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차례지내는 순서, 절하는 방법
syj9****
조회수 38,584
작성일2003.01.28
제가 요번 설에는 혼자서 조상님들을 모셔야 할 것같습니다.
이제까지는 어머니가 차례준비를 다하셔서 저는 장남이라 절만 하곤 끝냈는데요,
절하는 순서 하고, 차례지내는 방법 알려주세요.
이제까지는 어머니가 차례준비를 다하셔서 저는 장남이라 절만 하곤 끝냈는데요,
절하는 순서 하고, 차례지내는 방법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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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째 답변
wjan****
영웅
인체건강상식, 정형외과, 지구과학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1> 재계(齋戒) - 하루 전부터 집안 안팎을 청소하고 목욕 재계하여 차례를 위한 마음의 준비를 한다.
<2> 제상과 제구의 설치 - 차례를 드릴 장소를 정하고, 미리 여러 제구를 깨끗이 닦아 준비한다.
<3> 제수(祭需) 준비 - 주부이하 여러 여인들이 제수를 준비하나 남자들도 거든다.
<4> 제복입고 정렬하기 - 명절날 아침 일찍 일어나 제복을 입고, 제상 앞에 남자들은 오른편(동)에 여자들은 왼편(서)에, 제주와 주부는 앞에 대체로 연장자 순대로 선다.
<5> 제상 차리기 - 먼저 식어도 상관없는 제수를 차린다.
<6> 신위 봉안 - 고조부모이하 부모까지(물론 2대조, 3대조 등 가정에 따라 다름) 순서대로 신주나 지방을 모신다. 산소에서는 이 절차가 없다.
<7> 강신(降神, 신내리기) - 주인이 읍하고 꿇어앉아 향을 세 번 사르고 강신의 예를 행한다. 집사가 잔반에 따라 주는 술을 모사기에 세 번 나누어 붓고 재배한다. 산소에서는 땅바닥에 한다. 모사기란 곧 땅을 대신하는 제구이다. 산소에서는 참신 후에 강신한다.
<8> 참신(參神, 합동 참배) - 주인 이하 모든 참사자들은 일제히 강림한 신에 대해 두 번 절하며 인사드린다.
<9> 진찬(進饌, 메와 국을 올리기) - 식어서는 안될 메와 국 , 탕 등 모든 제수들을 윗대 조상의 신위부터 차례로 올린다.
<10> 헌작(獻酌, 잔 올리기) - 제주가 주전자를 들어 고조부이하 차례로 술을 가득 올린다. 주부는 차례로 숟가락을 떡국에 걸치고 젓가락을 골라 음식위에 걸쳐놓는다. 이를 낙식(落食)이라고도 한다.
<11> 유식(侑食, 식사 권유) - 주인이 주전자를 들어 각 신위의 잔에 첨작을 한후 참례자 일동이 7-8분간 조용히 부복(업드릴[부=人+卜]伏)하거나 양편으로 비껴 시립(侍立)해 있는다.
<12> 철시복반(撤匙覆飯, 수저 걷기) : 숭늉 그릇의 숟가락을 거두어 세 번 고른 다음 제자리에 놓는다. 메 그릇의 뚜껑을 덮는다.
<13> 사신(辭神, 합동 배례) : 신위를 전송하는 절차다. 참사자 전원은 재배한다. 지방(紙榜)과 축문(祝文)을 불사른다. 신주는 사당으로 다시 모신다. 제사 절차는 이로써 모두 끝난다.
<14> 철상(撤床, 제상 정리) : 제상을 치운다.
<15> 음복(飮福, 음식 나누기) : 참사자 전원이 제사 음식을 나누어 먹는다. 음복을 하면 조상들의 복을 받는다는 속신(俗信)이 있다. 기제와는 달리 이웃들을 초청하거나 음식을 이웃에 보낼 필요는 없다.
<16> 세배(歲拜, 새해 인사) : 살아있는 사람들끼리 인사를 올린다. 물론 한 번만 절한다. 먼저 가장 연장자께 모두 절을 올리고, 부부간에도 맞절로 예를 행하며, 형제간에도 세배한다.
<2> 제상과 제구의 설치 - 차례를 드릴 장소를 정하고, 미리 여러 제구를 깨끗이 닦아 준비한다.
<3> 제수(祭需) 준비 - 주부이하 여러 여인들이 제수를 준비하나 남자들도 거든다.
<4> 제복입고 정렬하기 - 명절날 아침 일찍 일어나 제복을 입고, 제상 앞에 남자들은 오른편(동)에 여자들은 왼편(서)에, 제주와 주부는 앞에 대체로 연장자 순대로 선다.
<5> 제상 차리기 - 먼저 식어도 상관없는 제수를 차린다.
<6> 신위 봉안 - 고조부모이하 부모까지(물론 2대조, 3대조 등 가정에 따라 다름) 순서대로 신주나 지방을 모신다. 산소에서는 이 절차가 없다.
<7> 강신(降神, 신내리기) - 주인이 읍하고 꿇어앉아 향을 세 번 사르고 강신의 예를 행한다. 집사가 잔반에 따라 주는 술을 모사기에 세 번 나누어 붓고 재배한다. 산소에서는 땅바닥에 한다. 모사기란 곧 땅을 대신하는 제구이다. 산소에서는 참신 후에 강신한다.
<8> 참신(參神, 합동 참배) - 주인 이하 모든 참사자들은 일제히 강림한 신에 대해 두 번 절하며 인사드린다.
<9> 진찬(進饌, 메와 국을 올리기) - 식어서는 안될 메와 국 , 탕 등 모든 제수들을 윗대 조상의 신위부터 차례로 올린다.
<10> 헌작(獻酌, 잔 올리기) - 제주가 주전자를 들어 고조부이하 차례로 술을 가득 올린다. 주부는 차례로 숟가락을 떡국에 걸치고 젓가락을 골라 음식위에 걸쳐놓는다. 이를 낙식(落食)이라고도 한다.
<11> 유식(侑食, 식사 권유) - 주인이 주전자를 들어 각 신위의 잔에 첨작을 한후 참례자 일동이 7-8분간 조용히 부복(업드릴[부=人+卜]伏)하거나 양편으로 비껴 시립(侍立)해 있는다.
<12> 철시복반(撤匙覆飯, 수저 걷기) : 숭늉 그릇의 숟가락을 거두어 세 번 고른 다음 제자리에 놓는다. 메 그릇의 뚜껑을 덮는다.
<13> 사신(辭神, 합동 배례) : 신위를 전송하는 절차다. 참사자 전원은 재배한다. 지방(紙榜)과 축문(祝文)을 불사른다. 신주는 사당으로 다시 모신다. 제사 절차는 이로써 모두 끝난다.
<14> 철상(撤床, 제상 정리) : 제상을 치운다.
<15> 음복(飮福, 음식 나누기) : 참사자 전원이 제사 음식을 나누어 먹는다. 음복을 하면 조상들의 복을 받는다는 속신(俗信)이 있다. 기제와는 달리 이웃들을 초청하거나 음식을 이웃에 보낼 필요는 없다.
<16> 세배(歲拜, 새해 인사) : 살아있는 사람들끼리 인사를 올린다. 물론 한 번만 절한다. 먼저 가장 연장자께 모두 절을 올리고, 부부간에도 맞절로 예를 행하며, 형제간에도 세배한다.
2003.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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