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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차례상과 제사상 다른가
tood**** 조회수 9,682 작성일2019.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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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상과 제사상 무엇이 다른가
우리의 역사
1.임꺽정(의적) 2.홍길동(바꿔치기) 3.전우치(해모스) 4.전봉준(거란의 사림파)5.유교 1초 6.~9 7.엘가 8.남과 여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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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다릅니다  차례상은   설날  추석일경우  주로 잔치적  요소가  가득한  음식입니다



[한눈에 보는 차례상 차리기]

 


 

 

[1열] 시접거중(시접중앙)

 

ㅣ 술잔, 밥, 시접, 국, 떡국

시접(수저그릇)과 술잔을 놓고 밥을 올리는데, 설 차례상에는 떡국을, 추석에는 송편을 올리기도 합니다. 술잔은 왼쪽(서쪽), 떡국은 오른쪽(동쪽)에 놓습니다. 이때 국수와 편은 집안 전통과 상황에 따라 생략할 수 있습니다.

 

[2열] 어동육서 동두서미

 

ㅣ 육전, 육적, 소적, 어적, 어전

2열에는 고기, 소적(두부)와 생선류의 순서로 올립니다. 이때 어동육서에 따라, 고기로 만든 것은 왼쪽(서쪽), 생선으로 만든 것은 오른쪽(동쪽)에 놓아야 합니다. 또 생선은 두동서미에 따라 머리는 동쪽에 꼬리는 서쪽이 되도록 놓습니다.

 

[3열] 탕

 

ㅣ 육탕, 소탕, 어탕

육탕(고기), 소탕(두부, 채소 등으로 만든 탕), 어탕(생선)은 3열에 올라갑니다. 이때도 마찬가지로 고기로 만든 육탕이 왼쪽(서쪽), 어탕이 오른쪽(동쪽)에 위치합니다. 촛대는 3열 좌우에 놓습니다.

 

[4열] 좌포우혜

 

ㅣ 포, 삼색나물, 침채(물김치), 식혜

4열에는 생선포를 왼쪽(서쪽)에, 식혜를 오른쪽(동쪽)에 올립니다. 삼색나물은 도라지, 고사리, 시금치로 올립니다.

 

[5열] 조율이시 홍동백서

 

ㅣ 대추, 밤, 배, 감

5열에는 왼쪽(서쪽)부터 조율이시에 따라 대추, 밤, 배, 감 순으로 올립니다. 그리고 그 오른쪽(동쪽)에 홍동백서에 따라 붉은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에 차리면 됩니다. 그 외에 약과, 강정, 한과 등을 올리게 됩니다.



출처: https://www.nhcardblog.com/404 [NH농협카드 공식 블로그]


제사 음식 종류


제사 음식에 모범답안은 없습니다. 지방마다 다르고, 가정마다 다르니 어떻게 준비하는게 정답이라고 말 할 수는 없는데요. 그래도 제사음식을 준비할 때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사항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먼저 제사음식에는 마늘, 후추, 고춧가루 등의 재료를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소금과 간장만으로 조리를 하셔야 해요. 

이는 기본 중 기본 입니다. 제사음식은 크게 다섯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요.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밥과 국, 술이 있구요.


주 요리인 육류고기와 생선 등을 이용해서 조리한 음식들, 세번째로 탕 종류 입니다. 탕은 홀수로 준비하시구요. 네번째로 나물과 식혜 등이고, 마지막으로 후식에 해당하는 과일과 과자를 준비하면 됩니다. 과일은 짝수로 준비합니다. 상을 차릴 때는 우리가 바라보는 쪽이 북쪽이 되게 상을 놓으시면 됩니다.


제수(祭羞)는 제사에 차리는 음식물을 말합니다. 


제사는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정성의 표시입니다. 이는 물질로써 가름되는 것이 아니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정성입니다.

그러므로 첫째 제사음식은 많은 돈을 들여서 성찬을 차리기보다는 평상시 고인이 즐겨하는 음식 또는 가정에서 먹는 반상 음식으로 정갈하게 차려 정성을 다하면 족합니다.


번거로운 의식 절차로 행하는 것만이 의례로 여겼던 옛날의 성현도 '맘을 다한 것이 제사의 근본이라 할 수 있고 물질로만 다한 것은 가장 잘못된 제사이다'라고 했습니다.



포(脯)는 주로 문어나 건어를 쓰고, 과실에는 밤, 대추, 배, 감, 은행 등을 쓰는데 홀수로 해야 합니다. 그리고 소채(燒菜)로는 두가지의 익힌 나물과 한 가지의 김치를 씁니다. 어물로는 주로 조기를 쓰며 육물(肉物)엔 집짐승의 고기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적(炙)으로는 육(肉)과 간(肝)을 이용하는데, 진찬(進饌)이라고 하여 간을 초헌 때 올리고 육은 아헌과 종헌 때에 올립니다. 떡과 간장을 준비하고, 국은 육물, 생선, 채소 등 준비 합니다.


