심판을 베풀어 죽이기도 해 보셨지만 그래도 변하지 않는 사람의 악한 마음을 어찌할 도리가 없었습니다. 그냥 포기하고 끝내면 그만이지만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으시고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사람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돌이켜 보시기로 작정하셨던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건입니다. 죄인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죄인을 대신해서 의인이 희생하므로 말미암아 그 죄인을 죄짓는 일로부터 돌이키려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기가막힌 사연입니까? 창조주가 피조물을 사랑해서 그 피조물을 살리려고 자기 아들을 보내서 희생제물을 삼으셨다는 이 사실이 얼마나 기가막힌 사연입니까?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그저 교회에나 다니고 신앙고백한다고 믿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애타는 심정을 헤아릴 때 그 사람을 진정 믿는 사람이라고 할 것입니다. 물론 처음부터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맛보아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신령한 젖을 먹으면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자라가고 믿음이 자라가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성경을 묵상할 때는 반드시 하나님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이해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오해하거나 심하면 실족해서 하나님을 떠나게도 됩니다.

2008.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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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
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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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에서는 오실 예수님을 증거하는 내용입니다. 신약은 오신 예수님을 증거하는 내용입니다.

 

이스라엘을 선택하신 것은 야곱부터잖아요? 야곱의 이름을 "이스라엘"로 바꾸어주신 것이니까요. 그러면 이 선택은 하나님의 백성을 선택한 것을 보여주시는 것이지요. 그렇지만 다른 이방인을 버리는 것이 아닙니다.

 

예를들어 님께서 유치원 선생님인데, 아이들에게 착한 일을 하면 상받는다는 것을 가르치기 위해, 한두명을 선택해서 착한 일을 한 것에 대하여 상을 줬어요. 그러면 이것은 못받은 다른 아이들을 배척하는 차별이 아니라, 다른 아이들도 착한 일을 하면 상을 받을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 즉 모든 아이들이 착한 일을 하고 상받기를 바라는 것이지요?

 

하나님께서도 이스라엘을 택하셔서 하늘과 땅과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이 구원하심을 보여주시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구원의 하나님을 증거하시는 것입니다. 꼭 이스라엘의 혈통이 아니더라도 이스라엘에 들어와서 살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이방인들도 받아들여 주신 것을 성경을 보면 알수 있습니다. 물론 하나님을 믿는 백성이 되려면 할례를 받아야 이스라엘 공동체에 들어올수 있지요. (지금은 세례(침례)를 받지요.)

 

그러나 야곱만 선택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아브라함을 기억하면 알수 있어요.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이지요? 그러면 아브라함의 믿음을 따라 하나님의 백성이 될수 있는 것입니다.

구약에서는 어린아이를 가르치듯이 쉽고 단순한 방법을 여러가지 사용하셔서 모든 사람들이 구원의 하나님을 믿고 구원받도록 가르치시는 것입니다. 당연히 이스라엘 내에서 태어나서 성경도 배우고 하나님의 은혜의 증거를 많이 경험한 사람도 아닌데, 이방인으로 우상숭배의 습관 속에서 태어나고 자랐는데 살아계신 하나님을 사랑해서 찾아온 사람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은 당연하지요. 그런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이해하고 하나님께로 온 사람들이잖아요?

 

예수님께서도 로마인으로 살다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을 칭찬한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요?

위의 예처럼 님께서 유치원 선생님인데 착한 일을 한 한두명에서 상을 줬어요. 그런데 몇명은 자기들을 미워한다면서 토라져서 선생님에게 불만이 가득해서 착한 일은 커녕 못된 짓을 계속 해요. 또 몇명은 (상받은 아이들처럼) 자기들도 상받으려고 착한 일을 하고는 선생님께 상을 달라고 쫓아왔어요. 선생님이 누구를 기뻐할까요?

선생님의 좋은 의도를 잘 이해하고 착한 일을 하고 상받으러 온 아이들이 많이 예뻐보이겠지요.

 

이방인들이 하나님을 찾는 것도 하나님이 그렇게 기뻐하시는 것지이요. 왜냐하면 그렇게 하나님을 찾아와서 구원받고 축복받기를 원하셨으니까요.

2008.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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