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법학과→유튜버' 도티 사망설 어쩌다가..."공항장애로 휴식기 죽은 줄 알더라"

서문영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9-15 04: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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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도티의 사연이 조명되고 있다.

유튜버 도티는 올해 나이 34세로 학력은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1인 크리에이터로 7년째 활동하고 있는 도티는 250만 구독자수와 총 22억뷰, 연매출 200억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문제적남자’에 출연한 도티는 ‘수입이 어느정도 되나’는 질문에 “일을 시작한 지 1년 반 정도 됐을 때 대기업 임원 연봉 이상을 받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유튜브를 시작한 이유에 대해 “'문화를 만듭니다'라는 광고를 보고 '문화를 만드는 일이 뭘까, 진짜 멋있다'라고 생각해 전역을 하자마자 유튜브 구독자 1000명을 만들어서 자소서(자기소개서)에 특별한 한 줄을 만들고자 했다"고 독특한 사연을 고백했다.

도티는 지난 6월 ‘라디오스타’에서 도티는 ‘공황 장애로 4개월 동안 휴식을 가졌다고 들었다’는 질문에 “두 달 동안은 무방비로 쉬었다. 3~4년차 때부터 인기몰이를 했다. 지금은 공황장애가 와서 휴식기를 갖고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

그러면서 "온몸에 힘이 쫙 빠지는 느낌을 받았는데 갑자기 공황장애가 와 감당이 안됐다. 현재 공황장애와 불안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병원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시 도티는 "구독자가 대부분 초등학생이다 보니 공황장애를 설명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2달 동안 소식을 끊자 일부 구독자는 내가 죽은 줄 알더라"라고 말해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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