밥(반飯) 

제삿밥으로 신위의 수대로 주발 식기에 수북이 담고 뚜껑을 덮어 준비합니다. 예전에는 밥 외에도 국수를 올리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생략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국(갱羹) 

신위의 수대로 대접 또는 주발에 담습니다. 재료는 쇠고기와 무를 네모로 납작하게 썰어서 함께 끓인다. 고춧가루, 마늘, 파 등을 써서는 안됩니다.


떡(편) 

제사에 쓰는 떡은 현란한 색깔을 피하므로 팥고물을 쓸 때는 껍질을 벗겨 내어 가급적이면 흰 빛깔이 되게 한다. 보통은 백설기나 시루떡을 해서 사각의 접시에 보기쫗게 놓고, 한 그릇만 올리기도 합니다.



찌게(탕(湯) 

탕은 오늘날의 찌개라고 할 수 있다. 쇠고기, 생선, 닭고기 중 한가지만을 택하여 조리한다. 양념에 파, 마늘, 고추등을 쓰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탕의 수를 1,3,5의 홀수로 하였고 탕의 재료로서 고기,생선,닭 등을 사용하였다. 3탕일 경우는 육탕, 어탕, 계탕을 준비 하였는데 모두 건더기만 탕기에 담았다. 그러나 지역이나 가정에 따라 국물과 같이 올리는 경우도 있으므로 맞춰서 준비 합니다.


튀김 및 부침(전煎) 

기름에 튀기거나 부친 것으로 육전(肉煎)과 어전(魚煎) 두 종류를 준비한다. 옛날에는 짝수로 만들었다. 전과 적을 합하여 홀수가 되어야 하는 것은 재료가 고기, 생선 등 천산(天産)이기 때문에 양수인 홀수에 맞춘 것입니다.



구이(적炙) 

적은 구이로서 제수 중 특별식에 속한다. 옛날에는 육적(肉炙), 어적(魚炙), 계적(鷄炙)의 3적을 세 번의 술잔을 올릴 때 바꾸어 구워서 올렸으나 오늘날에는 한가지만 준비하도록 하고 올리는 것도 처음 진찬 때 함께하고 잔을 올릴 때마다 따로 하지는 않습니다.


- 육적(肉炙)은 쇠고기를 2~3등분하여 길게 썰어 소금구이하듯이 익혀 사각 접시에 담습니다.

- 어적(魚炙)은 생선 2~3마리를 고춧가루를 쓰지 않고 익혀서 사각의 접시에 담는다. 이때 머리는 동쪽으로 하고 배는 신위 쪽으로 가게 담습니다. (지방에 따라 반대로 하기도 한다)

- 계적(鷄炙)은 닭의 머리, 다리, 내장을 제거하고 구운 것으로 등이 위로 가게 하여 사각의 접시에 담는다. 적을 올릴 때는 적염(炙鹽)이라 하여 찍어 먹을 소금을 접시나 종지에 담아 한 그릇만 준비합니다.


나물(숙채熟菜) 

익은 채소이다. 한 접시에 고사리, 도라지나 무, 배추나물 등 3색 나물을 곁들여 담는다. 또는 각기 한 접시씩 담기도 한다. 추석 때는 배추, 박, 오이, 호박도 푸른색 나물로 쓰는데 역시 마늘,고추가루는 양념으로 쓰지 않는다.   




김치(침채沈菜)  

희게 담은 나박김치를 보시기에 담아서 쓴다. 고춧가루를 쓰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   


간장(청장淸醬)  

맑은 간장을 한 종기에 담는다.   


옛날엔 탕(湯)을 어(魚), 육(肉), 소(蔬) 등으로 3탕을 올렸으나 요즘은 단탕(單湯)으로 위의 재료를 혼합하여 사용합니다.

설 차례는 메 대신 떡국을, 추석 차례는 메 대신 송편을 올립니다. 제사에 쓰지 않는 음식은 복숭아, 꽁치, 삼치, 칼치, 고추, 마늘 등이며 식혜, 탕, 면 등은 건더기만 사용합니다.


포(脯)  

고기를 말린 육포, 생선의 껍질을 벗겨서 말린 것, 문어나 마른 오징어 중에서 한두 종류를 사각의 접시에 한 그릇만 담는다. 옛날에는 문어다리나 오징어를 가위나 칼로 왕관, 산호, 공작깃의 형태로 오려서 장식하기도 했으나 오늘날에는 생략하기도 합니다.


과일류  

전통적으로 제사에 쓰는 과일은 대추 밤 감, 배였으므로 이것들을 꼭 준비하고 그밖에 계절에 따라 사과, 수박, 참외, 석류, 귤 등의 과일을 1~2종 준비하면 충분합니다. 바나나, 파인애플, 키위 등 생소한 수입 과일은 일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옛날에는 과일이 지산(地産)이라 하여 그릇 수를 음수인 짝수로 준비하였습니다.


2019.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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