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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세면대 사고…“피해 아이 100바늘 넘게 꿰매”

‘실화탐사대’ 세면대 사고…“피해 아이 100바늘 넘게 꿰매”

기사승인 2019. 09. 10.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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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시사교양프로그램 '실화탐사대' 방송 일부. /방송화면 캡처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서 다룬 세면대 사고 피해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10일 재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대전 한 신도시의 아파트에서 세면대 사고로 아이가 가슴과 배 등 100바늘 이상을 꿰매야 했던 일화가 소개됐다.

피해를 입은 아이는 "거울을 보려 세면대를 눌렀는데 세면대가 깨졌다"고 말했다.

피해자 측은 "욕실에서 데리고 나오는데 바깥까지 조각이 다 퍼질 정도였다"며 "세면대를 사용하던 아이는 가슴과 손, 다리 등을 크게 다쳐 100바늘을 넘게 꿰맸다"고 설명했다.

방송에 따르면 같은 아파트에 사는 다른 어린이도 세면대 붕괴로 부상을 당했다.

제작진은 해당 아파트의 세면대 사고는 2년간 6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세면대에 금이 가거나 이상이 생긴 가구가 200세대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아파트 관계자는 하자담보 책임 기간이 지났으며, 사용자 과실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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