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부터 수확시기를 거친 9월 가을 먹는 도라지는 생도라지를 그대로 우유나 요구르트, 꿀과 갈아 도라지즙을 내 마시기도 하고 도라지 데치기를 해서 도라지 무침이나 도라지볶음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도라지 뿌리는 인삼 사포닌이 함유돼 약재로 쓰이는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 도라지는 점성이 있고 독특한 향이 나는 음식이다.
도라지 효능
도라지 효능은 사포닌이 함유돼 가래와 기침, 콧물 등 기관지염증과 감기 초기증상에 좋다는 것이다. 호흡기 내 점막 점액 분비를 촉진해 가래를 삭히는 효과로 거담제로 쓰인다. 기관지염 등 각종 염증과 궤양 억제 효능이 있다.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으로 특히 인후통과 편도염 등에 좋다. 도라지는 칼슘이 풍부해 혈액순환개선에 도움이 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린다. 철분을 함유한 도라지는 출산과 생리로 인해 빈혈을 겪는 증상에 좋은 음식이다.
도라지 부작용
도라지 사포닌은 껍질에 특히 많다. 쓴맛이 나므로 도라지 쓴맛 제거를 위해 껍질을 손질하고 건조시킨 건도라지를 도라지차로 마시거나 도라지청으로 먹는다. 감기에 좋은 음식이지만 입안을 건조하게 만드는 구강 건조증 우려가 있어 과다섭취하지 않는다.
백종원 도라지 무침 레시피 모음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공개한 도라지무침 레시피는 도라지와 오이, 쪽파, 깨, 참기름을 준비한다. 고춧가루, 식초, 매실청, 고추장, 올리고당, 다진 마늘을 골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들고 껍질을 벗긴 도라지를 물로 헹군다. 도라지 생채는 도라지를 가늘게 찢어 소금을 넣고 주무른 다음 재워둔다. 도라지를 세로로 길게 자르고 밑동을 잘라 물에 20분간 담가 쓴맛 제거한다. 오이와 쪽파를 먹기 좋게 잘라 굵은 소금, 설탕, 식초 물에 40분간 절인 뒤 양념장을 발라 마무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